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본 도쿄여행(5) – 긴자, KFC, 도쿄역, 나리타 공항,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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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일정> 긴자 KFC – 글릿치 커피 – 도쿄역 – 나리타 국제공항 마지막 날이다. 츠키지시장 갈랬는데 아침 이른 일정 + 웨이팅을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그대로 일정을 틀었다. 길가다가 발견한 골드짐.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면서요? 여기도 궁금했는데 드랍인도 못갔는데 헬스장을 어케 가겠어.. 인터넷에서 봤는데, 이 와후치킨버거가 일본에만 있는 버거라고해서 KFC 들려서 사서 먹었다. 딱 여기 보이는 맛 그대로 근데 맛있어서 한국에도 들어왔으면 좋겠다. 사진 안찍어서 홈페이지가서 들고옴 그리고 가쿠빈 1.92리터의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간 긴자 OK마트 일단, 갔다온 후기를 얘기해주자면 1. 가쿠빈 1.92리터 자체를 팔지 않음 2. 제발 돈키호테 말고 여기 가서 사자… 편의점 가격 기준 가쿠빈 가격 거의 300엔 차이났구여, 그냥 여기가 뭐든지 더 싸고, 여기 있는 제품이 거의 돈키호테에도 있었다. 담에 여행가면 큰 마트 먼저 들려야지. 그리고 천천히 15분동안 땀흘리며 간 글릿치커피 몇 안되는 산미있는 커피를 추구하는 곳..! 근데 가는 길이 너무 더운데다, 접객으로 인해 줄을 너무 오래서서 불쾌지수 만땅인 채로 들어왔다. 커피는 정말 비쌌다. 하지만 한국어를 어느정도 하는 점원이 있었고, 우리 취향에 맞춰서 추천해주시는 점도 좋았음. 여기서 동생 선물 3500엔짜리 50g 은값보다 비싼 커피 사서 갔다. 50그램이면 다섯잔 먹을줄 알았는데 두잔이라니 너무 당황스럽네 그리고 진짜 마지막 오브 마지막 도쿄역까지 구경하고 갔다. 진짜 고층빌딩 사이에 있는 특이한 건물 지도에서 보던 그대로였다 정말 찍기만 하고 집가는 길 수가 먹고 싶어하던 야채스틱 들고 갔다. 아니 블로그 쓰다가 느낀건데 이 공손한 손 뭔가 똥믈리에 판정할 때 나왔던 그 손과 비슷한 것 같다 그래두 저 야채스틱은 맛있었다고 하네 모모 모모 노래를 불렀는데 결국 마지막날 공항역 자판기에서 찾은 모모 물 마시고 싶어서 벌컥벌컥 다 마셨다 역시 투명음료는 이로하스 모모가 짱이야 공항에서 마지막 한끼 아니 진짜 와 비싸다 너무 비싼거 아냐 하는데 생각보다 나리타공항 초밥 본격적이고 맛있었다 초밥 안먹었으면 여기 추천… 진짜 마지막 오브 마지막 잔돈 털어 아이스크림 냠냠하고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갔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공동항공편이였음 이거 때문에 댄공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많이 못누렸었는데, 막상 도착한 시간을 보니 이거보다 늦은 댄공 비행기 탔으면 인천에서 광교까지 못올 뻔 했다. 일본 쇼핑샷! 부탁받은 가쿠빈. OK마트에서 샀고 가격이 1440엔. 이 가격 보다가 한국에서 4만원 보니 도저히 못살 가격이다… 닷사이 23, 39도 일본과 한국 가격 차이가 3~4배는 나는 애들이라 안 살 수가 없었던 나는 술쟁이… 각종 몸에 필요한 약들 선물줄 과자들 약간 소소하게 잘 사온 것 같다. 아 카키노타네 과자 저건 더 사올걸 후회됨. 진짜 술안주로 저만한 과자가 없다. 하나하나 떨어져 갈 수록 마음이 아파와… 도착한 담에 먹는 한국음식 + 수가 해준 음식 일본 음식 너무너무 맛있었지만, 역시 한국인인 난 한국에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것 같다. 행복했던 추억이 가득했던 도쿄여행 끝 도쿄여행 후기를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생각보다 한국인이 많이 없던 여행지> 서양인들이 생각보다 더 많았다. 한국인 상대적으로 없어 보이는 느낌에 가깝긴 함… 그래서 대만 갔을 때보다 현지 말을 훨씬 더 많이 썼던 것 같다. <깔끔하고 질서 있는 곳> 도로가 너무 깔끔하고 사람들이 전부 질서 있게 지나가더라. 이것만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닮았음 좋겠다 싶었다. 한국 도착 비행기 착륙 다 끝나자 마자 일어나는 사람들 보면서 아 한국에 도착했구나 라는 느낌이 들더라… <발이 너무 아픈 곳...> 이게 여행지가 한 곳에 다 모여있다보니 각각 스팟이 대중교통을 타기엔 애매하고 걷기엔 좀 먼 곳이 많다. 그런 곳은 어떡해 뭐 발로 계속 걸어다녀야지… 그리고 웨이팅을 쌩으로 해야 해서 일어서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았다. 매일 2만보 근방에 웨이팅 콤보까지 발과 무릎이 너무너무 아팠던 기억이 많은 여행지였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사실 여행을 많이 가지 않는 나로선 같은 여행지를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음식도 얼추 맞고, 엔저인데다가, 여행지의 기억이 다 너무 좋았음. 혹시 다시 간다면 후지산이 있는 가와구치코와, 가마쿠라쪽? 서쪽 위주로 가는 여행지를 짜지 않을까 싶다. 후, 길었던 도쿄일기 끝! 이젠 일기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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