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4/26~29] 도쿄 3박 3일 여행 후기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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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해외여행인 도쿄를 갔다온 후기를 적어보려 한다. 나는 일단 여행은 국내여행도 잘 안 가봤기 때문에 같이 간 친한 언니의 도움을 많이 봤음! 덕분에 편하고 재밌게 갔다옴 완전 아침 비행기라 잠도 못 자고 밤 새서 가는데 너무 이뻐서 찍었던 하늘~! 비도 많이 안 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공항에서 어찌어찌..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끊고 시부야를 왔는데 길을 엄청 헤매다 들린 스타벅스 커피는 안 땡기고 ‘아이스티’를 시켰는데 뜨거운 컵에 나와서 1차 당황 ,, 아이스 시켰다고 하니 아이스 맞대서 만져보니 지짜 차가운 거임! 일본 스벅 아이스티는 이렇게 주나보다 -_ㅠ 하며 마셨는데 그냥 엄청 쓴 녹차여서 2차 당황 그래도 시원하게 목축였따 ㅋㅋ 숙소 가는 길에 일본 너낌 낭낭하게 나서 찍은 길 숙소는 신주쿠에 아케보노바시에 있는 펄 호텔에서 3박 4일 묵었따. 역이랑은 도보 10분 정도 걸렸고,, 4월 기준 3박에 40 안했음 생각보다 엄청 깔끔하고 청소도 매일 해주시고 여러모로 서비스가 좋았음 (사진은 못 찍음 ㅠ) 저녁으로 일본에도 왔으니 스시를 먹으러 가야겠다 해서 온 스시집 스시로 신주쿠 산초메점인데 되게 저렴하고 체인점 느낌이라 기대 전혀 안 했는데 웬만한 한국 초밥집 보다 훨씬 맛있었따 ,,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레일 앞에 음식이 멈춰서 가져가는 시스템! 새우튀김 우동도 존맛탱 둘이서 14접시 정도 먹고 (ㅎㅎ;) 배터지게 먹었는데 5만원도 안 나온 것 같다 완전 만족 ^-^b 요즘 핫하다는 치이카와도 봤다 ㅋㅋ (치이카와 관련 팝업들은 모두 사전 예약이 필요했다 ㅜ) 2일차 일어나자 마자 아사쿠사에 갔따 그래도 여행 왔으니 이런 관광지도 가봐야겠다 싶어서 간 곳,, 사람이 너무 많고 (특히 관광객) 너무 습해서 짜증이 많이 났었따 ,, 아사쿠사에 유명하다는 장어덮밥을 먹으러갔다 내가 생각한 건 되게 바삭하게 구워진 그런 장어 느낌이었는데 되게 말캉(?)하고 장어가 생각보다 너무 적었음 그리고 사이드로 시킨 꼬치 세트,, 정체를 알 수 없는 꼬치들이 나와서 번역기로 돌려보니 장어 머리, 장어 내장 이런 것들이었따 -_ㅠ 평소에도 새로운 음식은 잘 못 먹는 스타일이라,, 못 먹었다 결론….. 유명하다 해서 갔지만 너무 내 취향이 아니라 실망했따 ㅜ 너무 너무 서운한 마음에 아키하바라 가기 전 만두집이 보여 들어갔따 평소에 만두를 진짜 좋아하는 만두 귀신이라 잔뜩 기대했음 새우딤섬 + 군만두인데 너무 맛있는데 너무 짜서 당황 ,, 일본 음식은 대체적으로 많이 짠 듯(?) 하다 근데 정말 맛은 있음 ;; 아키하바라 가서 본 피규어들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따 평소에 좋아하던 애니들이라 참기 힘들었따 (결국 참음 ㅠ) 그러고 유명하다는 성인용품 (ㅎ) 샵도 갔는데 일본이라 그런지 되게 애니로 되어있는 용품들이 만드라,,,,,, 사진은 없지만 되게 재밌는 경험이었음 아키하바라 거리를 걷는데 메이드 언니들이 50m당 한 명씩 호객행위(?)를 하고 있었음 유튜브나 이런 곳에 하도 많이 뜨고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가보았다 한국인도 제법 있었고 생각보다 그렇게 재밌는 분위기는 아니었음 그러나 시킨 오므라이스와 파르페가 너무 맛있어서 저거만 먹으러 오고 싶다고 생각했었따 사진도 찍음 ,, 극 i 성향이라 너무 부끄러워서 주글 뻔함 -_ㅠ 일본에서 본 삼성스토어? 삼성매장 신기해서 찍엇따… 일본까지 진출한 샘성 이로써 1-2일차 도쿄여행 후기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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