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본 여행 후기2 –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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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쓰는 여행후기 막상 쓸려고 보니, 친구를 만난다고 사진을 많이 안찍었더라… 이럴수가.. 낮의 시부야 가고싶은 곳이 있어서 시부야로 넘어왔다! 평일 낮인데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았음.. 도쿄에 가게되면 가야지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닌텐도 스토어! 나는 DS랑 스위치 모두 구매했던 유저여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주로 하는건 동물의 숲과 포켓몬인데 포켓몬은 이렇게 닌텐도 스토어 맞은편에 포켓몬 센터가 별도로 존재한다 역시 전세계 IP매출순위 1위.. 암튼 닌텐도 스토어에서 내가 제일 먼저 간 곳은 바로 동물의 숲 코너다. 가면 이렇게 여울이와 콩돌이 밤돌이가 반겨준다 세상에 가면 이렇게 귀여운 동숲 굿즈들이 정말 많이 있다! 나는 이번 일본여행을 할 때 돈을 꽤 많이 환전해가서 돌아오면 엔화가 많이 남을꺼라고 생각했는데 내 예상보다 훨신 적게 남았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굿즈사느라 돈을 어마어마하게 썻던거같음 내가 닌텐도 스토어에서 지른것들.. 사진만 보면 얼마 안산거 같은데?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사진에는 찍히지 않은… 동숲 아미보카드를 정말 많이샀다 대충 아미보카드로 원카드 게임을 할 수 있을정도로… 저중에 컵은 지금까지도 애용하는중이고 글을 쓰는 지금도 저 컵에 물을 받아 마시면서 쓰고있다 ㅎㅎㅎㅎ 안대는 빛을 잘 못막아줘서 처음엔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낮잠잘때 애용중이고 동숲 지퍼백이 쿠키같은거 담거나 간단한 선물같은거 담기 좋아보여서 샀는데 막상 사니까 쓸일이 없다.. 지금 사무실은 다 남자들 뿐이라 선물주기도 애매하고.. 그리고 옆에있던 마리오 코너 마리오 굿즈는 아무것도 사지 않았는데 마리오가 쓰고 있는 빨간 모자 재고가 있었다면 무려 저녁에 만날 친구의 선물용으로 구매할려고 했었다! 없어서 너무 아쉬움 (루이지 모자는 있으면서 마리오는 왜..) 이어서 간 포켓몬센터 들어가면 무려 뮤츠가 반겨준다! 포켓몬 굿즈는 노트와 다이어리만 샀던것같다 포켓몬 센터까지 다 보고 나오는길에 보게된 디즈니 스토어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았던 시부야 대충 이때쯤부터 조금 지쳤던걸로 기억한다 적당히 사람 많은건 좋아하는데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많은곳은 또 안좋아하는 편.. 어느덧 저녁이 되고, 나는 일본에 살고있는 친구와 저녁을 먹기위해 신바시로 넘어갔다 이날이 평일이어서 친구도 퇴근하고 도쿄로 넘어옴! 일본에서 정말 신기하다고 느꼇던 것 중 또하나는 위 사진에서 왼쪽에 있는게 철도가 놓인 다리인데, 철도가 놓인 다리 아래에 식당과 가게들이 있다는거였다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Live japan(새로운 도쿄 트렌드!고가도로 밑 공간활용) 이런식으로 고가도로, 다리 밑에 있는 식당을 가드시타라고 부르는데 시간이 마침 퇴근시간대여서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술 한잔 하러 가는 모습이 마치 한국에 포차를 보는 느낌이었다. 굉장히 정겨운 느낌.. 근데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시끄러울텐데 소음 괜찮나.. 나 때문에 일부러 일찍 퇴근하고 도쿄로 넘어와준 친구 도쿄에 살지도 않는데 일부러 와준게 고마워서 내가 저녁을 샀다. 신바시에 있던 무한리필 야키니쿠집 근데 반찬을 보면 알겠지만! 김치도 있고 상추도 있고, 쌈장도 있고 참기름도 있고… 그렇다.. 들어와보니 여긴 한국식 야키니쿠집이었다 일본까지 와서 김치를 먹게될줄이야 그래도 역시 고기라 그런지 맛있었다 다음날 아침 친구랑 가장 먼저 간 곳은 오타쿠들 사이에서 성지로 유명한 아키하바라! 우리가 아키하바라에 도착했을때는 막 10시가 될 때쯤이었는데 역 앞 종합전자상가가 막 문을 여는 타이밍이었다 그때 오픈런이 있어서, 나랑 친구랑 뭔지도 모르고 덩달아 같이 뛰어들어갔는데 알보고니 건담 프라모델 신제품 판매여서 서로 엄청 웃었다 이것도 여행중 기억에 남는 소소한 추억중 하나 이후 아키하바라에서 본것들은 애니 굿즈샵, 가챠샵, 성인용품점(부끄), 전자상가 등등 주변 가게들은 다 둘러본듯 다만 사진은 못찍었다.. 내가 애니메이션에 빠져살았떤 중고등학생때였으면 아마 엄청 사왔을꺼같은데 지금은 애니를 안보다보니 다행히 사고싶은 충동을 억누를 수 있었다! 점심으로 갔던 가성피 패밀리 레스토랑인 Wendy’s 일본 만화등에서 학생들끼리 모여 밥먹고 이야기하는 장소로 종종 등장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격이 싸서 대부분 메뉴를 두세개씩 주문해서 먹는다 나는 까르보나라랑 함박스테이크를 먹었었다 롯폰기 힐즈 정원에서 찍은 도쿄타워 친구는 다음날 회사 교육때문에 어쩔수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롯폰기와 시부야를 둘러봤다. 지나가는 길에 찍은 주유소 주유기가 천장에 달려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봄 밤의 시부야 낮보다도 더! 사람이 많아졌다! 저녁으로 먹은 카레 여기 카레집이 웨이팅이 있었는데, 웨이팅을 하면서 뒤에 있던 일본인 할아버지, 대만인 여성분과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었다. 일본인 할아버지가 굉장히 인상도 좋으시고 친절하셨는데 주문할때도 메뉴를 추천해주고 주문을 잘 못하면 도와주셨다 이것도 이번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중 하나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던 아사히 생맥 캔 이 때가 한국에서 한참 생맥캔 유행이 지나갈때였다. 그래서 나도 현지에서 사먹어봤는데 진짜 생맥느낌 나면서 맛있더라 그런데 여기서 먹었던 생맥은 맛있었는데, 나중에 한국에 가서 생맥캔을 다시 먹었었떈 별로라고 느꼈었음.. 여행 버프를 받아서 맛있게 느껴졌던걸까..? 그리고 안주로 사먹은 일본 컵라면 사진에서 보이다싶이 건더기가 정말 많다! 대박 전날 먹었던 컵라면에 비해 이 닛신 컵라면은 정말 괜찮았다 마지막날 도쿄에서 마지막으로 찍은 도쿄역 안이 굉장히 넓은데 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시간보다 한시간반 일찍 도착했음에도 길을 헤메서 하마트면 기차를 못탈뻔했다! 기차를 못탔으면 아마 비행기를 놓쳤겠지… 개찰구를 지나서 있는 역무원분들께 물어물어 아슬아슬하게 겨우 탑승했다 휴.. (탑승하고 10초뒤 열차 문이 닫힘) 돌아오는길 찍은 항공샷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이 잘 나온거같음 비행기를 탈때 실용성, 효율성을 중시하면 복도자리가 제일 좋다지만 나는 아직까지도 바깥이 보이는 창가자리를 선호하는편이다 이렇게 도쿄 여행은 마무리 지금 생각해보면 유명한 관광지는 안가본거같은데 그래도 나 나름대로 친구도 만나고 알차게 돌아다니고 오지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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