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여행 발리에서 길리 트라왕안 이동 (꿀팁, 후기, 멀미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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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 트라왕안 인도네시아 83352 누사 탠가라 바라트 North Lombok Regency, Pemenang, Gili Indah, 길리 트라왕안 발리여행 발리에서 길리 트라왕안 이동 와하나 보트 예약 글·사진 © Anway 길리 섬의 위치 길리는 우선 발리의 동쪽, 롬복 섬 사이에 있는 3개의 섬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길리는 길리 트라왕안이고 길리 메노, 길리 아이르 순으로 총 3개의 길리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 Gili Trawangan(길리 트라왕안) – Gili Meno(길리 메노) – Gili Air(길리 아이르) 섬 입도 방법 길리섬을 입도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발리에서 가는 방법과 롬복에서 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어요. 길리 섬들은 발리가 아닌 롬복에 속하다 보니 롬복에서 가는 게 더 빠르긴 합니다만 보통은 발리 여행 중에 길리를 방문하다 보니 발리에서 많이들 입도하곤 합니다. 길리가 모두 섬이다 보니 이동 수단은 ‘배’ 뿐이고 비행기는 따로 없습니다. 페리나 쾌속정을 이용하면 됩니다. 발리섬에서 길리 가는 방법 발리섬 여러 곳에서 길리에 입도할 수 있습니다. 발리섬에서는 빠당바이, 사누르, 세랑안, 아메드 해변에서 길리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빠당바이가 배 이동시간이 짧아서 그런지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저도 빠당바이 항구를 이용했기 때문에 빠당바이 위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빠당바이에서 길리 우선 빠당바이에서 길리 트라왕안까지의 배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빠당바이 항구에도 여러 보트 회사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블루워터 익스프레스, 와하나, 에자카야 등이 있는데 블루워터 익스프레스가 가장 비싼 가격입니다. 대부분 블루워터와 와하나, 에자카야와 블루워터처럼 입도와 출도 배를 다르게 이용한 포스팅이 참 많더라구요. 와하나로 결정하는 데에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후기들 중 공통된 내용은 ‘블루워터가 비싼 값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와하나가 에어컨도 빵빵하고 쾌적하다는 후기들을 보고 와하나로 결정했습니다. 또 회사별로 배 시간이 조금씩 다르기도 해서 내가 이동하는 스케줄에 맞게 회사를 선택해야 합니다. 시간만 맞는다면 와하나를 또 이용할 것 같아요. WAHANA VIRENDRA HOT DEAL UP TO 62% OFF Welcome To Wahana Virendra Wahana Virendra is the newest fast boat company based in Bali Padang Bai. Wahana Virendra has a proofed record of best quality service. Wahana Virendra has been trusted by travellers who visiting Gili Trawangan, Gili Air and Bangsal Lombok from Bali… wahanagiliocean.id 우붓에서 빠당바이 이동 길리를 입도하기 전날 우붓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붓에서 빠당바이로 이동도 생각해야 하는데 와하나 보트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왓츠앱을 통해 직원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했습니다. 우붓뿐만 아니라 발리 전 지역 어디에서도 가능합니다. 길리가이즈를 통해 오스티나 배 편을 문의했을 때 마지막 배가 오후 2시, 2인 기준 가격은 1500K 였습니다. 이지길리를 통해 문의한 와하나 배 편은 마지막 배가 오후 2시 30분, 가격은 1090K 였어요. (픽업 400K, 배표가 인당 345K) 가려는 시간도 더 넉넉하고 가격도 더 저렴해서 고민할 것고 없이 와하나를 예약했습니다. 또 길리가이즈는 우붓 마트 앞 픽업 장소가 정해져있어 시간을 맞춰 픽업 포인트로 이동해야 했어요. 이지길리를 통해 예약한 픽업은 숙소 앞까지 데리러 오고 우리만 타고 이동하니 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지길리 왓츠앱 번호 +380 96 977 6317 와하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배를 예약하면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우붓 숙소까지 픽업을 하러 오고 항구까지 다이렉트로 가니 마음을 놓을 수 있었어요. 그랩을 이용해도 되지만 아무래도 첫 방문이다 보니 바로 배 표를 끊어주고 헤맬 필요가 없다는 게 마음이 놓였어요. 트라왕안에서 발리로 나올 때는 직접 와하나 사무실로 가서 예매하는 게 더 저렴합니다. 길리 T 와하나 사무실에서는 인당 285K, 이지길리는 345K 입니다. 표 하나당 한화로 5,000원 정도 수수료로 받네요. 여러 명이면 차이는 더 커지겠죠. 픽업하러 온 차에 짐을 싣고, 편하게 빠당바이까지 이동했습니다. 와하나 주차장에 바로 주차를 해 주고 캐리어도 다 내려줘서 편하게 발권만 하면 끝이었어요. 배표와 명찰을 받고 끝이 아닙니다 ! 항구세 인당 10K를 내고 종이를 하나 더 받아야 해요. 항구에 배를 타러 가서 결제하는 게 아니라 와하나에서 결제하고 종이를 받고 가야 합니다. 한 쪽에 짐을 모아놓고 있다가 배 출발시간이 되면 트럭에 짐을 싣고 항구까지 이동 후 짐을 다 옮겨줍니다. 혹시 모르니 내 캐리어가 옮겨졌는지 봐두면 좋아요. 확률은 낮지만 간혹가다 길리에 들어갔는데 짐이 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배 시간을 기다리며 바로 앞 바다고 구경하고, 그늘에 앉아 코코넛도 먹습니다. 여기 코코넛 38K 인데 정말 크고 달고 맛있더라구요! 이번 발리에서 먹은 코코넛 중 최고였어요 ㅋ 위 가격표는 길리에서 빠당바이로 출도 후 발리 지역 이동 가격표입니다. 프라이빗이라 택시처럼 우리 일행만 타고 가는 거예요. 프라이빗 택시 말고 셔틀도 운행합니다. 셔틀 정보는 아래에 적어둘게요. 오후 두시 반 배지만 늦어지는 건 당연한 거 같아요. 세시가 되어서야 배를 탈 수 있었습니다. 항구에는 과자나 음료를 파는 노점들도 있어요. 배가 들어오고 정박 후 짐을 옮기는 동안 배에 승선합니다. 에어컨이 틀어져있어 덥지 않았어요. 와하나 배 실내 시트도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리무진 시트처럼 아주 편안했습니다. 배 안 에어컨은 맨 앞, 맨 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시원하게 앉으려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으로 가세요! 저는 맨 앞쪽 에어컨 앞자리에 앉아서 갔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오히려 나중에는 조금 추워 샤롱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쪽은 에어컨이 옆으로 달려있어 추울 거 같았어요. 배 뒤쪽 문으로 나가면 화장실도 있습니다. 길리로 갈 때는 큰 흔들림 없이 아주 편하게 갔어요. 반대로 길리에서 발리로 나올때는 마지막 30분이 정말 디스코팡팡이었습니다. 같은 배인데 다른걸 보면 파도의 상황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빠당바이 와하나 멀미약 멀미약은 미리 구매하지 않아도 됩니다. 배를 타면 구급함에 구비되어 있어요. 구급함은 배 가장 앞쪽 벽에 붙어있습니다. 직접 꺼내도 되고, 직원에게 타블렛을 달라고 하면 줍니다. 멀미약을 먹기 위해서 물은 필요합니다! 알약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멀미가 많이 심해 액상이 필요하신 분들만 따로 준비하면 될 거 같습니다. 한 시간 반을 달려 제시간에 도착하더라고요. 오후 세시에 출발한 배는 네시 반, 길리 트라왕안에 도착했습니다. 직원들이 배에서 짐을 내려주면 기다렸다가 짐을 찾으면 됩니다. 출구 쪽으로 나가다 보면 티켓 오피스가 나온데 세금을 내야 합니다. 입도비 20K (20,000루피아, 한화로 1700원 정도)를 내면 길리 트라왕안 이동 여정이 모두 끝납니다 ! 이상하고 신기한 건 입도비도 있고 출도비도 있습니다. 길리 트라왕안에서 빠당바이로 다시 나오는 배는 현장예매가 더 저렴합니다. 따로 포스팅을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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