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여행] 디즈니랜드 토이스토리호텔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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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쿄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뭐니 뭐니해도 역시 디즈니랜드였다. 디즈니랜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선택한 것이 디즈니랜드 호텔인데, 과거 홍콩 디즈니랜드 경험을 삼아 가까운 곳에 자리잡는 장점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도쿄 디즈니랜드에는 수많은 호텔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디즈니 영화에서 토이스토리를 가장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가장 최신임에도 가성비가 좋다는 점이었다. 물론 디즈니 호텔이 고급스럽고 멋질수록 좋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하루종일 디즈니랜드에 있을거고 호텔에서 있을 시간은 얼마 안되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도쿄 디즈니 토이스토리 호텔’ 이었다. 도쿄 디즈니 호텔은 홈페이지에서 4달전에 원하는 일자를 예약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만 잘 세운다면 여유있게 호텔을 겟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이곳이다. 공항에서 리무진을 타고 내리면 처음 보이는 곳이 슬링키 공원과 주차장이다. 주차장도 참으로 토이스토리 스럽게 아기자기 하다. 호텔 안으로 들어오면 마치 토이스토리 영화속으로 들어온 듯 한 느낌을 받게 된다. 온통 영화 토이스토리에서 나오는 아이템들로 가득차있기 때문이다. 작은 것 하나 하나 세세하게 이렇게 꾸며놓을 수가 있단 말인가!! 감탄이 이어진다. 체크인 하는 공간 또한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없다. “You’ve got a friend in me!” 가 벌써 직원들과 친구가 된 느낌이랄까? 거기에 매우 친절한 스태프들까지 마음을 홀린다. 서둘러 체크인을 하면 호실에 따라 두곳의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우디와 버즈라이트로 구분되어져 있다. 게다가 엘이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 우디 목소리로 층수를 안내해준다. 이 감성 어쩔?? 엘리베이터를 내려서도 그 감성은 그대로이다. 장난감들의 발자국이며, 벽면의 캐릭터까지 제대로 토이스토리안으로 들어온 느낌을 준다. 이러니 객실을 더 기대할 수 밖에 ㅋ 객실 안으로 들어서면 우선 화장실부터 우리를 맞이한다. 가운데 세면대를 중심으로 좌측에는 변기가 있고 우측에는 욕조가 있다. 일본에서 욕조가 있는 샤워공간이라니….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화장실 맞은편엔 캐리어를 풀어놓을 수 있는 공간과 슬리퍼가 놓여져 있다. 침대를 시작으로 무엇하나 감성을 놓치는 것이 없다. 마치 내가 앤디가 된 느낌이랄까? 4인 가족이라 좁지는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TV쪽에 별도의 침대가 숨겨져 있는 것도 놀랐는데, 다른 침대 밑으로도 보조 침대가 숨겨져 있어서 4명 가족도 충분히 여유롭게 잘 수 있었다. 잠옷도 버즈라이트로 꾸며져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도 그만이었다. 잘 땐… 좀 더워서 갈아입었다는 것은 안비밀;; 방에서 내려다보는 광경은 정말이지 도쿄 디즈니 토이스토리호텔에 왔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짐을 풀자마자 광장으로 내려가서 우리도 열심히 기념사진을 찍었지만 참 아기자기 하게 정말 잘 꾸며놓아 토이스토리 매니아에겐 정말이지 최고의 장소였다. 여기서 내려다 보고 있으면 정말 대단한 가족들이 많았다. 코스프레 옷을 온 가족이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이 정말이지 너무 행복해보였다. 난 그정도 레벨은 아닌걸로 만족했다 ㅋ 참고로 요 ‘Do bot disturb’ 까지도 이리 귀여울 수가.. 자석이라 딱 붙여놓으면 된다. 각 층마다 정수기와 얼음통이 갖춰져 있어서 물은 마음껏 먹을 수가 있었다. 특히 1층 매점에서 구입한 라면을 먹을 때 매우 유용했다 ㅋ 1층에는 디즈니 용품을 파는 상점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구매하고 싶은 것은 많았지만 디즈니랜드에서도 거진 겹치기 때문에 굳이 디즈니랜드를 가기전에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잘 참은 나에게 칭찬 ㅋ 1층 맞은편에는 요렇게 그림으로 호텔 전체가 표현되어 있어 기념사진 찍기가 좋고 조식 및 석식을 할 수 있는 랏소가든이 있다. 우린 2박후 마지막날 조식을 여기서 해결했다….결론적으로는 아쉬웠다… 홍콩디즈니랜드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 때 미키마우스와 그리팅 시간이 있었기에 토이스토리 주인공들과 그리팅을 은근히 기대하였으나…. 그런건 없었다. 게다가 익히 들어 알았지만… 가격대비 조식은 아쉬움이 가득했다… 맛도 그렇고 메뉴도 손에 가는 것이 그다지 없었다… 기념삼아 꼭 먹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옆 매점을 터는 것이 더 나을… 호텔 앞쪽에는 슬링키 공원이 있는데… 여기도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데 여념이 없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기구 정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해본다. 도쿄 디즈니랜드 토이스토리 호텔은 크지 않다… 오히려 작다고 할 수 있다. 사진에 본 것이 전부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딱히 부족한게 있었던 것은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토이스토리를 제대로 구현했기 때문이 아닐까? 4인가족이 머무리기에 객실공간도 넉넉했고 (스탠다드임에도) 가성비도 넘쳤으나, 그리팅이 없다는 점과 조식이 부실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참고로 모노레일 역이 바로 코앞인 점도 좋았던 것 같다. 토이스토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가봐야할 필수 코스가 아닐까 싶다. 도쿄 디즈니 리조트 토이 스토리 호텔 1-47 Maihama, Urayasu, Chiba 279-8506 일본 #GRITMAN #일본 #도쿄 #여행 #디즈니랜드 #토이스토리 #호텔 #사용 #솔직 #후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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