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여자 혼자 4박 5일 도쿄 여행 후기 ⏐ 맛집 ⏐ 쇼핑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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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2024/09/24 오늘은 지난 여름 혼자 다녀왔던 도쿄 여행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해요! 그 때는 블로그할 생각이 없어서 인스타 스토리용 사진만 찍었는데, 뭔가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어 정리해서 작성해 봅니다 🥺 큰 정보는 없지만, 혹시나 타고 들어오실 분들을 위해 그리고 다시 볼 절 위해 …여행 후기 시작할게요! Day 1 인천 > 도쿄 새벽 공항 버스 첫차를 타고 가는 길! 혼자 여행은 오랜만이라 두근거리고 기대됐어요 무사히 공항에 도착해서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긴자까지 한번에 갈 수 있는 1,300엔 버스를 타러 갔어요 도쿄는 확실히 후쿠오카보다는 멀더라구요..! 나리타 공항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도 야무지게 사서 탔어용 이 날 처음 마신 커피라서 생명수인줄.. 이 날은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 체크인하고 가벼운 옷으로 갈아입고 간단하게 숙소 앞 긴자를 둘러봤어요 저는 긴자에서 숙박했는데 앞에 로프트가 있더라구용! 들려서 #긴자로프트 에 뭐 파나 슬쩍 구경~ 긴자 문구점으로 유명한 #긴자이토야 예전의 저였다면 엄청난 구매를 갈겼을텐데 왠지 이제 이런 거에 관심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저 고양이랑 강아지 편지지는 너무 귀여워서 하나 구매했어요 ㅋㅋㅋ 수저 받침대도 귀여워서 하나 사려고 했는데 그냥 또 패스 ~ 아니 도쿄 우기예요? ☔️ 너무 덥고 습한데 비까지 내려서 진짜 한국이랑 비교도 안되게 더웠어요 🚨 9월 일본 절대 금지 !!! 🚨 여긴 제가 4박 5일 동안 2번이나 간 #네기시긴자점 원래도 우설을 좋아하는데 일본 가서 우설 배 터지게 먹고 오자.. 이런 마음은 아니었구요 여기 너무 친절하고 깨끗하고 무엇보다 여자 혼밥 완전 가능하구요 ! (저 말고도 혼밥하는 여자분들 많으심) 우설도 맛있고 위에 올라가는 토로로 (마)가 너무 맛있어서 밥 한그릇 다 비웠어요 진짜 개강추 긴자 맛집 💖 네기시 긴자나미키도리점 3 Chome-2-12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이 날 쇼핑한거 한번 쇼핑샷 🛍 저 #ALLIE선크림이랑 캔메이크 파우더 아직도 잘 쓰고 있어요 선크림은 이번에 가서 또 사올 예정! 힘들다고 했던 사람 누구? 저요.. 목욕하면서 레몬 사와 마시고 (이럼 안돼요) 과자랑 #쟈지푸딩 까지 야무지게 해치웠어요 이러고 기절잠 자버렸답니다 ~ 😴 Day 2 시부야, 오모테산도 이 날은 아침부터 #시부야돈카츠 로 유명한 #겐카츠 다녀왔어요 🥩 오전 11시 30분이 오픈시간인데 오픈런해서 왔네요 ㅋㅋ 도착해보니 아직 준비중이셨구요 밖에서 좀 기다리다가 제가 일빠로 들어갔어요! 겐카츠 일본 〒150-0043 Tokyo, Shibuya City, Dogenzaka, 2 Chome−6−2 美奈津 B1F 저온 돈카츠라 튀김색이 연하다던데 일단 맛은 정말 좋았어요 돈지루도 맛있었고.. 소스도 맛있었구요.. 진짜 맛있긴 했는데요.. 여기가 다 바 테이블인데 제가 바로 벽 옆에 앉았거든요 근데 벽에 개 큰 바퀴벌레가 지나가는 걸 목격해버렸어요 그리고 그 바퀴벌레가 제 쪽으로 오길래 사장님께 말해서 얘 좀… 코코.. 코치… 죄송하다며 치워주셨네요… 😭 시부야에 있는데다, 지하에 있어서 벌레가 있을 거라는 건 예상했는데… 제 앞에 너무 눈 앞에 지나가셔서 입맛이 뚝 떨어져버렸네요 (그래도 다 먹었어요 ^^) 그리고 오모테산도로 이동해서 쇼핑을 시작했어용 왜냐면 오모테산도에는 #키디랜드 가 있거든요 시부야는 진짜 너무 정신이 없어서 돈카츠만 먹고 바로 오모테산도로 이동했어요 ㅋㅋ #더마차도쿄 오모테산도에 있는 유명한 마차 전문 카페예요 진한 마차 맛이 느껴지는 라떼를 주문했는데 정말 진합니다.. 진하구요.. 친절하세요 The Matcha Tokyo Fukuoka Airport, International Terminal Building, FUK, 778-1 Shimousui, Hakata Ward, Fukuoka, 812-0851 일본 그리고 오모테산도에 온 목적! 바로 #키디랜드 입니다 여기서 빤쥬토끼와 치이카와를 대량 구매하기로 했어요 사실 치이카와 사려고 온 건 아니었는데 막상 와 보니 너무 귀여워서 치이카와 인형이랑 가챠 무한 뽑기 시전 그렇다고 대량 구매를 하지는 않았구요 적당히 귀여운 애들만 샀어요 🥺 그리고 너무 배고프길래 저녁으로 주변 긴자버거에서 #모스버거 포장해 왔어요 모스버거가 광화문에 있을 때 정말 자주 포장해 먹었는데요 한국 모스버거가 더 맛있었던 건 추억 보정일까요? Mos Burger & Cafe – Ginza Nine 8 Chome-7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그리고 마무리는 당연히 편의점 털이 #산토리하이볼 이랑 편의점 #오뎅 세븐일레븐에서 유명하다는 컵라면 사왔어요! 편의점 오뎅이 진짜 맛있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정말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 저거 먹고 다음날도 먹었던 것 같아요 Day 3 긴자, 빤쥬토끼 팝업스토어 세번째 날은 숙소 앞의 미슐랭 라멘 맛집인 #무기토올리브 방문했어요! 전부 바로 되어있구요. 저는 일찍 갔는데 웨이팅 20분 정도 했어요! 친절하시고, 라멘도 되게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관광객보다는 주변 직장인분들이나 현지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ㅋ_ㅋ (#현지인맛집 ?!) 조개 육수 베이스 라멘인데,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담백하게 맛있으면서 해산물 향이 나는 맛있는 라멘이었답니다 🥺 이쪽에 오실 일 있으면 추천해요! 무기토올리브 6 Chome-12-12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그리고 도쿄 소라마치 쇼핑몰에서 오빤쮸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여행 한정 p..?) 하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걸 그냥 지나치실 수 있으신가요..? 미치셨나요 기획자님? 너무 귀여운 나머지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팝업스토어에서 사진 찍으시던 일본 여자분 2분에게 사진을 부탁드렸어요 📸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숙소 근처로 왔는데요 아니 글쎄 알아보지 않고 왔더니 죄다 웨이팅… 게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 그래서 비싸지만 맛은 보장하는 #긴자바이린 본점에 왔어요! 한국에도 있어서 아시는 분들 많으시죠?! 긴자 바이린 본점 7 Chome-8-1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히레카츠 정식이랑 생맥주를 주문했는데 맛있긴 정말 맛있더라구요… 근데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길 뻔했지만 가격을 생각하면서 다 먹었어요! 그리고 사실 긴자바이린 가기 전에 소라마치에서 신주쿠를 들렸는데요 ㅋㅋ 신주쿠 쇼핑이 목적이었는데 너무 핫플 + 너무 덥고 습함 이슈로 신주쿠 루미네 지하에 있는 #하브스 케이크만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 하브스 케이크는 현지인 사이에서도 맛집이라서 케이크를 포장하는 데만 30-40분 정도 걸렸어요 근데 너무 맛있어서 또 줄 설 의향 100000000% 허브스 루미네에스트 신주쿠점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8−1 ルミネエスト新宿 地下 2階 Day 4 스시 긴자 오노데라, 네즈미술관, 아오야마 이 날은 런치로 미리 예약한 #스시긴자오노데라 방문했어요 ✨ 외국인 방문하기도 좋고, 런치 가격도 11,000엔 정도로 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이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스시 긴자오노데라 등용문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5 Chome−14−17 USB1階 셰프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스시 피스 하나하나 맛있었어요! 저 우니 안 잊혀짐.. 그리고 저는 혼자 사케를 주문했는데요 ㅋㅋ 처음에 미즈와리? 미즈와리? 하시길래 미즈와리가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술에 얼음에 타먹는 걸 미즈와리라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제가 시킨 사케가 고도수라서 미리 말씀 주신 것 같은데 못 알아들었다가 중간에 ice 넣어달라구 해서 친절하게 갔다 주신.. ^^ 디저트로 말차 푸딩을 주셨어요 입이 깔끔해 지는 맛있는 디저트 🍮 셰프님들 모두 유쾌하시고 마지막에 포즈도 취해 주셔서 기분 좋게 먹고 왔답니다 ~! 혼자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 한번 쯤 경험해봤으니 다음에 도쿄오면 다른 데 갈래용! 스시 먹고 오후에는 네즈 미술관에 방문하려 했는데요 시간이 안돼서 근처 미술관 방문했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전시도 뭘 볼지 모르겠어서 그냥 앞에만 잠깐 들렸다 왔어요 빵이 맛있다는 빵집 들려 주구요 아오야마, 오모테산도 쪽에 있는 후르츠산도가 유명한 카페 #카이카이나 방문했어요! 딸기 후르츠 산도 먹고 싶어서 빠르게 포장 했습니당! kaikaina 일본 〒107-0062 Tokyo, Minato City, Minamiaoyama, 3 Chome−8−26 パートナーズ表参道 직원 분도 너무 친절하시고, 녹지 않게 얼음팩도 붙여 주셔서 숙소 와서 맛있게 먹었어요 🍓 이 날 저녁에는 뭐 먹었더라..? 아무래도 규탄집 또 가서 먹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 야식으로 맛있었던 컵라면 먹고 도쿄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마쳤습니다! 🗼 Day 5 긴자 스타벅스, 나리타 라멘 이 날은 긴자에 유명한 브런치 맛집이 있대서 들렀는데, 점심이 12시인가 1시부터 운영하더라구요 비행기 시간이 좀 애매해서 그냥 긴자에 있는 스벅에 방문했어요! 여기 스벅 되게 오래된 곳인 것 같더라구요? 주문하는데 점원분이 한국말로 말 걸어주셔서 놀랬는데 한국분이셨던 것 같아요 🩷 (일본도 스벅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 점심으로 나리타 공항에서 라멘을 먹었는데요! 원래는 1터미널에서 잇푸도 라멘을 먹으려 했는데 2터미널에서 #돈코츠베이스 라는 라멘집에 갔어요! 이름에 메이드 바이 잇푸도가 있는 걸 보니 잇푸도 계열인가 보네요..? 생맥주도 야무지게 시켜서 맛있게 먹고 비행기 타러 갔답니당. 도쿄 돈코츠 베이스 Made by 잇푸도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점 1-1 Furugome, Narita, Chiba 282-0004 일본 잘 있어라 도쿄야.. 해외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마라탕이지.. 이 날 집 와서 혼자 마라탕 먹고 기절잠 잤어요 😪 정말 오랜만에 혼자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예전에 후쿠오카 갔을 때는 혼자 여행하는게 너무 재미있고 편했는데 이번에 도쿄 여행은 뭔가 재미 없더라구요..? 🥲 혼자였던게 편했는데 🥺… 언젠가부터 함께 하는게 더 즐거워진 것 같아요 (이렇게 사람이 변할 수 있나..) 그래도 사진을 보니 나름대로 혼자 빨빨 거리며 잘 돌아 다닌 것 같고, 다음에는 절대로 여름에 일본은 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여행 후기 마무리 해 봅니다! 그럼 다음 여행 후기에서 뵐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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