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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로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어요 하필 휴가 기간이 우기여서 너무 아쉬웠지만 비가 오다가도 금방 멈추고 해가 떠서 우기여도 생각보다 괜찮은 여행을 하고 왔어요 솔직히 필리핀 보라카이 도착해서 비행기에서 내려서 섬까지 들어가는 게 너무 힘들었는데 막상 도착하고 바다를 보니까 이동하느라 힘들었던 생각은 들지도 않았어요 저는 일정이 짧았기 때문에 숙소는 일부러 스테이션2 디몰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 잡았어요 첫날은 디몰에 가서 간식거리를 잔뜩 사 와서 바닷가에서 노을을 보면서 먹었는데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저 때가 생각나서 돌아가고 싶어져요 둘째 날 첫 일정은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일정이었어요. 동남아에 가면 기본으로 1일 1마사지 아니면 1일 2마사지까지 하기도 하잖아요 저희는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1일 2마사지가 목표였기 때문에 열심히 좋은 곳을 찾아봤는데요 저희가 제일 먼저 예약한 곳은 메리하트스파 였어요. 카카오톡 ID: MERRYHEART 사실 예약 전에 보라카이 마사지, 보라카이 마사지 후기로 엄청나게 검색을 해봤거든요 근데 메리하트스파가 유독 후기도 좋고 무엇보다 모든 마사지사가 정규직이고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고 여기는 무조건 가야 한다 싶었어요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maps.app.goo.gl 사장님이 한국분이어서 카톡을 통해서 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예약을 마치면 사장님이 지도랑 요금표도 미리 보내주셔서 미리 어떤 마사지를 받을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막상 마사지샵에 가서 무슨 마사지를 받을지 고르려고 하면 괜히 빨리 골라야 할 것 같아서 제대로 고르기 힘들었는데 미리 받아보니 좋더라고요 사실 원래는 저녁 시간대로 예약하고 싶었는데 저녁 시간은 예약이 빨리 차더라고요 저희가 아쉬워하니까 사장님께서 12:30분 오픈 시간에 맞춰오면 서비스로 30분 추가로 마사지를 해주는 이벤트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럼 60분 가격에 추가 마사지 30분까지 총 90분을 받는 건데 친구들이랑 서로 완전 보라카이 가성비 마사지 아니냐고 흥분했던 기억이 나요 디몰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마사지를 받으러 출발했어요 사실 예약할 때부터 디몰에서 100m 거리인 건 알았지만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바로 도착했어요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보라카이 최초로 가격을 오픈했던 샵이라고 해요, 거기다 한자리에서 10년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 걸 보고 정말 잘 찾아왔다고 생각했어요 마사지 설문지를 작성하면서 대기하고 있으면 따뜻한 핸드타월과 함께 웰컴 티를 주시는데 웰컴 티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아직도 생각나요 설문지를 보면 마사지를 집중적으로 받고 싶은 곳과, 마사지 강도를 미리 체크 하게 돼 있는데요, 테라피스트분들이 그걸 반영해서 마사지를 해주는 시스템이었어요 제가 선택한 마사지는 알로에 마사지 쳤는데요 햇볕도 너무 뜨겁고 살도 타는 것 같아서 진정 효과를 원했어요 알로에 마사지는 알로에 젤과 천연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서 마사지해 주는데요 피부진정과 보습을 위한 집중코스라고 안내받았어요 이후 테라피스트분의 안내에 따라 이동했는데요 모든 룸이 프라이빗 룸이더라고요 커플실, 3인 가족실, 4인 가족실까지 있어서 인원에 따라 마사지룸이 배정되더라고요! 저희는 5명이 일행이어서 각각 2인룸, 3인룸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방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마련되어 있어서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거나 마사지 후 씻고 싶을 때 프라이빗하게 사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일단 마사지를 받기 전 탈의를 해야 하는데요, 탈의한 옷들은 침대 위에 놓여 있는 바스켓에 담아서 보관함에 두면 됐어요 침대에 깔린 침구를 포함한 수건들은 재사용 하지 않고 한번 사용 후 바로 세탁해서 청결 면에서도 안심됐어요 마사지를 받으면서 느낀 건 역시 보라카이 메리하트스파 10년 넘은 경력직은 다르다는 거였어요 제 근육과 몸을 섬세하게 마사지 해주시는데 근육이 이완되면서 피로가 싹 풀리더라고요 거기다 피부를 만져보니까 보들보들해진 게 느껴졌는데 정말 보습 효과가 제대로 된 것 같았어요 끝나고 친구가 제 얼굴을 보더니 안색이 달라졌다면서 자기도 알로에 마사지로 받을 걸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자고 싶지 않았는데 마사지를 받다 보니까 긴장이 풀리면서 자기도 모르게 잠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일어나보니까 몸이 너무 개운해서 1시간이 아쉽다면서 더 받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중간중간 테라피스트분이 저한테 어떠냐고 물어봐 주셔서 그때 압을 좀 더 세게 받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그거에 맞춰서 진행도 해주셔서 완전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오픈런 이벤트로 30분 추가마사지 까지 더 받았는데요 사실 다른 동남아 마사지샵에서 그냥 쓰다듬는 수준으로 마사지하는 경우를 많이 당했었는데요 여기는 마사지를 받는데도 손기술이 남다르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시원하게 해주셨어요 이 정도 퀄리티면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못해도 10만원은 내야 했을 텐데 필리핀 보라카이 마사지 메리하트스파 에서는 100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가성비가 흘러넘치는 수준이었어요 원래라면 팁도 100페소 정도 내면 되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200페소를 팁으로 드리고 왔어요 사실 이 뒤에2개 업체를 더 갔었는데 마지막 날 친구들끼리 보라카이 여행 중에 마사지 받은 곳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고 얘기해 봤는데 모두다 메리하트스파 만한 곳이 없었다고 얘기를 했어요 결국 한국으로 가기 전날 저녁에 또 예약해서 방문했어요 필리핀 보라카이에 머무는 짧은 시간 동안 이곳만 두 번 방문하게 된 거죠 친구는 이날 결국 알로에 마사지를 받았어요 요즘에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그때 그 마사지 또 받고 싶다고 얘기할 정도예요 이번 보라카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메리하트스파 기억하기에도 너무 좋은 위치예요 미리 알고 계시면 일정을 짤 때 충분한 도움이 되실 거예요. 메리하트스파 필리핀 Aklan, Malay 보라카이 메리하트 스파 www.iloveboracay.co.kr 예약: 카톡: merryheart 해당 게시글은 업체로부터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