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40511-240515 도쿄여행 후기 – 1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작년에 가족여행 이후로 여행을 못가서 여행을 가고 싶었는데, 동생이 친구들과 삿포로 여행을 다녀와서 엔화를 잔뜩 선물로 줘서 떠나게 되었다. 후보지는 여럿 있었는데, 약간 촉박하게 표를 구해서 그런지 적당한 가격의 항공권 중 가보지 않았던 도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급하게 구하다 보니 인천-나리타와 김포-하네다의 가격이 2만원도 차이가 나지 않았고, 보통은 비싸기 때문에 김네다보다는 인천-나리타를 이용한다던데 나는 나리타행을 끊었다가 취소수수료를 물고 취소 하고 김포-하네다로 다시 끊었다. 가격은 거의 50만원이었다. 비싸다… ANA항공은 기내식을 줘서 오랜만에 짧은 비행에 기내식을 먹었다. 김포-하네다는 정말로 편한 루트였다 마치 타이베이 송산공항으로 가는 듯한 느낌… 김포공항은 서해선으로 갈 수 있는데, 부모님이 아침에 나가면서 서해선 탈 수 있는 주변으로 데려다 주셔서 공항을 정말 일찍갔다. 고맙습니다 정말… 김포공항 밥은 정말 맛없다. 한식 먹었는데 공복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을 것이다. 인천공항에 비해 더 맛없는데 너무 일찍가서 할 일이 없어서 밥을 먹었다. 도쿄 긴자 비스타 츠키지 호텔 호텔은 그냥 저렴한 곳으로 했다. 방이 작아도 나 하나인데 어떠냐 싶었고, 다만..크기는 확인했다. 작년엔가 혼자 오사카 갔을때 호텔이 상상이상으로 작고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최소한의 크기 이상은 되는 곳 그리고 창밖이 보이는 곳으로 골랐다. 사실 도쿄는 처음인데다 관심이 없어서 어느 곳에 숙소를 구해야하는지 몰라서 사람들이 긴자에 많이 한다 -> 긴자로 검색해서 캡슐호텔을 제외한 가장 저렴한 곳 이런 방식으로 구했다. 침구도 푹신하고 방도 괜찮았다. 옮기는 것도 귀찮아서 이 방에서 4박을 묵었다. 호카이반야 저녁에 츠키지 시장은 전혀 안 붐빈다는 글을보고 원래 가려던 츠지한 대신 츠키지 시장 내에 있는 가게 아무 곳에나 들어갔다. 유명한집의 옆집이었는데 유명한 집도 이 집도 저녁5시가 넘으니 손님이 없었다. 나는 그냥 깔끔해보여서 이 집에 들어갔고, 친절한 직원분에게 대접받으며 밥을 먹었다. 신선하고 맛있었다. 재즈음악에 가게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하지만 저 시소잎… 여기저기 일본음식점에서 나오지만 정말 내 취향이 아니다 고수급으로 피하고 싶은 맛… 아사쿠사 날씨 운이 안좋은 나 답게 다른 날짜에 비소식이 많아서 이 날 급하게 야경을 보려고 예약했다. 원래 예약한 시부야스카이는 비 소식이 있는 날로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스카이트리를 예약했고, 지하철을 타고 아사쿠사 한바퀴 구경하고 스카이트리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는 길은 사람이 꽤나 있었고, 강을 건너고 산책을 하는데 강가 주변에 라이브 음악 카페에서 연주를 하고 있어서 길을 가다 멈춰서 듣기도 하면서 산책했다. 스카이트리는….스카이트리는 애들 데리고 가는 집들은 단단히 주의하기를… 갔을때 현장판매는 매진이었는데, 바람이 불어서 입장하는 엘레베이터를 제한해서 그런지 올라가는데 30분은 걸렸고, 내려올때는 진짜 끔찍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1시간은 걸렸다. 올라가서 본 야경감상은 15분정도였는데, 야경이 훌륭해도 올라가고 내려가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 실망… 그리고 개방감이 있는 곳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더욱 아쉬웠다. 차라리 오사카 공중정원이 훨씬 좋았다. 풍경은 좋았지만 곳곳에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잔뜩 서있어서 감상하기에는 쉽지 않았다. 스카이트리에서 본 도쿄타워 내려오니 기진맥진해서… 원래는 그 쇼핑몰에서 사고 싶은 것들이 있었는데 살 마음조차 들지 않아서 숙소로 왔다. 이번 숙소의 아쉬운 점… 근처에 로손만 있어서 로손만 가게된다. 개인적으로 패밀리마트나 세븐일레븐을 더 좋아해서 정말 아쉽다. 너무 걸어서 그런지 편의점이랑 드럭스토어에서 필요한 것만 사고 들어와 기절했다. 피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