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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리보공항 → 깔띠끌란항구 → 보라카이항구 → 숙소> (2시간정도 소요) (15분정도 소요) 깔리보공항에 도착했을 때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았다~~~ 한국에서는 도시에서 살아서 그런가 맑은하늘을 본적이 언제 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항상 대부분 뿌연데~~~ 여기는 하늘이 너무 맑아서 그림같았다. 내리쬐는 햇살이 쌔서 정말 더웠지만 파란하늘과 하얀구름이 너무 예뻐서 괜찮았다~~~ “오랜만이야 필리핀!!!” 깔리보공항에서 입국수속을 할 때는 이 큐알이 필요했는데 이건 한국에서 미리 이트레블로 정보 입력하고 큐알을 생성해서 캡쳐해갔다. 생각보다 입국수속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위탁수하물 찾는 곳까지 나왔는데 앞 쪽에 줄을 서서 그런지 아직 사람이 별로 없었고 레일이 아직 비어있었다 조금 기다리니깐 레일에 위탁수하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위탁수하물 기다리면서 출구쪽에 있는 공항직원분한테 도움을 받아서 입국신고서에 채우지 못한 부분을 채워넣었다. (펜도 빌릴 수 있다) 위탁수하물 기다리는쪽에는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이 가능한데 고장인지 칸마다 전부 물이 다 안내려갔….다ㅋㅋㅋ 위탁수하물 찾고~~ 입국신고서 내고 공항밖으로 나가면 된다. 깔리보공항은 작은 편이다 공항 밖으로 나가면 마중을 나온 사람들이 푯말을 들고 서 있다 자유여행으로 가면 대부분 그냥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데 이번엔 노랑풍선 자유여행으로 간거라 우리도 ‘노랑풍선’ 푯말을 들고 있는 직원이랑 가서 인사를 했다. 공항도 작은 편이고 도착하는 항공편도 많치 않아서 마중나온 직원을 찾기 쉬웠다. 직원과 인사를 하고 차량픽업 장소로 이동하는데 길에 댕댕이가 있었다~~ “필리핀댕댕이 안녕~~~” 요즘 한국은 반려견 목줄을 채우고 다니는게 거의 필수라 목줄을 안하고 길에서 만난 개는 오랜만이었다~~~ 얌전하고 착했던 댕댕이~~ 직원분이 짐 옮기는걸 도와주셨다~~ 따라가면 ‘칼리보 전용 라운지’ 라고 적혀있는 건물이 나온다. 여기로 들어가서 간단하게 미팅을 하고~~ 안내를 받는다~~ 미팅안내문도 따로 받았다. 여기는 한국행 비행기 타기 전 또는 우리처럼 이렇게 보라카이 가는 길에 잠시 쉬다가 가는 그런 곳이었는데 (노랑풍선이랑 제휴된 곳 같았다) 먹거리도 판매하고 있었다. 픽업차량이 왔고~ 직원 분이 우리짐을 차에 실어줬다~~~ 우리가 깔리보공항에서 까띠끌란 항구까지 타고 갈 차량 약 2시간 정도 타고 이동한다. 승합차였는데 8명정도 타고 이동한다 나는 멀미날거 같아서 앞자리에 탔다. 차타고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필리핀사람들의 일상 우리가 간 날은 목요일이라 하교 하는 학생들도 보였다. 내사랑 졸리비~~ 졸리비를 보니깐 필리핀인게 실감났다ㅋㅋㅋ 대학교때 어학연수하면서 졸리비 그레이비소스 맛에 푹 빠져서 진짜 많이 먹었었다. 필리핀 창 밖 하늘은 맑고 예뻤다~~ 해가 어찌나 쌘지 썬팅이 되어있는 차량이었는데도 햇빛이 뜨겁게 들어왔다. 논밭도 보이고~~ 깔끔하게 포장된 도로 위에 집들도 보이고~~ 야자수 나무도 보이고~~ 다리도 건넜다~~ 차로 이동하는 2시간이 지루할 것 같았는데 창밖을 구경하다보니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바다도 보였다!! 창밖으로 보이던 예쁜하늘과 바다~~ 그렇게 2시간 가량을 달려서 까띠끌란 항구에 도착했다. 까띠끌란 항구는 사람도 많고 정신이 좀 없다 도착해서 짐을 내리면 포터(짐꾼)들이 와서 캐리어 이동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낯선 곳이고 계속 같이 이동하는게 아니라 왠지 좀 불안해서 우리는 그냥 들고 이동했다. (돌아오는 길에는 이용함) 입구로 들어가면서 간단하게 보안검색? 같은걸 하고 들어간다. 선착장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여기가 티켓예매하는 곳~~ 제주도에서 우도 들어갈 때랑 비슷한 느낌~~~ 우리는 여행사를 통해서 자유여행을 간 덕분에 여행사에서 나온 직원이 티켓예매까지 다 해서 나눠주고 길도 안내해줬다~~~ 티켓예매가 별로 어렵지는 않아보였지만 그래도 여행사 끼고 가니깐 되게 편하고 좋았다. TO BORACAY TOURIST(여행자), AKLANON(지역주민) 들어가면 줄을 서는 곳이 다르다 여행객 외에도 현지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꽤 많아보였다. 길을 쭈욱 따라 들어가면 여행객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다~~ 보라카이로 여행온 한국인들이 꽤 많아보였다. 자유여행이었지만 여행사를 통해서 갔더니 좋았던 점은 이런거 따로 알아보고 갈 필요없이 가서 직원이 다 안내해주는대로 움직였다. 창문으로 우리가 탈 보트가 보였다. 그리고 우리는 처음이라 망설이다가 포터(짐꾼)한테 짐을 안맡기고 직접 들고 움직였는데 팁을 주고 맡기는걸 추천ㅋㅋㅋ 양손 가볍게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우리도 보라카이항구에서 까띠끌란항구로 나올 때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하늘이 파랗고 정말 예뻤는데 햇살은 정말 뜨거웠다 미리 모자를 빼놨다가 쓰는 것 추천!! 똑같이 생긴 보트가 줄지어서 여러대 있었다~~ 간이계단을 이용해서 탑승하는데 흔들흔들~~ 중심잡는게 쉽지는 않았다ㅋㅋㅋ 날씨 안좋은 날에는 더 심할 것 같다~~ 요길로 들어와서~~ 자리에 앉으면 된다 뒷자석부터 채워진다~~~ 아무 자리나 앉으면 안되고 배를 탑승하기 전에 나눠주는 이 표에 적혀있는 번호대로 앉으면 된다. 배는 탑승객을 가득채워서 출발한다~~ 배에 앉아서 출발을 기다리다가 문득 하늘을 봤는데 귀여운 오리모양 구름이 있었다ㅋㅋㅋ 뭉게뭉게 너무 예쁜 필리핀 하늘의 구름~~ 드디어 출발~~~ 핑크색보트도 보였다~~ 힘차게 출발~~~ 배를타고 보라카이섬으로 들어가는길~~ 이 때 보라카이 온게 제대로 실감이 났다ㅋㅋㅋ 날씨도 완벽하고 너무 좋았다 저녁비행기 타고 왔으면 저녁에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그건 좀 무서웠을 수도 있을 것 같다ㅋㅋㅋ 보라카이 섬에 거의 다 도착하니깐 호핑투어 하고 있는 배들도 보였다. 하늘도 구름도 햇살도 완벽한 날씨~~ 햇살에 비쳐서 바닷물이 반짝거렸다. 드디어 도착~~~ 보라카이항구에 도착했다 에메랄드빛 바닷물~~~ 얼마만에 보는 에메랄드 빛 바다인가~~~ 보기만 해도 설레는 바닷물 색깔ㅋㅋㅋ 보라카이항구에서 숙소까지 이동후기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