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반의 반년이 지나 올리는 오사카 여행 후기 –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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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가 올라갈진 모르겠지만 일단 1일차 부터.. 나는 여행을 갔을 때 막 관광지 와~~~ 하는 곳 보단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곳을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다 보니 무계획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대략적으론 계획을 세우는데, 이번에는 일본 여행 간다하니 환전해놓은 돈이 좀 남은게 있다며 거금 15만엔을 지원해주신 아버지의 선물을 사는 것으로 시작한다. (2박 3일간 선물 비용을 제외하면 1만엔 정도 쓴듯…; 거의 9만엔 정도를 남겨왔다.) 1일차 계획은 호텔에 대충 짐 던져 놓기 > 근처 식당에서 밥 먹기 > 난바로 걸어가서 쇼핑하기 > 끝 촘촘계획을 세우는 나는 J가 아닐까? 그래도 준비는 철저히 해야하니,애플페이에 스이카 정도는 넣어갔다. 진짜 세상 편했다. 애플페이로 티머니 언제 쓸 수 있냐구… 호텔은 다이나스티 호텔 오사카 금액은 2박에 대충 16만원 정도 했었던거 같다 위치는 아래 링크 참조! 아 구글 맵 링크 하나도 안맞네; 찾을 사람 없겠지만 혹여나 찾고 싶으신분 계시면 대충 찾아 가시길 2 Chome Ueshio · Ueshio, Chuo Ward, Osaka, 542-0064, Japan Ueshio, Chuo Ward, Osaka, 542-0064, Japan www.google.com 생각보다 방이 많이 좁아서 캐리어 펼치기도 힘들었고 조식도 없었지만, 1층에 세븐일레븐이 있어서 2층 휴게실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지하철 역도 가까워서 어디 이동하기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방 자체도 깔끔했고, 나름 만족했음! 점심은 Daigo 라는 식당에서 먹었다. 2 Chome Ueshio · Ueshio, Chuo Ward, Osaka, 542-0064, Japan Ueshio, Chuo Ward, Osaka, 542-0064, Japan www.google.com 외관은 대충 이런데, 식당 들어갔는데 종업원 분께서 갑자기 일본말 쓰셔서 당황했었다; 안에서 식사중인 사람들도 전부 일본인 이어서 신기했다. 애플맵에서 평점 대충 3점 정도 되기에 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새우 하나 뜯고 찍은듯 ㅎ 볶음밥에 돈까스 세트였는데, 볶음밥은 그냥 불맛 약간 나고 간이 강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고, 돈까스는 튀김이 얇았음에도 바삭했고 고기 잡내도 안나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소스는 조금 신맛이 강해서 호불호 갈릴 듯! 그래도 나는 맛있게 먹었고, 종업원 분들도 너무 친절했어서 인상이 너무 좋았다. 근처 살았으면 자주 갔을거 같다. 금액은 1000엔 정도 했던거 같은데? 난바로 가기 위해선 도톤부리를 지나서 가야 해서 아래는 대충 도톤부리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일본 건물들이 대체로 무채색이 많아서 그런지 빛을 받았을 때 약간의 몽글몽글한 느낌이 든다. 사람이 너무 많았던 도톤부리를 지나 신사이바시와 난바로 대충 찾아보니 신사이바시 근처에 포켓몬 센터? 그런게 있다고 해서 참지 못하고 바로 달려갔다. 진짜 이건 실제로 봐야한다. 하…. 진짜 안에 물건들이 엄청 많았는데,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을 우리 포켓몬 길드원들 선물 주려고 샀다! 금액은 기억안남 ㅎ 그러고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갑자기 사진이 밤인걸 보니 저녁 먹으려고 이동했나봄 자전거가 엄청 많고, 갓길주차가 없어서 우리 나라랑은 느낌이 많이 다른것 같다. 저녁으론 우동과 주먹밥을 먹었다. 신사이바시 그 아케이드라 해야하나? 우리나라 시장처럼 지붕있는 길 쭉 나있는 골목에 어느 우동집. 저 두개 해서 금액이 550엔 정도 했었던거 같다! 정말 저렴하게 맛있게 먹었다. 우동은 약간 짭조름 했고, 밥은 밥맛! 많이 걸었어서 시장이 반찬이라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일본 여행 중 포켓몬고는 못참지~ 포고 하는 친구랑 같이 가서 포고투어 해도 너무 재밌을거 같다 진짜 호텔 오는 길에 사진 찍음서 1일차 마무리 아버지 선물은 골프 티셔츠 한 벌 샀다 (3만 5천엔 정도 했었던거 같음) 1일차 소감은 많이 걸어서 힘들었지만,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맛이 있었다. 나름 골목 골목으로 많이 걸으면서 다녔지만, 현지인들의 삶을 엿보기엔 많이 부족했다. 아무래도 도톤보리와 난바, 신사이바시와 너무 근접해 있었어서 그랬지 않았나 싶다. 2일차엔 현지인들 사는 곳들 위주로 다녔는데, 길가다 가게 앞 청소 하시는 분과 인사도 나누고 했다. 별거 아닌데도 힐링 되고 기분 전환이 확 되었던 순간이었다. 2일차를 쓸지는 모르겠지만… 1일차는 여기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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