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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물론 그럴일 없을듯) 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진짜 영화한편 뚝딱 김해공항에서 구매했던 상평통보 키링~ 귀여워서 동전지갑에 달아줬음 귀여운 여행친구들 데려갑니다 융기도 있음~ 나리타 공항도착해서 편의점 들려서 먹을거좀 사고 미리 예매했던 넥스 티켓 교환해서 탔습니다 이따 나오겠지만 넥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다음에는 안탈거같아요 너무 강렬했던 추억이 됐거든요 왕복 5000엔으로 미리 예매했어요 나리타공항 -> 신주쿠 신주쿠역에 숙소 잡았는데 저 공룡이 요즘 엄청 뜬다면서여 다들 사진찍고 계시던뎅 점심은 규카츠~ 저희는 대기없이 바로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올때는 대기줄이 엄청 길었다 지하에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까 엄청 크게 적혀있었음 *규카츠 모토무라 신주쿠미나미구치점 이케부쿠로 션샤인시티~! 일본어를 모르니까 지도만 믿고 가는데 백화점 안에서 길 몇번 잃어버리곸ㅋㅋ 가챠도 한국에서보다 저렴해서 엄청 했음 일본 도토리숲? 앞에 가챠도 너무 귀여웠는데 전에는 토토로였는데 이번에는 고양이버스였다 그래도 귀여움~~~~ 웃긴건 나는 옥수수뽑고 언니는 생쥐 뽑았음 가챠에서는 원하는거 딱딱딱 바로 나왔는데 마지막에 제이이일 싫은거 나왔다고 내가 발이 너어어어무 아파가지고 숙소 들렸다가 이치란 먹으러 가기루 오늘의 가챠샷과 함껰ㅋㅋㅋㅋ 10시 넘어서 왔던거같은데 줄이 길었다….좀 많이 기다렸는데 이치란은 기다릴 수 있는 맛 24시 하는곳이라서 줄 없이 먹고싶으면 시간 잘 맞춰서 와야할듯 *이치란 신주쿠카부키초점 호로요이 먹으면서 반신욕하고 다리 풀어주기 신발 잘 못 신고와서 진짜 이번여행에서 개고생했는데 다음 여행은 신발 편한거랑 슬리퍼는 무조건 챙겨오기로 (짐이 조금 늘어도 슬리퍼는 꼭……우리나라처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살 수 있는것도 아니였고 돈키호테 이런곳은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정도 주고 사야함….) 2일차 *코코이찌방야 지민 정국이 갔다는 그 지점 메뉴도 지민이 시켰다는 그 메뉴 *포크카레+맵기기본(지민은 5단계)+치킨까스+소세지+새우튀김 일본에서 카레는 실패없지ㅠㅠㅠㅠㅠ *아사쿠사 센소지 가는길 몰라도 사람들 따라가면 입구가 나오더라 센소지까지 가는길에 상점들 구경하고 운세뽑으러 갔는데 갑자기 쿵쿵 거리더니 중간에 길을 통제하시더라 사진에는 없는데 찾아보니까 백로의 춤이라는 공연하는거 진짜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센소지의 두루마리로 된 그림에 그려져 있던 헤이안 시대의 모습을 재연한 행사라고 한다 운세도 뽑아봤어여 길 나와서 다꾸 할 때 쓰려고 들고왔는데 흉 나오면 근처에 묶어두는곳 있다고 함 긴자로 이동~ 다들 여기서 사진 찍으시길래 저도 하나 남겼습니다 여기서는 세리아, 이토야, 로프트 구경했는데 진심 발이 너무 아파서 눈물 좔좔 원래 일정들도 많은데 미루거나 취소하고 그랬음 (신발 무조건 편하게……) 세리아에서 산 랜덤들 이정도면 중독이다 중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제 진짜 시작인데 앞에 공항에서 신주쿠까지 넥스 왕복권 발급 해놨다고 했자나여? 공항으로 갈때는 못썼어요 10:38분 넥스였고 10시 조금 넘어서 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간되서 온 기차가 우리가 타는 기차였고 기다려도 안오고 지연되니 기다려달라하면서 5에서 온다했다가 나중에 6번에서 온다했다가 지연이니 계속 기다려달라했다가 결국 11시 넘어서도 안와서 물어보니 여기 오는건 맞아 언제올지 몰라 다른 루트로 찾아서 가는걸 추천해 라고 하셨다며….. ㅇ ㅔ……..? 저희 2시 비행기인데여 1시간전에 수속 마감이고 공항까지 1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지금 11시 10분이 넘어가는데?????? 저희 앞에 계시던 일본인분이 저희랑 같은 시간에 넥스였는데 저희 다른 루트로 가는거 같이 가주시겠다는겁니다ㅠㅠㅠㅠㅠ 그래서 지하철 환승 한번해서 가는걸로 일단 저희랑 다른 한국인 커플이랑 해가지고 지하철 타러 고고 일본인분인 말씀해주신 루트는 신주쿠-> 닛포리 -> 게이세본선타고 공항까지 가는 루트 근데 아무리 봐도 이걸로가도 마감 시간까지 절대 못가는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진짜 여기서 일이 발생하는데 닛포리까지 가는 기차 타고 가는데 커플 중 남자분이 타는 도중에 문 닫혀서 못 타셨어요 다음역에서 여자분 내리시고 저희는 이제 제일 빠른 루트로 가는거 찾는데 닛포리역에서 55분 도착 스카이라이너가 12:05분 출발 10분의 시간동안 스카이라이너 티켓 구매하면서 기차를 타야하는거죠 지하철 안에서 클룩으로 티켓 사두고 내려서 발은 뛰고 눈은 스카이라이너 표시찾고 동시에 티켓 교환 할 기계 찾는데 일단 냅다 들어가보자 하면서 개찰구 앞에 계신 직원분께 큐알 냅다 들이밀고 이거이거 하니깤 안에 못 들어가고 옆쪽에서 가서 바꿔오라는거에여 갔는데 큐알찍는 기계가 없어!! 다시 직원분께 가니까 안으로 들어가라해서 들어가고 안에있는 기계보니까 큐알 찍는게 없어! 다른 직원분께 물어보니 창구에서 바꿔라 해가지고 창구갔는데 앞에 외국인 두명 ㅎ ㅏ……… 진짜 겨우 바꾸고 타는곳까지 올라갔는데 5분도 안 남았었나… 그리고 저희랑 같이 뛰어주신 일본인분도 다시 만났답니다 진짜 감사한게 일본은 저런일이 꽤 있어서 여유를 두고 움직이신다는데 저희때문에 같이 뛰어주시고 티켓 바꿀때 같이 물어봐주셨던ㅠㅠ 스카이라이너는 탔고 1시까지 수속해야하는데 2터미널에서 내려서 우리가 타야할 비행기는 3터미널 2터미널에서 3터미널까지 14분 걸어야한다고 나와있고 도착시간 12시 57분 일단 터미널까지 무조건 뛰자 (언니는 2터미널에서 3터미널까지 가는 루트 유튜브영상으로 예습중) 내릴때쯤 제일 먼저 서있고 문 열리자마자 출구 찾아서 뛰어갔는데 아니 2터미널에서 3터미널까지 왤케 멀어요ㅠㅠㅠㅠㅠ (그와중에 언니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는 방향쪽으로 가섴ㅋㅋㅋ좀 뒤쳐짐) 13키로 캐리어 들고 계단 오르고 뛰고해서 겨우 50분에 도착했습니다^^ 무사히 수속 완료 진짜 뛰면서 토할뻔했는데 무사히 도착했으니 됐다…. 그러고 저는 다시는 넥스 안 탈거같아요 다음에 또 도쿄를 간다면 리무진버스를 타지 않을까 아니면 스카이라이너나… 모든 변수를 생각할 수는 없지만 다시는 안타고 싶음 *일본에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있는 일이라서 항상 여유를 두고 움직이신다고 해요 역에서도 당황한건 외국인 뿐이었던거 같긴해요 진짜 저분은 은인이시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저분도 넘 감사하고 한번도 안 틀리고 잘 찾아서 간것도 대단하고 무사히 비행기 탔다는게 진짜 너무 감사한 일…. 이번일로 드는 생각이 한국최고! 문구와 가챠샷으로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