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5월의 4박5일 도쿄 여행 후기 (3-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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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쓰는 도쿄여행 3-5일차 포스팅 첫 포스팅에 이어 최대한 빨리 써보려 했으나 좀 늦어졌다 ㅎㅎ;; 여행 포스팅은 역시 빨리 쓰는게 중요한거 같다. 한달 정도 지나니 순서대로 쫙 흘러가던 장면들이 희미해진다. 3일차 숙소 뷰 도쿄여행을 오면 꼭 한번은 비가 많이 와서 고생을 한다.. 역시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던 걸까. 비소식이 예정 되어있었다.(그것도 많이) 3일차에는 긴자쪽으로 이동하여 쇼핑 및 식도락 여행을 목표로 가보기로 했다. 아..생각보다 비가 많이 온다.. 이미 1-2일차 매일 2만보 스케줄로 인하여 피로가 많이 쌓였고 날씨도 좋지 않아 3일차 일정은 최대한 간소화 하기로 했다. ‘츠지타 긴자’ 츠케멘과 라멘을 파는 가게이고 구글 평점 4.5에 빛나는 식당 종일 내리는 비를 피해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왔다. 배고픔 + 비 ㅡ> 맛이 없을수가 없지 라멘과 츠케멘 둘다 괜찮았는데 츠케멘은 신주쿠 타츠노야가 좀 더 맛있긴 한듯? ‘팡메종’ 소금빵으로 아주 유명한 곳이다. 운좋게 점심을 먹은 식당 근처에 있어서 방문 해보기로. 30분 정도 웨이팅 후 구매 완료 소금빵이야 우리나라도 훌륭한곳이 워낙 많아졌지만, 그래도 도쿄에서 소금빵으로 유명한 곳 답게 쫀득쫀득하니 한국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의 소금빵이긴 했다. 숙소가 긴자였으면 매일 사먹었을 정도..?ㅎㅎ 본격 쇼핑하러 긴자 한큐맨즈 백화점. 웨어하우스에 가장 먼저 들렸다. 목표는 스웻셔츠나, 천축 티셔츠 사러 .. 반팔 티셔츠들은 컬러에 따라 사이즈가 빠진거도 꽤있었는데, 오트밀 컬러 xl가 남아 있어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 참고로 긴자 한큐맨즈는 5%게스트 할인 + 텍스리펀으로 쇼핑시 꽤 메리트가 있다. 빈티지 느낌 낭낭한 프린팅 티셔츠 무지티에 비해서 재고가 많이 빠져 있었다. 스웻셔츠도 국내 가격대비 거의 반값이나 큰사이즈는 재고가 거의 없음.. 다음은 같은 층에 있는 더블알엘 매장으로! 오모테산도 보다는 확실히 작은 매장이고 국내 현대 무역센터 더블알엘 매장 정도의 크기. 그러나!!! 오모테산도 더블알엘 매장에서는 구할수 없었던 헤링본 팬츠가 있더라.. 사이즈도 내사이즈 남아 있어서 바로 겟 게스트할인까지 가능하기에 오모테산도 더블알엘 매장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수 있었다. 도쿄 내 더블알엘 매장은 각 매장마다 재고가 상이하니 공홈이나 또는 방문한 매장에 구하고 싶은 제품이 솔닷이라도 다르매장에가면 재고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이건 옆 편집샵 (매장 명이 기억 안난다) 코모리,그라프페이퍼,아프레쎄 등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었다. 사진은 코모리 워크자켓 4사이즈, 생각보다 원단이나 컬러가 너무 괜찮아서 3사이즈 재고가 있었다면 고민해볼법 했으나 없기에 패스 긴자식스 조형물 아트 진행중이었는데 이름 기억이 안나네.. 긴자식스 앤드원더 매장 비가 하루종일 너무 와서 신발에 양말까지 다 젖고 텐션과 체력이 급격히 하락.. 날씨도 춥기도 해서 저렴하게 살수 있을때 앤드원더 퍼텍스 자켓을 구입해볼까 싶어서 방문 당연히 일본이 훨씬 저렴하고, 옷도 엄청 예뻤으나 그래도 가격이 만만치 않기에 일단은 킵.. ‘긴자 바이린’ 본점 약 3시간 이상 비오는 날의 쇼핑과, 각종 매장 구경으로 인해 지칠대로 지쳐버린 후 저녁먹으러 도착.. 찾아놨었던 우동집이 있었으나 웨이팅 기다릴 체력도 없어서 바이린으로 급선회 히레 카츠 고기가 엄청 두툼하다. 여기 카츠산도가 찐이었다. 가격대는 꽤 나갔지만 든든하게 먹고 나왔다. 긴자 바이린 추천! 웨어하우스와 더블알엘 3일차 쇼핑 보고. 4일차 나가기 전 비가 올수도 있다는 예보와 달리 다행히도 맑은 날씨였다. 4일차 첫 일정은 간단하게 신주쿠를 다녀오기로 ! 신주큐 이세탄 백화점에서 선스펠 팝업이 열린다는 인스타를 보고 이세탄을 와봤다. 목적은 이 반팔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구매하러. 선스펠 티셔츠는 두장정도 있는데, 여름에 더위를 많이 타는 나에게 잘 맞는 시원하고 쾌적한 원단과 더불어 세탁시에 변형도 크게 없고.. 티셔츠 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긴 하지만 시원한 티셔츠를 찾는분들께 추천 드린다. 티샤쓰 구매완료 날씨 예술 여자친구가 가지고 싶었던 오어슬로우 퍼티그 팬츠를 찾아 신주쿠 빔즈로 향했다. 은근히 0사이즈가 잘 안보이던데 이번에는 재고가 있었다. 오어슬로우 퍼티그를 찾으시는 분들은 비샵이나 빔즈에 재고가 많으니 참고하시길. 득템 후 신나신 분 ’히키니쿠토코메 시부야‘ 도쿄에서 아주 핫한 함바그 가게. 웨이팅은 하 생각도 하지말라고 미리 보고 와서 여행 오기전에 예약에 성공하고 날짜에 맞춰 방문! 예약을 하고와도 10분정도의 웨이팅이 있다.. 내부 모습. 인스타 사진이나 릴스로 워낙 많이 봐서 대략적인 느낌은 예상했으나 실제 더 근사한 가게였다. 센터에서 정성스레 구워 주시는 형님. 진짜 맛있었다..또 먹고 싶네.. 밥과 함께 함바그는 인당 3개가 나온다. 어떤 후기에 성인남성은 3개는 부족할수도 있다길래 최초 주문시 하나를 추가했는데 3개가 딱 정당한듯했다. 날씨좋은 시부야 3일차에 실패했던 글렌리벳 18년산 구하러 다시 ‘야마야’ 방문. 타이밍 좋게 온 덕에 진열도 안되고 카운터 근처에 있던 글렌리벳 구매 성공! 역시 일본 양주 가격은 혜자 중 혜자다.. 오후 일정은 그리 멀지않은 나카메구로 쪽으로 둘러보기로 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메구로강 찍으로만 향해서 여기저기 정처없이 걸었다. 양주가 추가되니 확실히 짐들고 다니는데 힘이 쫙쫙 빠지는.. 도쿄 여행시 가장 좋아하는 동네 중 하나인 나카메구로 평온하다 평온해 ‘피그벨 도쿄‘ 피그벨 매장을 방문했다. 목적은 히콕벨트!! 힘들게 걸어와서 들어갔는데 불행하게도 24fw 수주회를 하는 중이었다.. 일본 내 다양한 바이어들이 와서 제품설명을 듣고 있었고 당일 매장 이용은 불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아.. 꽤 멀리 왔기에 좌절했지만 재고상황만 알려주면 내일 다시 온다고 하니, 벨트만 구매할거면 바로 구매할수 있게 해준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급하게 바로 구매했다. 피그벨 히콕벨트 국내 가격대비 훨씬 저렴하게 구매 나카메구로 강을 따라서는 목적지 없이 천천히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편하게 걸었다. 도쿄 비즈빔 비즈빔 매장은 찾아간건 아니었는데 지나가다 보이길래 들어가봤다. 역시나 물량은 거의 없었다. 츠타야 서점 가는길에 들어온 다이칸야마 쪽 높은건물이 거의 없고 그냥 딱봐도 한남동 비슷한 ? 느낌나는 도쿄의 부촌 이곳에만 오면 마치 다른 도시라도 온 마냥 동네가 조용하고 사람들이 여유로워 보이는 마법 지난번에 못왔던 츠타야 서점 몇개의 건물이 넓게 형성되어있었고, 중간중간에 책을읽거나, 쉴수 있는 카페들이 있다. 강렬한 더위에 다시 아이스아메 충전 한참을 앉아있었다. 나무에 둘러쌓인 근사한 서점. 집 근처에 이런곳이 있다면 매주말 왔을거다.. 나나미카 다이칸야마 재고는 별로 없었다. 왼쪽의 노스페이스 퍼플라벨 매장은 공사중이긴 했으나, 안으로 들어가면 재고 등은 나나미카보다 훨씬 여유로웠다. 역시 부촌 다이칸야마 솔닷이라 못 먹었던 1,2번 겟! 도쿄타워 보러가는길에 지나간 아자부다이힐스 외관이 독특하고 멋졌다. 일정이 있기에 외부에서만 훑고 가는걸로.. 타워가는길에 찍은 한 건물 사진 요시고 덤벼 !! 보인다 보여 ! 몇일 연속으로 엄청 걷고, 또 당일은 컨버스 신고 돌아다녔더니 발도 체력도 엄청나게 피곤했다.. 타워밑에서 잠시 쉬다가는걸로.. 당 충전 도쿄타워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시바공원’ 미리 검색해둔 꼬치를 먹기위해 긴자로 이동 ‘야키톤 마코짱’ 지점은 몇개 있는듯 했고 특이하게 돼지 특수부위의 꼬치를 파는 곳이다. 꼬치 및 하이볼,사와,맥주 다 가격대도 괜찮아서 추천하는곳이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의 시부야 스크램블 야경 휴족시간 붙이고 또 체력 올라와서 ;; 그래도 이치란 한그릇은 먹고 귀국해야하지 않겠냐 해서 급 이치란행 마지막 날 아침 여자친구 구매한 포터 크랙 라인(?) 나일론 재질의 탱커 라인과는 다르게 워싱된 코튼 재질의 가방인데 빈티지한 느낌도 나면서 일반 포터와는 다른느낌으로 괜찮다. 여행내내 웨이팅으로 실패한 카멜백. 주말은 거의 못기다리는 수준이었는데, 평일 아침에 오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했다. 여행 일정이 평일이시라면 오전일찍 가면 웨이팅없이 먹을수 있으니 추천! 카멜백 시그니쳐 타마고 샌드위치 부드러운 빵+계란+와사비 조합의 샌드위치인데 사진으로만 항상 봐왔을땐 이게 뭐가 그렇게 맛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유명한건 괜히 유명한게 아니더라. 뭔가 건강한 느낌나면서 맛있었다. 같이 주문한 사과샌드위치도 맛은 괜찮았었는데 빵이 너무 딱딱해서 치아 다 나갈뻔 ㅎㅎ;; 위트있는 로고 이전 날 첫입 먹었을때의 그 바사삭함과 맛있음을 잊을수 없어서 근처 타르트 가게도 다시한번 더 방문 페스츄리 두깨 보소.. 여행일정 막바지라 여유롭게 둘러보고 마무리 하기로 하였다. 시부야 잘 있어라~~~ 한국에서 자주 안보이는 시퍼런 하늘이 그리울껴~~ 길가다 보인 귀여운 시바 포터 탱커라인이 단종되고 뉴탱커 라인이 나오면서 가격도 엄청 오르기로 예정도 되어 있고, 괜찮은 백팩이 없나 계속 찾던 중이라 포터 데이백이나, 다른 백팩 괜찮은게 있으면 가기전에 구매해 가려고 마지막으로 호텔 근처 2군데 포터를 더 들렸다. 아쉽게도 득템은 실패.. 이번 여행시 도쿄 내 포터 매장을 5군데 정도 갔는데 재고는 오모테산도 매장과, 파르코백화점 포터 매장이 다양하게 많았다. 4박5일의 짧은 도쿄여행을 끝냈다. 걱정이 많았던 5월의 날씨는 한국과 거의 비슷했기에 5월의 도쿄여행은 꽤 괜찮은 시기라고 생각된다. 7-8월은 무조건 패스.. 아무튼 또 현생 살다가 다음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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