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추천 비추천 일본 여행 숙소 호스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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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 여행 숙소로 오사카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했거든? 혼자 떠나기도 했고 주말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급 다녀온 터라 저렴한 숙소를 찾아보다 방문하게 됐어. 혼자니까 가성비를 따져 게스트하우스가 괜찮겠다 싶어 간단히 검색하고 다녀왔는데 다녀온 뒤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과 함께 리뷰를 남겨볼게. 사실 30대 후반이 되고는 여행에서 숙소의 비중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갑작스럽게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기도 했고 혼자라 이번에는 숙소를 비중을 줄여 쇼핑에 집중하기도 했어. 그렇게 찾아간 곳이 바로 신이마미야역 근처에 위치한 오사카 호스텔이었어. 이날 방문한 숙소 R Hostel Namba south는 신이마미야역에서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어.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탑승 시 약 38분이면 해당 역에 도착할 수 있었고 오사카 숙소로 가는 길에 한적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 게다가 게하 주변 큰길에는 먹을 곳도 많고 가격은 저렴했고 대부분 현금만 받고 있었지. 그렇게 내가 도착한 곳은 R Hostel Namba South 오사카 호스텔이야. R Hostel Namba South · 1 Chome-12-2 Haginochaya, Nishinari Ward, Osaka, 557-0004, Japan ★★★★☆ · Hostel maps.app.goo.gl 이곳을 최종 오사카 숙소로 선택한 이유는 공항에서 라피트 탑승 시 이동이 편했고 여성 전용 방이 있어 좀 더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싶었거든. 주말 기준 1박 4만 원대 게다가 구글 평점도 4.2점으로 높은 편이라 최종 숙소로 선택했지. 로비 1층에서 체크인할 수 있었는데 체크인 시간은 15:00 / 체크인 마감시간은 22:00 체크아웃 시간은 10:00시였어. 오사카 숙소 중 여성전용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지. 주말 기준 5만 원이 되지 않은 저렴한 가격이었고 숙박세도 없었어. 짐을 맡겨주기도 하는데 1층에 의자에 그냥 두는 걸로 봐서는 귀중품을 그냥 들고 다니는 게 좋을 듯! 1층 로비 2층 – 3층 도미토리 4층 – 5층 개인룸 6층 샤워실 오사카 게스트하우스지만 개별 룸부터 단체룸까지 있었고 6층에는 별도의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었지. 내가 숙박한 3층 룸은 여러 명이 함께 숙박할 수 있도록 2인용 벙커 침대로 되어 있었어. 한국 사람들보다는 유럽 사람들이 많은 객실이었음. 침대 맞은편에는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걸이도 있어서 비교적 큰 짐은 이쪽이 두면 됐지. 2층으로 배정받았기에 사다리로 올라갈 수 있었고 벙커 침대라 일어설 순 없었어. 열쇠도 함께 지급되는데 큰 키는 여자 방문 열쇠이고 작은 키는 룸 안 끝에 라커룸이 있는 문이 있어서 열면 작은 캐비닛 열쇠였어. 라커룸이 있는 문은 그냥 열려서 별도의 키가 필요 없었고 개인 물품을 보관하기 위한 캐비닛 열쇠를 1인 1개 제공해 줬지. 침실과 같은 번호의 캐비닛을 사용해야 하니 참고! 참고로 내가 방문한 오사카 숙소는 별도의 수건, 슬리퍼가 제공되지 않았어. ( 대부분의 오사카 게스트하우스가 동일함 ) 슬리퍼는 300엔, 수건은 200엔으로 별도 구입해야 했고 정수기도 없으니 생수도 구입해 가야 돼! 혹시나 별도 구입하는 비용이 아깝다면 챙겨오는 거 잊지 말기!! 공용으로 다 같이 사용하는 샤워실도 생각보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 샤워실 안에는 에어컨도 있었고 드라이기와 고데기도 있었어. 고데기가 있었던 건 좀 의외긴 했는데 있으니 확실히 편하더라고.ㅎㅎ 머리 말리는 공간은 공용이지만 샤워실은 개인실처럼 되어 있어서 좀 더 편하게 씻을 수 있었어. 샤워실 바로 앞에는 옷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샤워할 때도 불편함이 없었지. 반전으로 샤워실 내부에 샴푸, 보디워시, 컨디셔너 등이 비치되어 있어서 별도의 욕실용품을 챙겨가지 않아도 됐어. 샤워를 마친 뒤에는 벙커 침대에 와서 누워 봤는데 붉은색 천으로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어 사람들과 눈 마주칠 일은 없었지. 이불에 가려져서 스위치가 보이지 않아 한참을 찾았는데 스위치는 커튼이 있는 오른쪽 하단에 있었어. 방 크기는 작았지만 무료 와이파이도 가능했고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콘센트는 1개 있었어. 편의점도 작지만 가까운 편이었고 평점 좋은 공중목욕탕도 근처에 있으니 혹시 오사카 호스텔에서 샤워하기 불편하다면 근처 목욕탕을 방문하는 거 추천할게. 그렇게 오사카 호스텔에서 숙박한 뒤 다음날 오전 거리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의문의 장소. 평소 길거리가 깨끗하다는 일본에 대한 생각을 와장창 깨버리게 만들었는데 역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고??라는 의구심에 이 근처를 마구 검색하게 해봤는데!!! 여기가 우범지역이라는 영상을 발견했어. 이 동네에서 장사하고 있는 상인들의 인터뷰를 찾아보니 4-5년 전에는 엄청 심했는데 요즘은 조금 나아진 상태라고 하더라. 그땐 생각하지 못했던 것 중 지금 생각해 보면서 이상하다고 느꼈던 점. 라피트 탑승 시 공항에서 바로 이동할 수 있는데 왜 신이마미야역 숙소에 대한 리뷰는 다른 곳보다 적은 것일까?? 그게 지금 생각해 보니 이상하다고 느낄 법도 한데 그때 당시엔 간사이공항에서 숙소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어 위치적으로 아주 좋다는 생각만 했었음. 게다가 여성 전용 방이라 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이런 반전이 숨어 있었네. 솔직히 늦은 시각 너무 이른 시작에 돌아다니지 않으면 별문제는 없다곤 하지만 이왕이면 안전한 게 최고지! 오사카 게스트하우스 R Hostel Namba south에서 숙박했지만 가성비만 따진다면 나쁘지 않지만 다음에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안전한 곳으로 방문해야겠어. #오사카게스트하우스 #오사카게스트하우스추천 #오사카숙소 #일본오사카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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