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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서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여 스이카 카드를 구입하고 스카이 라이너를 탑승하는 법과 https://blog.naver.com/kim_sibuya/223419182383 4월 도쿄 여행 후기 -스이카 카드 구입, 스카이 라이너 탑승- 8년 만에 혼자 도쿄로 여행을 다녀왔다. 너무 오랜만에 가는 도쿄라 몇 일전부터 무척 설랬다. (일주일전부… blog.naver.com 로손 티켓에 가입하여 신일본 프로레슬링 입장권을 예매하는 법, https://blog.naver.com/kim_sibuya/223423072102 4월 도쿄 여행 후기 -로손티켓 가입과 예매- 나는 어주 어렸을 때부터 프로레슬링을 좋아했다. AFKN을 통해 WWF를 시청한 것을 시작으로 30년 가… blog.naver.com 그리고 닛포리역에서 신주쿠역까지 가는 법과 규카츠 모토무라의 식사 후기, 신일본 프로레슬링 직관 후기까지 작성하였다. https://blog.naver.com/kim_sibuya/223430338576 4월 도쿄 여행 후기 -닛포리역에서 신주쿠역까지, 규카츠 모토무라, 신일본 프로레슬링 직관- 지난 포스트에서 나리타공항에 도착하여 스이카 카드를 구입하고 스카이 라이너를 탑승하는 법과 https://b… blog.naver.com 오늘은 그에 이어 신주쿠 이치멘라멘에서 식사후기와 신주쿠에서 묵었던 호텔인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쵸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한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직관하고 나니 오후 9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하여 숙소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라멘집인 이치멘 라멘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치란 신주쿠카부키초점 일본 〒160-0021 Tokyo, Shinjuku City, Kabukicho, 1 Chome−17−10 地下 1 階 CR.B&Vビル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관람하고 이다바시역에서 출발한 나는 E 오에도선을 타고 신주쿠 니시구치역에서 내려서 갔다. 신주쿠 니시구치역에서 이치멘 라멘 신주쿠 카부키초점까지는 걸어서 7~8분 정도로 멀지 않았다. 이치멘 라멘으로 가는 길에 신주쿠의 밤거리를 찍어보았다. 신주쿠의 밤은 낮보다 밝았다. 비오는 저녁에도 신주쿠는 사람으로 붐빈다. 일본하면 빠질 수 없는 돈키호테 매장. 이치멘 라멘 신주쿠 카부키초점에 도착하니 오후 10시 정도였다. 늦은 시간인데도 이치멘 라멘이 24시간 운영하다보니 건물 입구까지 줄을 서서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건물 입구까지 웨이팅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치멘 라멘은 규카츠 모토무라와 마찬가지로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었다. 다만 규카츠 모토무라보다는 식사 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웨이팅에 비해 대기 시간이 짧았다. (그래도 30분은 넘게 기다렸다.) 지하 1층까지 웨이팅이 이어져 있다. 이치멘 라멘에 들어서니 키오스크로 주문을 한다. 이치멘 라멘 기본인 천연 돈코츠 라멘의 가격은 980엔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나는 천연 돈코츠 라멘(980엔)에 반숙 소금 달걀(110엔)을 추가해 주문했다. 참고로 이치멘 라멘 신주쿠 카비키초점은 현금과 카드 모두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를 하고 나면 키오스크에서 라멘 주문 티켓이 나오는데, 나중에 직원이 안내해 주는 좌석에 앉은 후 제출하면 된다. 드디어 이치멘 라멘을 먹는다. 이치멘 라멘은 확실히 맛있었다. 이전에 나고야에서 밀키트로 사온 적이 있지만 그때는 물조절을 실패해서 그런지 맛이 그냥 그랬는데, 현지에서 제대로 먹은 이치멘 라멘은 너무 맛있었다. 다만 성인 남성 기준으로 천연 돈코츠 라멘 기본으로만 먹는다면 양이 조금 부족할 수도 있다. 별 다섯개를 만점으로 개인적인 평점을 메기자면 아래와 같다. 맛 : ★★★★★ 양 : ★★★★ 청결도 : ★★★★★ 그렇게 11시가 넘은 시간이 되서야 이치멘 라멘 신주쿠 카부키초점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내가 묵고 있는 숙소인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점으로 갔다. 이치멘 라멘 신주쿠 카부키초점에서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까지는 걸어서 8분 정도 걸린다. 가는 길에 토요코 키즈 문제로 유명한 토호 시네마즈 광장을 지나쳤다. 토호 시네마즈 광장은 출입 금지 상태였지만, 맞은 편 건물에 비오는 날에도 바닥에 그대로 누워 노숙을 하려는 청소년들이 보였다. 토호 시네마즈 광장 맞은 편에 위치한 세븐일레븐에 비를 피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있었다. 토호 시네마즈를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의 전광판이 보인다. 화려한 신주쿠 카부키초 거리를 가로지르면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의 전광판이 보인다. 지난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는 가격 대비 매우 깔끔하고 괜찮은 호텔이었다. 3성급 호텔로 규모가 크진 않지만 객실도 깨끗하고 조식도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신주쿠역에서는 10분 이상 걸어야 하는 거리로, 신주쿠역보다는 히가시 신주쿠역에서 훨신 가깝다. 낮에 찍었던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의 전경. 객실이 작긴 하지만 무척 깨끗하다. 아침마다 나오는 조식도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로 늦어도 8시30분까지는 가야 여유있게 식사할 수 있다. 토요코 인 홈페이지에 가면 조식이 뷔폐라고 안내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로 메뉴는 10가지 내외로 많지는 않았다. 대신 음식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특히 계란 오물렛은 우리나라의 계란 부침 같이 생겼는데 무척 부드럽고 맛있었다. 야경이 나쁘지 않았다. 나는 13층에 묵었는데 1인실 중에는 가장 높은 층이라 그런지 야경도 괜찮았다. 종종 사람들의 고함소리(!)와 사이렌 소리(!)가 들리긴 했지만 신주쿠란 지역의 특성이니 그런가보다 했다. 또한 내가 묵은 객실 창가 바로 측면에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의 거대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객실 내 전등을 모두 소등해도 은은하게 불이 들어오는 조명 효과(!)를 받긴 했지만 분위기 있고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창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게 설치되어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했다. 저녁에 찍은 객실. 침대에 누우면 토요코 인 도쿄 신주쿠 카부키초의 전광판이 바로 보인다. 커튼으로 가려도 은은하게 전광판의 불빛이 들어온다. 별 다섯개를 만점으로 개인적인 평점을 메기자면 아래와 같다. 가격 : ★★★★★ 위치 : ★★★ 청결도 : ★★★★★ 일단 신주쿠에 있는 3성급 호텔임에도 가격이 9만원이하라 가성비가 너무 좋다. 그리고 직원들도 적당히 친절하고, 객실이나 복도도 깨끗했다. 다만 신주쿠역에서 멀고, 지역이 지역인지라 저녁에 소음이 간간히 들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다음에도 도쿄 여행을 간다면 다시 묵고 싶은 호텔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정말로(..) 시부야 스카이 방문 후기와 파르코 백화점 등 시부야에서 본격적인 쇼핑 후기를 적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