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본지진 경보 해제 도쿄여행 실시간 분위기 에어로케이 RF326 탑승후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꿈꾸는 베짱이 입니다. 저는 지금 일본 도쿄에 와있습니다. 도쿄 여행을 앞두고 일본 난카이 대지진 경보 및 태풍 소식 때문에 마지막까지 고민했는데 8월 15일을 기점으로 일본지진 경보가 해제되고 8월 17일 태풍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나 예정대로 도쿄행 항공기에 탑승했습니다. 일단 일본지/진의 공포와 태풍이 지나간 오늘의 도쿄는 매우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번화가인 신주쿠의 고층건물들은 여전히 위용을 뽐내고 있고, 사람들의 모습도 이전과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의 여행을 많이 취소한 탓인지 신주쿠의 유명 맛집 규카츠 모토무라도, 츠케멘 맛집 멘야 무사시도 일요일 오후에 웨이팅 없이 입장이 가능했어요. 심지어 일년 365일 식사시간에는 1시간 웨이팅이 기본인 이치란 라멘까지도 대기 행렬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무일 없이 무사히 돌아갈수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일본지진 이후 네이버 일본 여행 카페 또는 오픈 톡에 “지금 일본 여행해도 되나요?” 라는 질문글이 넘쳐나고 있는데 천지재변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고 그 피해도 온전히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만큼 여행을 해도 좋을지 말지는 알아서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도쿄 실시간 분위기는 이쯤 전해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도쿄에 올 때 이용한 에어로케이 RF326 탑승 후기를 드려드리겠습니다. 이번 도쿄 여행은 국내 저가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를 이용했어요. 이번 여행은 도쿄 인, 후쿠오카 아웃이라 인천-도쿄 편도 티켓을 구매했는데 제가 구매할 당시 에어로케이 요금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에어로케이는 모바일 체크인이 되지 않아 카운터에 방문해서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 이용했던 항공사들은 모두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해서 인천공항에서 기다린 적이 없었는데 체크인 하느라 약 40분을 대기했더니 탑승 1시간 40분 전에 도착했는데 시간이 빠듯했어요. 오랜만에 보는 종이 항공권이 어색합니다. 인천공항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스마트패스로 빠르게 들어길 수 있었어요. 처음엔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도 사람이 많아 보여 적당히 줄을 섰는데 뭔가 이상해서 앞으로 가보니 스마트 패스가 아닌 사람들이 라인을 먹고 서있더라구요. 에어로케이 탑승구는 탑승동에 있어 셔틀 트레인을 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대기시간 및 이동시간을 포함하여 약 15분 정도 소요되니 늦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탑승구는 109번이었고 지연없이 예정된 탑승 시간에 탑승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종은 에어버스 A320으로 여느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종입니다. 탑승해 보니 좌석의 두깨가 그동안 탑승했던 A320에 비해 얇은 느낌이었어요. 그애서 그런지 다른 저가항공들에 비해 좌석 간격이 조금 더 넓개 느껴졌습니다. 키 170cm 조금 안되는 성인 기준 특별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찾아보니 갤리가 없게 살계되어 실제로 같인 기종의 다른 항공사에 비해 공간이 좀 더 여유있다고 하네요. 기내에서 주문할 수 있는 먹거리 및 면세품 책자, 안전 브리핑 등이 앞좌석 뒷면에 비치되어 있어요.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 공항까지는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미리 다운로드 받은 영화 한편 때리고 잠시 창 밖으로 보이는 구름을 감상하다보니 곧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라구요. 요즘 난기류 이슈가 많은데 다행히 비행 내내 큰 흔들림 없이 편안했고 착륙할 때도 아주 안정적이었습니다. 제가 티켓을 너무 저렴하게 구매했는지, 아니면 체크인을 늦게 해서 그랬는지 제일 뒷자리라 꼴등으로 내린것만 빼면 아주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지진 경보가 해제된 도쿄의 실시간 분위기와 도쿄 나리타행 에어로케이 RF326 탑승 후기였습니다.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총평 요즘은 일반화된 하루전 모바일 체크인과 사전 좌석 지정이 되지 않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저가항공사의 기종에 비해 좌석 간격이 조금 넓은 장점이 있습니다. 굳이 에어로케이를 찾아서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요금이 저렴하다면 이용할 때 전혀 망설이지 않고 예약해도 괜찮습니다. 도쿄도 일본 도쿄도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