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4. 발리 자유여행 – 우붓 숙소 켄란리조트 그냥그랬던 후기(나한테만 왜그랬을까…)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발리 우붓 동부 투어 가이드 찐 추천👍 ◀◀ https://honeybongja.tistory.com/17 3. 발리 자유여행 – 우붓 동부 프라이빗 투어(+한국어 가이드님 찐추천) ▶▶ 발리 자유여행 필수 정보 보러 가기 ▶▶https://honeybongja.tistory.com/13 0. 발리 자유여행의 필수기본정보(날씨,비행기,환율,팁문화,유심,필수어플)발리는 인도네시아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 honeybongja.tistory.com 흔히 발리 하면 많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정글 속의 수영장일 거예요 저도 그런 이미지를 생각하고 우붓의 숙소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비싼 거죠 ㅎㅎㅎ 어차피 마지막날 아야나를 갈 거였기 때문에 굳이 비싼 숙소를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가성비 있는 켄란리조트로 결정을 했고 6월 기준 2박 23만 원 정도로 예약했어요! 우붓에서의 일정 1 day 공항 → 켄란리조트 도착 후 짐 맡기고 우붓 시내로 이동 후 구경 → 숙소로 돌아와 휴식 2 day 우붓 동부투어 → 우붓 시내에서 저녁 먹기 3 day 체크아웃 후 꾸따로 이동 우붓에서의 일정은 이게 끝이었어요^^ 정말 뭐가 없었던 게 우붓 동부투어만 예약해 놓고 우붓에서의 일정은 굉장히 여유롭게 일정을 짰던 이유가 우붓 자체가 트래픽이 심하다고 하기도 하고 첫날 공항에서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 9시 30분쯤 도착이었는데 우붓까지 얼마나 걸릴지, 체크인 전에 짐을 맡기고 우붓시내를 가면 피곤할 수 있겠다 싶어서 그날의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에 굉장히 여유롭게 일정을 잡아 놨었어요! 이걸 말씀드리는 건 켄란에서 고젝과 그랩을 부를 수 없는데 택시를 타고 나가야 하는 일이 하루에 한 번씩 3번이 있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리조트 안에만 있었으면 괜찮았을 수도… 제 잘못입니다…) 나의 구글맵 …과 켄란 리조트의 위치 켄란리조트의 위치는 우붓시내에서 차로 20-3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차가 미친 듯이 막히는 우붓시내… 웬만한 동남아 트래픽 다 경험했지만 발리가 최고이지 않을까…^^ 켄란리조트의 장점 -가성비! 정말 가성비 있는 숙소에요! 숙소 룸 컨디션도 걱정한 거에 비해 개미나 벌레도 없고 비교적 깔끔했고 괜찮았어요! 조식을 먹을 일이 없었지만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을 때 금액도 생각보다 저렴했고 음식도 맛있었고, 룸서비스도 금액이 비싸지 않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수영장이 너무 좋았어요. 뷰도 이쁘고,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오고, 생각보다 깊어서 튜브 가지고 놀면 재밌겠다 싶었습니다. 직원들도 정말 친절하셨고 넷플렉스가 연결되어 있어서 한국드라마도 볼 수 있고 머무는 동안 심심하지 않았어요ㅎㅎ (헤어드라이기가 상태 안 좋다고 따로 가져가라는 글을 보고 집에 있는 거 가져갔는데 가져오길 잘했다.. 꼭 가져가세요) 켄란리조트 수영장:) 정말 깊어서 튜브타고 놀아도 재밌을 것 같았어요! -배달이 된다.. 고젝 그랩 택시를 부를 수는 없지만 음식배달 됩니다! (단, 밥 먹기 1시간 30분 전에 시켜라… 멀어서 업체는 수락하는데 배달기사가 잘 안 잡혀요^^;;;) 저희도 배달을 시켰는데 기사님이 정말 힘들게 오셔서 조금 미안하긴 했어요ㅎㅎㅎ.. 켄란리조트의 단점 -얼리체크인이 안됨 사실 이건 안 되는 곳도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였어요. 도착해서 우붓 시내를 보고 오자 생각했는데,,, 12시쯤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피곤해서 켄란리조트에서 점심을 먹고 체크인시간인 2시까지 기다리기로 했어요! 켄란리조트 식당에서 먹은 발리 첫 식사! 진짜 맛있었어요! 리조트에서 밥을 먹고 기다리다 보니 금방 2시가 되었고 체크인하겠다 말하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이미 우리는 12시에 우리가 예약한 내용을 보여드렸었고 기다리겠다고도 말한 상황이에요) 문제는 우리가 3시에 마사지 예약이 되어 있는 상황이어서 숙소에서 얼른 씻고 옷 갈아입고 가고 싶었는데 (비행기에 내려서 이때까지 세수도 못한 상황…) 15분이 지나도 방을 안주길래 빨리 가야 한다 하니까 방이 준비가 안 됐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12시부터 와서 기다리면서 이야기했는데 방이 준비가 안 됐다는 말이 이해가 안 갔어요.. 그래서 따지니까 그때서야 빨리 준비할 수 있는 방이 트윈룸이다 해서 그거라도 달라했습니다.. 원래는 더블룸 예약이긴했지만 .. 솔직히 침대는 상관없었고 그냥 상황이 좀 어이가 없었어요. 부랴부랴 급하게 방을 준비하는 게 느껴졌고 버기를 타고 숙소에 들어갔는데 방금 청소한 흔적들과 수건이 몇 개 없고 샤워가운도 없고.. 당황스럽.. 원래 그런가? 아님 급해서 그랬나? 뭐지? 했지만 마사지 예약이 이미 늦었기때문에 나중에 채워 주겠지 싶어 얼른 숙소를 나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어요. 이때부터였을까요? 나의 발리여행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기 시작한 게….^^… -고젝, 그랩 택시 부를 수 없음 숙소를 가는 길부터 적혀 있어요. 부를 수 없다고 ㅋㅋ 알고 있지만 씁쓸. 가능하다 안된다 말이 달라서 혹시나 싶어 켄란리조트를 이용하셨던 분의 후기를 보고 현지 택시기사님의 왓츠앱번호를 알아놨고 마지막날 체크아웃할 때 연락드려서 이용했어요:) 고젝하고 그랩을 부를 수 없는 건 진짜 너무 큰 단점😭😭 첫날 마사지를 받으러 가야 해서 고젝을 불렀는데 역시나 올 수 없다고 기사님이 취소하셨고 너무 급했기 때문에 리조트에 택시 요청드렸어요. 우붓시내까지 150K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그거 내고 갔습니다ㅋㅋㅋㅋ (공항에서 우붓까지 300K 주고 왔어요…🤦‍♀️) 두 번째 날은 어떤 분이 숙소로 타고 들어온 택시를 우리가 이때다 싶어 탔는데 세상에 300K를 달라고 ㅋㅋㅋㅋ….. 근데 또 우리는 발리 여행 처음이라 당연히 300루피아라고 생각하고 흔쾌히 오케이 했어요.. 또르르.. 진짜 호갱이 따로 없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조트에 물론 셔틀버스가 있고 10시, 3시 이렇게 2번 다녀요! 시간대가 맞으면 셔틀버스를 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2번만 다니는 게 너무 아쉬웠고 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한 번도 타지 못했어요! 마지막으로 전반적으로 정글뷰나 리조트 내부 시설 서비스 적인 부분 좋아요!! 언덕길이 많이 있지만 버기를 부르면 되고 버기를 타고 내려가면 돼서 크게 불편함 없었어요! 만약 저도 우붓시내 말고 리조트에서만 머무는 일정이었다면 켄란리조트가 조금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희가 배달 주소를 잘못입력해서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리조트 직원분이 업체와 직접 소통해 주셔서 배달을 잘 받을 수 있었고 머무는 동안 너무 친절하셨어요! 다만 … 결국 우린 마지막날까지 결국 샤워가운을 받지 못했어요. 우리도 크게 필요하지 않아 요청드리지 않았기도 하고 두 번째 날 방을 치워줬는데도 샤워가운이 없길래 그냥 여긴 없나 보다 했어요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체크아웃할 때 방을 확인해 보고 저에게 재떨이 하고 가운 어딨 냐고 묻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너네가 안 줬다 처음부터 없었다 하니까 당황해하시더라고요 ㅋㅋㅋㅋ (재떨이는… 없는지도 몰랐어요) 5성급 맞나? 싶은… 그런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냥 가성비 있으니까 하고 넘겼어요! (근데 나한테만 왜 그랬는지..ㅋㅋㅋ) 머무는 동안 진짜 힘들었던 건 택시가 안 되는 거였고 그냥 숙소 내에서 수영하고 룸서비스하고 놀 거면 너무너무 추천하는데 우붓까지 왔다 갔다 할 거면 비추하고 싶은 리조트예요.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