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 Canggu 2주살이 후기, 발리여행 <발리 운동여행><발리헬스 여행><발리 파워리프팅 여행>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덴파사르공항에서 먹은 개맛없는 치킨덮밥. 인스턴트보다 못한데 가격이 만원몇천원이 넘습니다 ㅠ 뒤늦은 발리여행 후기를 올려봅니다… 호주에서 파워리프팅 시합과 ASCA교육 일정을 마치고 발리로 넘어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기획할때, 사실 세계여행급으로 많은 나라를 장기간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돈을 쓰는것도 써본 놈이 쓸줄 안다고.. ㅋㅋㅋㅋㅋ 사실 여행도 많이 다녀보지 않은지라 1달 일정에도 지쳐서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생에 한번 있는 20대라는 마음에 가고싶은곳을 모두 갈 작정이었지만ㅋㅋㅋㅋ 결국 호주와 발리만 갔다가 귀국했습니다. 비어가는 통장잔고를 마냥 멀뚱멀뚱 지켜보며 돈만 쓰는 인생이 생각보다 견디기 어려웠습니다 ㅋㅋ 심지어 발리에서는 굉장히 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있었기에 마냥 돈만쓰며 지내는것보다 빨리 한국으로 가서 저런 사업들의 기반을 다지고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사실 발리로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것도, 그냥 주변에서 가면 너무좋다라는 말을 들은것과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라는 말들을 듣고서는 아무 정보도 없이 덜컥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심지어 비행기 표도 호주로 출발하기 직전에 호주에서 나가는 항공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친구의 말에 덥썩 구매했습니다. 그냥 지상낙원이겠거니 하고 발리행 비행기를 끊었는데, 제가 기대했던것과는 너무 다른 이미지였어서 처음에는 충격이였습니다. (어떤 부분이 달랐던 건지는 차차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주에서 사실 여행에 큰 고난이 없었던지라 뭔가 너무 평온한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발리로 넘어가는날 비행기를 놓칠뻔 해서 난리를 쳤습니다 (그래서 공항이나 꾸따에서 찍은 사진이 저 싸구려 치킨덮밥말곤 없네요..) 발리로 넘어가는날 시드니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려고 했더니 인도네시아에서 나가는 항공편이 확인이 안될시 체크인이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발리에서 다른 나라로 넘어갈수도 있겠다 싶어 일부러 구매를 하지 않았었는데 급하게 구매를 해야한다 해서 구매를 서둘렀습니다. 근데 문제는 체크카드 결제가 되지않아서 (아마 고액해외결제를 막아놓은 것 때문이지 싶습니다) 엄마 신용카드로 결제를 해야하는데, 카드 결제비밀번호가 먹히지 않아서 거의 40-50분을 구매하는데 시달렸습니다. (심지어 제 핸드폰은 잠시 정지를 해뒀던터라 해결하는데 더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마지막 체크인 시간을 1,2분 넘기고 겨우 결제에 성공해서 항공사 측에 보여줬더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이 지나서 체크인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ㅠㅠㅠ 그러다 옆에 있던 상사같은 분이 와서 뭐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당신 운이 좋다면서 당장 탑승구로 뛰어가라고 이야기하더군요ㅋㅋㅋㅋ 결국 미친듯이 뛰어서 덴파사르행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호주 브리즈번 Nosferatu distillery bar and cafe에서 먹은 피콜로.. 감동적인 맛과 갬성… 시드니 공항에서 마지막 호주 피콜로를 먹고 여유롭게 비행기에 오르려했는데… 이 난리를 치는 바람에 아침에 먹은 아침밥 말고는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저녁 5시 비행기에 올랐습니다ㅠ (호주는 진짜 아무데서나 먹어도 커피나 식사가 다 맛있었습니다..) 비행기를 놓치면 비행기값 50만원 정도를 날리는거지만.. 차라리 못가본 시드니나 돌아댕길까 싶기도 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에서 비행기에 올랐고 인도네시아 발리 시간으로 밤 9시~10시경에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콜드코스트 공항 > 시드니공항 > 발리 덴파사르) 시드니에서 덴파사르까지는 6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응우라라이 공항 Jalan Raya Gusti Ngurah Rai, Tub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2 인도네시아 이름도 귀엽네요 ㅋㅋㅋ 응우라라이 공항ㅋㅋㅋ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reel/C2XB3crxyww/?igsh=bmhwdXNyOXp1aHQz Instagram의 Idiots In Bali님 : “When the traffic went down 😂 🎥 tiktok /galang46179 🎥 _ @punapibali” 1,278 likes, 51 comments – idiots_inbaliJanuary 21, 2024 on : “When the traffic went down 😂 🎥 tiktok /galang46179 🎥 _ @punapibali”. www.instagram.com 발리의 첫인상은 이랬습니다…(혼란) 공항에서 말도안되게 많은 호객행위와 ㅋㅋㅋㅋㅋ 습기와 향냄새.. 그리고 벌레도 많고 워낙 쾌적한 호주에 있다가 발리로 오니 적응이 안되더군요 오토바이 역주행 추월은 일상인 교통상황도 그렇고 이런 여행지를 도대체 왜오나 싶었습니다 처음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란 그 자체입니다 호주에서는 단 한번도 현금을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발리에서는 또 카드가 되는곳이 잘 없기도 하고 카드결제시 추가금을 요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화폐단위가 굉장히 커서, 호주에서 생각없이 그냥 카드긋고 다니는 습관과 비교되게 처음에는 좀 어렵더라구요 나중에 지내다 보니 간단하게 0을 하나씩 빼면 IDR을 쉽게 계산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미친듯이 배가 고파서 공항내부에 3층?에 있는 중식당에서 치킨 덮밥을 시켰는데 더럽게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5분만에 다 먹었네요.. 가격도 발리 물가대비 굉장히 비싼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공항 바로 앞의 헤리스호텔로 호텔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해리스 호텔 투반 발리 Jl. Dewi Sartika, Tub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해리스 호텔은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도보로도 10분,15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대부분의 입국, 출국 여행객들이 많이 지내는 곳이었습니다. 1박에 5,6만원 정도 냈던것 같은데 숙소에 개미가 많아서 좀 충격이였습니다 …ㅋㅋㅋ 동남아가 처음이라 이런 감성 처음에는 좀 어렵더군요 나중에는 적응되어서 심심할때 개미잡고 놀긴했습니다. 공항국제선 출구쪽으로 나가서 신호등을 하나 건너가면 고젝센터와 환전센터가 있는데 그 앞쪽에서 오렌지색 해리스 호텔 버스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24시간 동안 셔틀버스는 운영되고 매시간 15분에 도착합니다. 조금 늦을때도 있으니 기다려보시면 버스가 올겁니다. 다만 거의 택시기사님 30명 정도가 택시안타냐고 물어보니 마음을 굳게 드시고 기다려야합니다. 첫날에는 발리에서 유일한 파워리프팅 체육관인 the Bar에 방문했습니다. 꾸따에 있으며 그랩 바이크를 타고 해리스호텔에서 한 15분?정도면 도착합니다. Jl. Sunset Road No.189 Jl. Sunset Road No.189, Legian, Kec. Kut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나중에 짐슐렝가이드에 따로 게시하겠지만.. 정말 운동하기 좋은 체육관입니다. 체육관 이름은 the bar이며, 고젝이나 그랩 어플에서는 the bar라고 검색하면 술집이 나오고 체육관이 나오지 않습니다 ㅠㅠ 반드시 갈려면 위 주소를 찍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발리에서는 체육관이 굉장히 많지만, “파워리프팅 짐”이라고 일컬을 만한 곳은 여기밖에 없습니다. 짱구쪽에서 리프팅 주물원판이 있는 곳은 한군데 더 있었던것 같은데, 그곳은 리프팅 존이 메인은 아니였어서 파워리프팅을 하기에 최적화된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어차피 발리에 1주일보다는 길게 있을 예정이였어서 1주일권을 구매했습니다. 영수증을 사진찍어놓으면 1주일동안 패스권으로 사용하는듯 했습니다. (확인하는 직원이 달라질수 있어서) 3일만 가도 본전이다 싶어서 1주일권을 구매했고 스태프분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 환대해주셨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제주도에 가보고 싶다길래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탑세트로 100키로 3방 때려주고 상체 근비대 운동하면서 놀았습니다 ㅎㅎ 보시다시피 컴프렉도 2대 있으며 바닥에서 땅데드도 가능합니다 주물원판, 파워렉, 파워바 등등 리프팅에 필요한 장비는 모두 갖춰져 있고 체육관 내부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다음에 “the bar”체육관만 다루는 포스팅을 하나 개제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을 하고 꾸따 해변에 갔고 역시나 여기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 해변에 말도안되게 많은 쓰레기와 호객행위 ㅋㅋㅋㅋ 꾸따해변 앞에있는 대형 쇼핑센터에서 밥을 먹었고 물가가 싼 부분에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ㅎ 호주가 비싸다 보니 더 싸게 느껴지더군요 이후 짱구로 넘어가서 숙소를 옮겼고 짱구에서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발리에 다양한 체육관이 있다는 말 말고는 ㅋㅋㅋㅋ아무것도 알아보고 가지 않은 여행이였기에 처음에는 문화적차이로 충격이 컸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리에서 재밌는 부분들을 많이 느낄 수 있었는데 이러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발리에서만 느낄수 있는 그 갬성… 저는 내년에 다시한번 가볼려고 돈을 모아볼까 싶네요.. 여행이 끝나고 한국으로 오면서 앞으로 자주 해외에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의 일정도 그렇고 발리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체육관의 운영방식이나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이 많이 생겼습니다. 또 체육관에서 만나게된 몇몇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도 많이 있었는데 이런 경험도 너무 재밌었다고 느꼈습니다 ㅎㅎ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