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세부 고래상어 오슬롭 가와산 캐녀닝 투어 가격 세부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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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쯤은 꼭 보고 싶었던 고래상어. 지난 세부 여행에서 드디어 직접 제 눈으로 볼 수 있었어요. 몸길이가 7m가 넘는 거대한 고래상어가 작은 플랑크톤만 먹는 걸 알면서도 제 옆을 지나갈 때는 괜히 겁이 나더라고요. 고래상어를 보려면 세부섬의 남부에 위치한 오슬롭에 가야 하는데요. 세부 남부 투어 1위 업체인 세친구투어에서 오슬롭 고래상어 와칭과 가와산 캐녀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오캐팩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가이드, 차량, 운전기사, 점심 식사, 입장료, 최신 고프로 수중촬영이 모두 포함되었는데 1인당 약 18만 원으로 타 업체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오캐팩 : 오슬롭 + 캐녀닝 + 패키지의 약자 오캐팩 일정표 오슬롭 고래상어는 오전 6시~8시쯤에 만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막탄에서 새벽 2시쯤 출발해야 고래상어 와칭 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많은 여행자들이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세부 막탄 공항에 새벽 1시쯤 도착하게 되는데요. 그 시간에 도착하면 애매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 여행자들은 세부 여행 첫째 날 고래상어 투어를 예약합니다! ✅ 남부투어는 여행 첫째 날 예약하면 숙박비를 아낄 수 있고, 애매한 시간 낭비도 줄일 수 있어요. 투어를 예약하면 가이드님께서 막탄 공항으로 직접 픽업을 와주십니다. 만약 오슬롭 투어를 예약하지 않아서 픽업이 없었더라면 새벽 늦게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타고 새벽에 리조트까지 가는 게 무서웠을 것 같아요. 한국인 가이드님께서 이날 일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투어 차량은 내부 좌석이 넓고 편안했던 현대 쏠라티였습니다. 차 안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서, 차량 상태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세친구투어는 현대 쏠라티로만 남부투어를 떠난다는 후기를 읽어서 더 믿고 예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센스 있게 좌석마다 물병과 목베개, 담요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덕분에 3시간 30분의 긴 이동시간 동안 푹 잠을 자면서 오슬롭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새벽 6시 이전에 도착하니, 이미 저희보다 일찍 도착한 관광객들이 수십 미터의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이 줄을 보자마자 최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겠구나 걱정했는데, 가이드님께서 저희는 패스트트랙을 미리 예약해 두어서 줄을 안서도 된다고 하셔서 얼마나 안심이 되었는지 몰라요. 고래상어 와칭시 주의해야 할 점을 듣고 바닷가로 향했어요. 벙커 보트를 타고 약 100m 정도 나가서 고래상어를 관찰합니다. 이른 시간이아 일출을 볼 수 있었는데 떠오르는 태양과 붉게 물든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드디어 세부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고래상어를 보게 되었어요. 사진으로 보면 잘 안 느껴지겠지만, 실물로 직접 보니깐 크기가 정말 거대했어요. 고래상어는 플랑크톤만 먹으니 가까이 다가와도 걱정 전혀 안 하셔도 돼요. 스노클링 하는 사진과 동영상은 저희 가이드님이 직접 다 찍어주셨는데요. 다른 업체들은 가이드님이 같이 보트에 안 타고 육지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던데, 저희는 가이드님께서 보트에 직접 탑승하여 최신형 고프로로 한 명씩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서 투어 끝나고 전달해 주셨답니다. 덕분에 핸드폰 방수 케이스 준비할 필요 없이, 스노클링 와칭에만 집중할 수 있었어요. 잊지 못할 스노쿨링을 마친 후, 조식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오션뷰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투어팀들은 차 안에서 졸리비 햄버거로 아침을 먹는다던데, 저희는 여유롭게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와 함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조식은 필리핀식과 서양식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서양식은 프렌치토스트, 소세지, 스크램블이 나오고, 필리핀식은 밥, 계란프라이, 소세지였어요. 식사를 하며 모닝커피도 함께 마실 수 있었습니다. 조식을 먹고 나니 가이드님께서 저희를 위해 깜짝 작은 선물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바로 귀여운 고래상어 모양의 키링이었어요. 나중에 세부 여행 끝나고 집에 와서 방 안에 걸어두었더니, 볼 때마다 세부 여행 생각이 나서 좋더라고요. 다음 일정은 원래는 투말록 폭포였는데, 제가 참여한 날은 현지 사정으로 원숭이 마을 방문으로 대체되었어요. 이미 갔다 온 지인들이 투말록 폭포가 사진에 비해 실제로 보면 규모가 작다고 하던데, 오히려 필리핀의 야생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어 저는 개인적으로 더 만족했답니다. 갑작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거나 하면 야생 원숭이들이 놀라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해요. 그다음 오늘의 두 번째 하이라이트인 가와산 캐녀닝을 하러 이동했어요. 세친구투어 전용 리조트에 가서 구명조끼와 헬멧, 다이빙 슈트 등 모든 안전 장비를 받아서 착용 후,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고 캐녀닝을 시작합니다. 작년에 새로 장비들을 싹 교체했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든 장비들이 깨끗하고 상태가 좋았어요. 장갑과 아쿠아슈즈(1달러 추가 요금)를 포함하여 슈트, 구명조끼, 헬멧까지 다 제공되니 세부 가족여행으로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도 안전하게 캐녀닝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만약 짚라인 체험을 하고 싶으면, 캐녀닝 시작 전에 추가 요금을 내고 정글 위를 지나는 짚라인 체험도 가능해요. 필리핀 정글 느낌이 나는 가와산에 도착하니, 시원한 계곡물소리가 들리는데 물 색깔도 예쁘고 참 시원했어요. 가와산 캐녀닝을 하게 되면 약 5~7번 정도 점프를 하게 되는 돼요. 1m부터 10m까지 점프하는 곳마다 다이빙 높이가 조금씩 다 달랐어요. 다행히 저 같은 쫄보를 위해서 점프하지 않고 옆으로 걸어갈 수 길이 있으니, 겁이 많은 분들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저는 4m 이상인 곳은 다 패스하고 걸어갔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겁 없이 점프하는 모습을 보니 대단하더라고요. 가이드님께서 직접 한 명 한 명 수중 카메라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을 해주셔서 덕분에 오랫동안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생겼답니다. 막 물놀이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라 얼굴이 웃기게 나온게 많아서 일행들과 나중에 사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가와산 캐녀닝이 다 끝나고 나면 마지막에 거대한 폭포가 나오는 계곡 끝자락에 도착하는데요. 여기서 잠시 여유 시간을 가지고 풍경을 즐기며 쉴 수 있었습니다. 세친구투어는 가와산 근처에도 전용 리조트가 있어서, 전용 리조트로 점식 식사를 하러 이동했어요. 리조트에는 샤워실도 있기 때문에, 샤워를 마치고 여행 가방에 들어있는 여벌옷으로 갈아입고 쾌적한 상태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로 새우구이, 중국식 차우면, 라면, 닭고기 바베큐, 스프링롤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는데요. 음식이 하나하나 너무 맛있었고, 디저트로 망고더 제공되었어요. 차가운 산미구엘 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서, 투어를 같이 한 일행들과 맛있는 식사와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였답니다. 일정이 모두 끝나고 막탄 시내로 돌아오니 오후 7시쯤 되었어요. 막탄 또는 세부 시티의 리조트 앞으로 드랍을 해주십니다. 투어 가격은 1인당 예약금 3만 원 + 현장 결제 110달러 지불했어요. 1인당 약 18만 원입니다. 하루 종일 차량 이동, 가이드 비용, 공항 픽업, 푸짐한 점심 식사, 모든 입장료와 안전 장비, 고프로 촬영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이 퀄리티에 이 정도 가격이면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프라이빗 투어는 60달러만 추가하면 되니깐, 4인이라면 1인당 약 2만 원만 내면 오붓하게 단독 투어를 할 수 있어요. ▶▶오캐팩 일정 자세히 알아보기 여기를 클릭 카카오톡 문의 : cebuchingu 그럼 세부 여행 준비하는 모든 분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세친구투어 오슬롭 캐녀닝 일일 패키지 ✅ 막탄 공항, 리조트, 세부 어디든 무료 픽업과 샌딩 ✅ 최신형 고프로와 카메라로 무료 수중 촬영 ✅ 오슬롭 패스트트랙 이용 (1시간 동안 대기 안 해도 됨) ✅ 좌석이 편안한 현대 쏠라티 차량 이용 ✅ 1인이라도 무조건 출발 ✅ 투어하면 무료로 해외여행자 보험 가입해 줌 ✅ 전용 리조트에서 조식과 중식 ✅ 중식 리조트에 샤워실 있음 ✅ 1인당 약 18만 원 가성비 좋은 가격 세부 필리핀 6000 세부 카와산 팔스 Alegría, Cebu, 필리핀 오슬롭 필리핀 세부 오슬롭 막탄 세부 국제공항 Lapu-Lapu Airport Rd, Lapu-Lapu City, 6016 Cebu, 필리핀 막탄 섬 필리핀 막탄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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