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세부여행 후기 오슬롭 고래상어 캐녀닝 모알보알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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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을 앞두고 무조건 하겠다고 마음먹었던 액티비티가 있었는데 바로 세부 남부 투어였죠. 세부는 남북으로 긴 섬이라서 남쪽에 액티비티 투어가 몰려있는데 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오슬롭 고래상어, 가와산 캐녀닝, 모알보알 거북이 정어리 떼 스노클링 등 다양한 투어 상품이 마련되어 있었거든요. 여러 가지 투어가 있었는데 어떤 한 가지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다수의 액티비티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곳이 없는지 찾아보다가 세부별다방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실속파라 비싸고 좋은 호텔보다는 그 나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이나 활동 등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라 숙소는 솔레아로 예약하게 되었는데 이 역시 같은 곳에서 진행했답니다. 여행의 하루 정도를 온전히 투자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더욱 제대로 문제없이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오슬롭 고래상어와 가와산 캐녀닝, 모알보알 거북이 스노클링까지 바쁘게 진행되지만, 워낙 스케줄을 잘 조정해 주셔서 함께 갔던 친구들도 모두 만족했던 투어였다고 자부해요. 에메랄드빛보다 진한 옥색의 호수, 마치 아바타에 나왔던 청명하기 그지없는 아름다운 가와산 캐녀닝에서 점프했던 경험은 태어나서 처음 겪어본 느낌으로 짜릿하면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고 겁이 많은 저 역시도 안 해봤다면 후회할 정도로 뜻깊었던 시간이었어요. 보통 세부로 가는 비행기는 밤 비행기고 새벽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세부별다방을 통해서 미리 픽업 요청까지 된 상태였기 때문에 도착 시간에 맞춰 넓고 쾌적한 차량이 대기해 있었고 공항 화장실에서 미리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짐을 챙기고 유심까지 구입하느라 꽤 오랜 시간이 걸렸음에도 문제없이 기다려주고 있으셔서 편하게 이용하기 좋았어요. 공항에서 오슬롭까지 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밤 비행기라서 피곤하고 힘들었던 여독을 차량에서 다시 잠을 자면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조금 더 개운하게 오슬롭 고래상어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날 코스는 오슬롭 고래상어를 보고 간단하게 아침 간식 후 가와산 원더풀 캐녀닝을 하러 이동하고 가벼운 식사 타임 후 모알보알로 이동하고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솔레아 리조트로 드랍을 해주는 코스로 진행되었어요. 거의 새벽 2시 30분 차량 탑승을 시작으로 솔레아 리조트에 드랍되는 시간까지 약 18시간 정도로 하루를 오롯이 보내는 일정이다 보니 차량도 무척 중요했는데 좌석도 넓고 시트도 푹신하게 되어 있어서 훨씬 편안했고 친구 중에는 퇴근 후 바로 인천공항으로 온 경우도 있어서 장시간 이동에도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다른 곳과 비교해 봤는데 세부별다방이 단연 합리적인 금액으로 픽업부터 드랍, 현지 가이드와 차량, 오슬롭 입장료, 캐녀닝, 모알보알 스노쿨링에 필요한 장비 일체, 식사까지 챙겨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마음에 들었고 단독 투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단독 투어를 선택해도 무리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부 투어가 새벽 도착 비행기에 딱 적합한 이유 중 하나는 오슬롭 고래상어는 이른 오전 잠시 잠깐만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조금만 늦어도 실물을 볼 수 없기 때문이었는데요. 오히려 쓸데없는 숙박비 낭비 없이 세부 도착 첫날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서 정말 흡족했어요. 세부별다방의 샘 가이드분들은 많은 한국인 여행객과 함께 한 시간과 경험이 많기 때문에 친절하고 세심하게 잘 살펴주셨고 투어 차량 신청 후 무척 편하게 모든 코스를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오슬롭에 도착해서 바로 표를 받고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주변에서 와~ 하는 소리가 들리길래 살펴보니 정말 엄청난 크기의 고래상어 떼가 몰려온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고래상어는 감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엄청난 크기였지만, 순한 동물이고 크릴 새우나 플랑크톤 등만 먹는 포유류라 지켜야 하는 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고래상어와 함께 헤엄치는 모든 과정을 가이드님께서 고프로를 이용해서 무료로 촬영해 주셔서 나중에 살펴봤는데 정말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시간이었답니다. 고래상어를 만나고 나서 여유롭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고 가와산으로 이동해서 캐녀닝도 진행했어요. 모든 액티비티 전에 안전 장비를 나눠주고 정확하게 교육을 진행해 주시기 때문에 전혀 겁낼 필요가 없는 데 장비 상태도 좋고 깨끗해서 까다로운 제 기준에도 만족했어요. 흘러넘치는 시원한 폭포에서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기고 가이드님이 바로 옆에서 도움을 주시니까 전혀 무섭지 않고 오히려 나중에는 더 재밌어서 한번 더를 외치고 있었어요. 캐녀닝을 마치고 이동한 모알보알에서는 대왕 거북이와 그림 같은 정어리 떼들의 헤엄을 살펴볼 수 있어서 태어나서 해보았던 스노클링 중에 단연 최고의 자연경관이었어요. 세부 막탄 앞바다도 아름다웠으나 이런 해양 생물체를 목격할 수는 없었는데 남부 쪽에서는 신비로운 생명도 만날 수 있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모든 투어를 마치고 현지식으로 점심 식사도 즐겼는데 풍부한 열대과일부터 음식들이 하나같이 푸짐하고 맛있었어요. 모든 투어 후 솔레아 리조트까지 드랍도 안전하게 도와주셔서 첫날 여행을 알차게 마칠 수 있었는데요. 모든 투어 자체가 만족스러웠기에 궁금한 여러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링크 아래 남겨둘게요. 세부별다방 세부여행 모든것-세부별다방에서 리조트 . 투어. 정보 모든 것을 확인하세요 pf.kakao.com 카톡 ID :: cebu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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