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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여행 막탄 세이브모어 대형마트 쇼핑 후기 안녕하세요! 조밧드입니다. 얼마 전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엔 막탄에서 지냈어요. 시티가 아니라 숙소 근처에 대형마트가 없어서 그랩을 타고 세이브모어에 다녀왔는데 오늘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위치 Savemore Market Mactan 7XWM+MM5, Pajac-Maribago Rd,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주소: 7XWM+MM5, Pajac-Maribago Rd,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9시 막탄에서 가장 많이 가는 세이브모어 마켓은 마리바고 지점인데 저는 숙소에서 가까운 막탄 지점으로 다녀왔어요. 정말 현지인만 오는 느낌이었고 굉장히 작고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 정말 마트만 가실 분들이 오시는 게 좋아요. 그랩 택시를 타고 내렸는데 엄청 큰 쇼핑몰 같은 건물이었지만 모두 폐점하고 세이브모어 마켓만 영업을 하고 있었어요. 세부에는 다양한 대형마트가 있어요. 오늘 제가 방문한 세이브모어, 그리고 메트로마트, 가이사노 컨트리몰이 있어요. 세부 시티에서 지내신다면 아얄라몰을 방문하게 되실 텐데 아얄라몰 지하에는 메트로 마켓이 있어요. 건물 안에는 이렇게 작은 노점상에서 음식을 팔고 있었고 가격은 50-100페소로 저렴한 편이였어요. 감자튀김부터 치킨, 밥, 종류까지 종류도 다양했어요. 앉아서 먹고 갈 공간도 있어서 마트에서 쇼핑 후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에도 좋겠더라고요! 세이브모어 쇼핑 리스트 제가 방문한 막탄 세이브모어는 엄청 큰 대형 마트 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유명한 오울트리 바나나칩이나 코코넛칩은 없었고 건망고와 그 외 다른 제품들은 구매가 가능했어요. 마트 입구 앞에는 카트와 바구니가 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가장 먼저 물건은 손질되어 있는 과일이었어요. 종류는 수박, 포도, 망고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망고 기준 1개에 30페소 약 700원 정도의 금액으로 간편하게 손질되어 있는 망고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안에 귀여운 포크도 들어있어요! 세부에서 쇼핑리스트로 빠질 수 없는 7D 건망고도 팔고 있었는데 중량에 따라 작은 건 117페소(2,736원) 큰 건 222페소(5,192원) 가격이었고 초콜릿이 묻은 망고도 팔더라고요!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4조각 들은 한 팩이 117페소였는데 굉장히 맛있었어요. 이건 현지인들이 사 먹길래 따라 사 먹어 본 비타 밀크 바나나맛인데 개당 12페소로 300원도 안 하는 금액으로 우리나라 단지 바나나우유맛을 느낄 수 있어요. 끝 맛이 두유 맛이 나는 게 조금 차이가 있었지만 맛은 굉장히 부드럽고 달았어요. 바나나우유 좋아하신다면 추천! 세부 여행 오면 제가 꼭 구매하는 스펀지 과자도 있었어요. 큰 사이즈는 45페소 약 1000원 정도 가격이었고 작은 사이즈는 10페소로 300원 정도의 가격인데 진한 초코맛이 특징이고 초코맛 과자 좋아하신다면 꼭 구매해오세요! 그 밖에도 레이즈 감자칩도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대였고 동남아에서 유명한 썬 실크 샴푸 린스나 콜게이트 치약도 세일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기내 수화물만 신청해서 아쉽게도 샴푸나 치약은 반입 불가라 구매하지 못했어요. 저는 오늘 손질된 망고와 바나나우유 스펀지과자 그리고 칼치즈를 구매했어요. 모두 구매해서 500페소 조금 안되게 나왔고 한국 돈으로 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역시 대형마트 쇼핑이라 그런지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세이브모어 부대시설 세이브모어 마트 안에는 환전소와 약국 안경점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이 있어요. 저는 오늘 원래 환전이 목적이어서 환전소를 방문했는데 평일 저녁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환전소 영업이 끝나서 환전이 불가하다고 하더라구요..ㅠㅠ 환전하실 분들은 일찍 방문하셔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트 안에 2-3개의 작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었는데 그중 떡볶이와 김밥을 파는 곳이 있더라고요! 심지어 떡볶이도 컵 떡볶이로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어서 너무 신기했어요. 세부에서 만난 우리나라 떡볶이라니 그것도 한국 식당이 아니라 마트 안에서 현지인이 파는 떡볶이라 더 신기하더라고요 ᄒᄒ 떡볶이를 먹을까 하다가 바로 옆 현지인들이 많이 사 먹는 가게가 보여서 갔더니 바나나 튀김이 있어서 바로 구매했어요. 가격은 1개에 25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500원인데 엄청 바삭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바나나를 반죽에 돌돌 말아 뜨거운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간식이었어요. 바나나 튀김은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반은 숙소에서 먹고 남은 반은 아침 조식에 챙겨가서 먹었는데 다행히 숙소에서 따뜻하게 다시 데워주셨어요. 전날 바삭할 때가 훨씬 더 맛있긴 했지만 바나나가 부드럽고 달아서 그런지 다음날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세부 여행하면서 다녀온 세이브모어 마트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시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 기념품 사기에 너무 좋았는데 큰 매장은 아니라 제가 찾는 물건 중 없는 물건도 많았어요. 그래도 여행하시면서 현지 마트 구경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드려요! 그럼 필리핀 여행에 도움 되셨길 바라며 다음 여행도 기대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