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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발리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챙겼던 것들을 포스팅을 남겨보았었습니다. (아래 링크) 발리 자유여행 준비의 모든 것 (샤먼항공 비자발급 전자세관신고서 환전 트래블로그 파파고) 어쩌다 발리에 꽂혀서 지금 이럴 때인가 싶지만 고고!! 출국 1주일 남겨두고 정보들을 찾으며, 결정한 내용… m.blog.naver.com 이제는 준비사항 기준으로 다녀온 정보중심으로 후기를 남겨봅니다. 비행기예약 – 대한항공 직항 이코노미 80~90만원대 – 경유 이코노미 40만원대(1인당) – 3개월전 예약 중국 가오치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샤먼항공으로 예약했어요.(2시간30분 대기) 경유하면서 어려울까봐 걱정했는데 아무일도 없이 잘 다녀왔어요. 길 안내 잘 되어있고, 심지어 비행기에서 내리고 3분정도 걸어가면 경유자들 중국입국심사-짐 검사-3분정도 걸어가면 다시 비행기타는 곳이에요. 다시보니 삥 돌아 아까 내렸던 곳에서 기다리는 거에요. 심사받는 동안 대기줄에서 기다리는 거 말고는 어려움 1도 없어요. 인천공항에서 맡긴 짐은 경유에서 찾는 거 아니고 발리에서 찾아요. 경유하는 사람들은 샤면항공 스티커를 가방에 붙이라고 줍니다. 스티커 보여주면 길안내 착착. 스티커 붙인 옆사람 따라가도 그만이구요. 어려움이라면 대기하는 동안 심심하니까 넷플릭스 다운로드, 유튜브 다운로드 받아뒀다가 보면 됩니당. 가오치공항은 샤먼항공 비행기가 많더만요. 전용인가? 싶을정도로. 면세점은 가격도 안붙어있고, 중국스럽고, 언어장벽 있어서 슬쩍 보기만 했어요. 숙소 가기전에 왕복 비행기랑 숙소는 미리 예약했는데, 3주정도 있어보니 장박이면 숙소는 안그래도 되었겠다 싶었어요. 가보면 숙소가 생각했던거랑 다르기도 하고, 다른 숙소도 궁금하기도 하고, 현지에서 알아봐도 그만이고. 현지에서 아고다, 트립닷컴 어디든 보고 예약해도 되니까요. 그래도 현지에서 숙소예약하는게 스트레스일 것 같으면 미리 해야쥬. 숙소예약은 아고다에서 1곳(아디다르마 호텔) 트립닷컴에서 1곳(마사인) 했어요. 아디다르마호텔은 미리 연락된 현지인의 추천으로 예약했어요. 발리아디다르마호텔 안내문 파파고 번역 발리아디다르마호텔에서 체크인할때 받은 안내문 파파고 번역을 했다. 객실에 있는 안내문도 파파고 번역을… m.blog.naver.com 정원에 숲이 무성하고, 개미도 있어요. 방에는 없었고, 테라스에 있다고 그랬더니 청소해줬죠. 방에서는 개미가 좋아할만한 음식 드시지 마세욤. 조식은 별도구매이고 부페식이에요. 과일, 샐러드, 빵류, 메인디쉬, 스크램블, 소시지, 햄, 음료있어요. 열대과일 종류별로 많이 먹구욤. 이것저것 많이 먹었지요. 아고다에서 1박에 5만원대로 예약했어요. “방은 싸면 높은 층에 좀 구석진 곳이구나”를 알았죠. ㅋ 호텔이 맘에 들면, 특별히 원하는 층 등을 선택하세요~ 노약자 계시면 1층으로 해야죠. 4박5일 잘 지내고 왔습니다. 꾸따에서 4박5일, 8박9일 보냈던 숙소 2곳이에요. 숙소는 해변과 가깝죠. 쇼핑센터도 가깝고. 여기저기 맛집도 가깝고. 여기부터는 마사인 1박에 4만원 정도. 조식포함. 아디다르마호텔보다는 조식이 단촐합니다. 부페는 아니고 메뉴판에서 골라서 먹습니다. 과일조금, 과일주스, 오트밀, 계란후라이 혹은 스크램블로 주구장창 먹었습니다. 바나나 팬케잌이나 다른 메뉴도 있습니다. 수영장 넓고 깨끗하고 조용하게 이용하면 밤중 수영도 괜찮습니다. 세탁 걱정없죠. 세탁 맡기는 곳이 조식먹는 식당앞에 있어요. 무게를 재서 1kg에 15,000 IDR 받습니다. 대략 1,300원 정도. 발리 커피는 각성 느낌은 없고, 적당히 구수해서 숭늉같고 맛있어요. 카페인 민감한 저는 밤잠때문에 레몬라임주스, 수박주스 같은 걸 많이 먹었죠. 오트밀은 우리 죽 같고 든든하고 편안합니다. 마사인에 묵는 사람들 평균연령이 꽤 높아요. 은퇴하고 단체로 휴가로 오신 분들도 많았어요. 이런 조식으로 5일정도 먹었죠. 마지막날은 이벤트삼아서 좀 더 큰 호텔의 조식을 사먹으러 외출 나갔구요. 꾸따비치 노을 꾸따비치는 파도가 세서 수영하기에는 안좋아요. 대신 서핑을 하고 싶어하는 젊은이들이 많죠. 그래도 저녁노을은 언제나 힐링입니다. 3월까지는 우기라 그런지 구름도 많았어요. 건기에는 더 쨍한가? 그래도 멋있어요. 발리는 쉬어가기에 참 좋은 곳이에요. 여기저기 안돌아다녀도 말이에요. 북반구에만 살던 저는 남반구에서 맞는 하늘, 구름, 바람, 비, 햇살 모든 것들이 포근합니다. 꾸따비치 쇼핑센터, 우붓왕궁 쇼핑센터, 공항면세점까지 둘러본 얘기는 따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