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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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이 지난 후에야 올리는 혼자 한 일본 도쿄 여행 후기 이제서야 사진을 너무 듬성듬성 찍었다는걸 느끼는데 뭐 어쩌겠음 잘찍는데 재능있었음 내가 브이로거 하면서 돈 벌어먹고있었겠지 도쿄를 가게 된 계기는 한국가는 티켓이 너무 양심없이 비싸서 경유 하면서 가게된거였는데 한번도 일본에 가본적이없어서 기왕 경유하는거 여행을 하기로함 그래서 이번 여행의 경로는 시애틀 -> 샌프란시스코 -> 도쿄 -> 인천 이였음 근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도쿄행 비행기를 타는게 레알 극악이였음 난생처음 티켓에 우선탑승 도장 받아봤다 사유는 국내선에서 국외선 탑승장이 달랐고 가뜩이나 비행기가 연착되서 줄 다 기다려서 수속 했으면 일본행 비행기를 놓칠뻔했기때문 샌프란시스코 공항 비추합니다 일단은 공항에서 뛰어다닌다고 배가 너무 고파서 요거트+바닐라 라떼 시켰는데 돈에 미친새끼들 저렇게해서 $25 받아감 뒤질라고 처음타본 Japanese airline premium economy 북라이트도 있었는데 자느라 책은 무슨 걍 신기해서 찍음 좌석 넓이도 괜찮았고 밥도 기내식도 괜찮았음 음식 꽤나 많이 줘서 솔직히 절반 이상 남김 그리고 도착한 일본공항. 숙소가 긴자라 1300엔 버스 티켓을 타고 한시간이면 간가고 해서 5시 45분 차 탔는데 구라 친놈들 걸리면 싸울각오를 해라 8시 30분에 내림 그리고 원래 다들 캐리어 한개만 가지고 탈 수 있다했는데 두개 되던데 제가 그분들과 소통이 된건 아니고 ✌?하셔서 예? 이러니까 두개 해주셨음 그리고 숙소가서 쓰러져서 잤습니다 숙소는 Sunroute Ginza 깔끔하고 혼자 지내기에 가격도 나쁘지않았음 긴자 시내 근처고 역에서도 많이 멀지않았음 그리고 가장 좋았던점 팡메종이 바로 칠분거리 최고였음 다음날 오픈시간에 맞춰갔는데 가면 큐알코드로 대기 번호 뽑고 기다려야하기때문에 오픈 전에 가서 대기번호 뽑는걸 추천 드립니다. 빵은 개맛있음 앙버터 소금빵을 절대 잊지못할것같아요… 숙소 앞 긴자 이토야 다들 오픈하시길 기다렸다가 우르르 들어가셔서 신기해서 따라 들어갔다가 펜 사서 나왔어요 텍스 프리는 만엔인가 써야 해줌 긴자행 기차탔는데 한국 지하철이랑 비슷해서 길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애플 월랫 스이카 카드 추가해서 썼어요 신기했음 지하철을 탄 이유는 오모테산도를 가기 위해서 오모테산도에 가시면 폴렌느 한번씩 가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 유행인 (사실 내 주변에서만 좋아하는것같긴함) polene mini cyme 71000옌에 구매했습니다 아무래도 인기 제품이라 재입고 된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데 몇몇색상은 이미 품절 실물이 훨씬 예쁘고 마감이라던가 가죽 재질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줄이 좀 있었음 길지는 않았는데 내 앞에 한 열팀 정도 있었음 텍스프리는 안되는데 미국이랑 비교해서 한 $100정도 차이나서 일본에서 구매함 그리고 폴렌느 매장근처에 있던 젠틀 몬스터 팝업도 다녀왔습니다 꽤나 맘에 들었었나 봅니다 근데 안사고 나옴 넘 비쌌음 그리고 참새가 방아간을 끊지 저는 룰루레몬을 끊지 못합니다. 벤쿠버에서 유학하셨다는 직원분 잘지내시나요? 제가 원하던 검은색 호보백은 없었지만 그래고 재밌게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점심겸 저녁으로 먹은 오모테산도 tonkotsu.jp 맛있었다는걸 좀 더 고급지게 표현하고싶은데 어휘가 부족하네요 개존맛이였습니다 직원분들도 매우 친절했어요 대신에 모든 손님이 한국분이셨다는게 조금 신기했어요 그리고 다시 돌아온 긴자 긴자 로프트 돌아보는데 한 한시간 넘게 쓴것같음 텍스 리펀드는 삼층 한국 물건도 꽤나 심심찮게 볼 수 있었음 돈키호테랑 다른 종류의 화장품이 있으니 둘다 둘러보고 비교해 보셔요 세잔느는 로프트에 없음 그리고 백화점들을 돌아다녔습니다 산건 별거 없음 긴자식스에서는 푸에기아1833 향수를 샀습니다 향들이 매우 독특해서 재밌었음 그리고 긴자 분메이도 카스테라도 사고 아케보노 모찌도 샀는데 사진이 없네요 하여튼 재밌었음 그리고 마지막날은 아침일찍부터 1300엔 버스타고 (애플 페이로 스이카 카드에서 돈 넣어두고 스이카로 탐) 나리타 공항으로 와서는 오무라이스 먹었습니다 애니에서나 보던 그런 오무라이스였음 개쥰맛 고기가 너무 살살 녹았어요 최고 왜찍었을까요? 근데 하여튼 그렇게 저의 첫 도쿄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한개 별거 없었는데 돈은 왜 그렇게 많이 썼을까요? 이해 할 수 없는 카드값의 세계 가난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제가 사랑하는 저의 친구들과 같이 가고싶네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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