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별거없는 3박4일 도쿄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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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나날 속 급하게 떠난 도쿄여행. 여행블로거님들 같은 멋진 포스팅은 아니지만, 3박4일 일정을 순차적으로 일기처럼 남겨보려한다. 도심으로 떠난거라 이국적인 풍경은 없지만, 나름 꿈같고 꿀같갔던 3박4일을 소개해본다. 시이작! 떠나는 첫쨋날. 인천공항에서 먹은 쌀국수. 12,500원. 혼자 떠나, 현지에서 일행 만나 놀고, 혼자 돌아오는 일정이라 긴장감 가득이라서, 대충 골라 허기만 때우자였는데, 맛은 쏘쏘였다. 고수 따로 준거 백점! 요즘은 고수 잘먹는게 힙하다던데, 난 아직 어렵.. 그냥 안힙한 사람 할래용😭 비행기 타기전은 항상 설레쥬! 두근두근😍 제주항공 이용. 기장님이 여자분이라 신기했다. 모바일체크인은 이미 전날 완료했지만, 혼자타서 그런지 비상구좌석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줘서 넓은 자리로 와서 럭키! 네이버에 스마트패스 검색해서 꼭 이용허세요. 출국심사시간이 매우 많이 줄어듭니다. 강추! 도착해보니 미친듯 비가비가👍 더울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좋아! 나리타공항 3터미널로 들어왔는데, 포스팅 하고말것도 없이 곳곳에 한국어와, 공항자체가 매우 좁은 탓에 초행길도 누구나 문제없을듯! 비짓재팬 이용하면 큐알두번이면 끝나고, 질문도 없구요, 사람뒤만 따라다닐것도 없이 그냥 어디 무안공항너낌. 숙소로 이동하는길에 보였던 도쿄타워, 그리고 첫날부터 조진 돈키호테 시부야점. 5천5백엔 이상 구매시 면세가능. 면세는 7층서 계산이고, 주류 음료는 지하, 과자나 화장품같이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건 1,2,3층 4층부터는 전자제품,옷,캐리어 같은거더라. 7층엔 면세계산줄이 길게 있는데, 줄 곳곳에 잊어먹고 놓친 기념품이 가득ㅋㅋ 인기있는 젤리나 과자 라면같은것들. 한국말이 많이 들려서 반가우면서, 큰 올리브영인것같은 너낌ㅋ.ㅋ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본점 28-6 Udagawacho, Shibuya City, Tokyo 154-0042 일본 시부야 거리를 헤메다 만난 일본갬성 낭낭한 술집. 분위기는 백점, 맛은 말안하고싶음. 도망치듯 나와서 얼마냈는지 기억도 안남. 첫날이라 피곤한탓에 이용해본 일본첫택시. 기사님이 매우친절했고, 차로 10분 거리 요금이 15,000원 정도였다. 카드계산기가 보조석 뒷자리에 있어 신기했음. 정리하지못하고 찍은 숙소사진. 도큐스테이 아오야마 프리미어. 투베드룸이었는데 일본숙소답지않게 생각보다 매우컸고, 야경이 매우 멋졌다. 세탁기,전자렌지,인덕션도 구비되있어서 장기여행자들,가족여행객들에게 좋을 선택인듯했다. 수하물 저울도 있고, 로비에 얼음정수기가 있어서, 캔맥사다가 숙소에서 한잔할때 아주 잘 이용했다. 도큐스테이 아오야마 프리미어 2 Chome-27-18 Minamiaoyama, Minato City, Tokyo 107-0062 일본 둘쨋날. 숙소는 24층이었고, 맨꼭대기 아래층이라 시티뷰가 일품이었다. 일어나서 신나게 영상도 찍고, 밤에 잘땐 커튼도 안치고 자다가, 새벽해가 들어올때쯤 쳤다. 도쿄 한복판 빌딩숲에서 청하는 잠이라니, 출세한 기분👏🏻 도쿄엔 도심이라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이 많았다. 영어,일어 1도 못하지만 어렵지않게 주문한 아오야마의 카페, 시부야의 꼬치구이집. 카페가격은 매우쌌다. 아아한잔,라떼한잔,케익한조각인데 카드명세보니 10,174원. 나는 일본의 청담이라 불리는 도쿄 아오야마보다 비싼물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광주에서 온것이다. 꼬치구이집은 4명이서 6만원 정도 나왔다. 음료1잔, 맥주2잔,하이볼2잔 포함. 꽤 저렴하쟈냐? 전반적으로 재료는 통통 튼실했으나, 나에게는 다 넘나 짜서 명란감자샐러드가 젤 맛났다. 짠덕에 맥주 두잔 순식간에 완샷! 하라주쿠로 넘어가는 예쁜 골목길, 잡지에서 본듯한 스타일 가득담은 드레스샵, 철길 밑 감성스팟, 크레페 천국이었던 하라주쿠(맛있었고 비쌌다) 빌딩숲 시부야, 꼭 찍어야한다는 육교샷, 장관이라던 스크램블 교차로, (장관이라는곳을 젤 볼품없이 찍은사람 저요저요!) 8시면 다 문닫던 쇼핑거리(?) 아오야마에서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시부야로 연결된 코스가 쇼핑하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딱일듯 했다. 명품샵과 브랜드샵도 많고, 스트릿샵도 많고, 희안한건 8시에 거의 마감이라니. 일본 생각보다 건전한나라일지도? 일본은 편의점이지! 맛있게 먹은것-맥주,푸딩,오꼬노미야끼,당고 맛없게 먹은것-컵라면,치킨,파스타 단거 안좋아던 내가 일본에서 단거에 눈뜸. 실은 모든 요리류가 넘 짜서, 디저트로 배채우기 시작. 푸딩이 이렇게 맛난거여꾸나, 아 설탕은 사랑이구나. 셋쨋날 조식이 형편없어서 도시락으로 때웠다. 퀄리티는 훌륭. 맛은 단짠파티. 가보고싶어 찍어둔 펍, 동생들이 꼭 가야한다구 찜해둔 쉑쉑버거. 그곳으로 가는 예쁜길. 테라스좌석이 근사한 버거집이었다. 셰이크 샤크 외원 이쵸 가로수점 2 Chome-1-15 Kita-Aoyama, Minato City, Tokyo 107-0061 일본 꼭 먹어야한다는 규카츠맛집. 튀김옷은 역시나 짰지만, 고기가 신선한지 맛났었다. 각 테이블에 준비된 미니화로에, 앞뒤로 5-10초 구워먹으면 된다구 친절히 설명해주심. 가격은 반찬 유무에 따라 달라지고, 1인 정식으로 나오고 각 2만원 안된던것같음. 같이결제하구 하루 마무리때 엔빵해서 정확치 않다. 매장이 매우협소했고, 환기도 안되고 더웠지만, 맛은 훌륭했고, 주방장님이 장인포스 뿜뿜이었다. 지나가는길에 발견한 오렌지 착즙 자판기. 바로 짜서 나오는것같았눈데 못먹어봄. 신기하다며 찍어달라던 우리 MZ동생. 어쩜 우리 MZ들은 가고싶은데도 많은지, 따라다니다 지쳐 아무대나 주저 않은 나. 이모는 다리가 너모 아파요😭 마지막 넷쨋날. 도큐스테이랑 작별. 비오는 귀국날 버스타고 공항으루, 일행과 헤어지기 전 나리타공항 1터미널 앞. 일행은 1터미널 진에어 이용, 나는 3터미널 제주항공 이용. 3터미널 이동전 1터미널 구경하기. 3터미널은 면세외 로손편의점만 있대서 1터미널 구경 좀 하고 넘어가기루 했다. 내 비행기는 일행보다 5시간이 늦었기 때문😭 구경도하고 오히려좋아! 드럭스토어,유니클로,ABC마트 외 기념품샵도 있고, 푸드코트, 맥도날드,서브웨이도 있다. 요기조기 구경좀 하다 소소하게 쇼핑도 하고, 맥날에서 점심 때우고, (더블치즈버거셋트 7,600원정도) 드레곤볼 옷도 구경했다. 꽤나 갖구싶쟈너? 나리타공항 3터미널로 이동! 터미널간 무료서틀이 있어 이용하면 됐구, 오는날 가는날 딱 비가와서 의도치 않은 감성샷 뜨든! 3터미널은 별게없고 편의점이랑 푸드코트만 있다. 출국심사 하고나면 면세랑 자판기 카페 뿐이니 식사하려면 먹고 해야한다. 5시간동안 두끼 먹은 사람 나야나. 돌아가기전에 입에 안맞아도 다먹어보고 갈테다! 브라운소스 함박스테크 였는데 음 역시나 짰구, 밥이 많았구,역시나 고기는 튼실, 육즙팡팡, 미소국은 안짰다. 7,900원 정도. 선택한 이유 : 유일한 키오스크였다. 외국어 포기자는 키오스크가 만세란 말이에오~ 3터미널 이용객도 꽤 많았고, 푸드코트 곳곳에 충전기가 있어 넘 좋았다. 면세점도 매우 단촐, 그래도 기본적인것들은 있어서, 선물할 병아리빵, 도쿄바나나, 도쿄밀크치즈팩토리 요런거랑 시식공격에 당해 맛난 쿠키도 사주고, 나를위한 닷사이23이랑 사용하던 샤넬향수도 구매! (50ml 일본면세점 토스큐알결제 129,214원) 1시간 이상 연착되서 예매했던 공항버스는 수수료내고 취소엔딩. 담 보딩인원까지 섞인 아수라장에 드디어 도착한 반가운 비행기! 저녁 9시 10분 도착예정이던것이 10시반쯤 도착, 짐찾으니 11시. 버스나 기차 모두 끊기거나 매진. 노숙은 없다며 인천에서 지하철타고 서울로 이동해, 고속버스로 오전 5시 광주도착에 성공한 역대급 고난의 귀갓길. 그치만 버스 끊긴 후 인천 도착하면 이런방법이 있다~ 알게된 긍정의 여행이었던. 안녕 일본👋🏻 한보따리사온 기념품은 골고루 나눠담아 증정두 해주구용, 산토리는 도착한날밤에 캐나다드랑이랑 같이 벌써 까먹었다지용. 즐거움도 아쉬움도 가득했던 일본여행. 가까우니 또 갈수있다는 기대를 안고, 또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3박4일 별거없는 일본여행 후기 끄읏! ✔️도쿄 느낀점 요약✔️ 1.도쿄도 생각보다 물가가 싸다. 2. 엔저때문인지 일본인1/3,나머지 외국인. 중국인 엄청많음. 한국사람도 많음. 3. 일본은 현금의 나라는 옛말. 거의 다 카드썼고, 현금 요구한곳 없었음. 도심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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