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보라카이 루나스파 내돈내산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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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보라카이 루나스파 내돈내산 방문후기 (23.11.05.일-23.11.11.토) 호핑투어를 마치고 바로 스파를 하러 갈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해 둔 상태라 직원분과 함께 툭툭이를 타고 루나스파로 향했다. 호핑 등 해양 액티비티를 마치면 바로 그 상태로 스파로 연계해서 예약을 많이 하는 거 같던데 확실히 젖은 옷들도 세탁할 수 있고 피로도 풀 수 있어서 좋았다. 갈 때는 직원과 함께 가지만 스파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갈 때는 알아서 가야 하다면 툭툭이 비용(150페소)을 받았다. 에스보라카이 업체의 현란한(?!) 핑크 티셔츠는 시강이지만 확실히 어디에서나 눈에 띄어 단번에 직원분을 찾을 수 있어 좋다. Luna Spa & Massage Station 3 Ambulong Rd, Malay, 5608 Aklan, 필리핀 루나스파는 좀 외각 쪽에 있었다. 영업시간은 매일 12:00-20:00이며 샤워 및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톤 마사지(120분) 60$, 태반 마사지(120분) 60$, 노니씨드 오일 마사지 120분 65$로 노니씨드 오일 마사지가 유명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로비가 무척이나 인상적인 루나스파다. 포세이돈 스파 2인 170$만큼이나 루나 스파도 스톤 마사지 2인 120$이라서 기대가 좀 있었다. 한국에서 마사지 받는 거에 비해서 저렴한 가격이긴 했지만 보라카이에서는 가격이 있는 편이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스파에 비해 기대치가 높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루나스파에는 한국인 매니저님께서 있으셔서 한국어로 이용 설명 등을 안내받을 수 있었는데 해외에서 한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큰 메리다. 웰컴티로 나온 얼음 동동 뜬 시원한 노니 주스를 마셨다. 입고 간 옷들을 세탁 맡기기 위해 세탁 서비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일회용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받았다.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마사지를 받을 방으로 들어갔다. 이때 정말 인생에 손꼽힐 정도로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하고 온 거라서 온몸이 천근만근했다. 바닷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절여진 상태이기도 해서 너무 찝찝하기도 해서 얼른 씻고 마사지 받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방에 들어가 짝꿍과 바로 탈의하고 샤워실로 직행했다. 샤워실이 넓지 않아 한 명씩 번갈아가며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야 해서 좀 추웠던 기억이 난다. 샤워기 아래 노니 비누가 있어 세안과 샤워는 노니 비누 하나로도 충분히 할 수 있었다. (노비 비누 좀 사 올 걸 하는 아쉬움이…) Previous image Next image 샤워하고 나와 일회용 속옷을 입고 바깥에 서 계신 테라피스트 님을 불렀다. 테라피스트 님께서 너무 공손하게 인사를 하시면서 발을 정성스럽게 닦아주시고 청귤 비슷한 과일을 짓이겨 마사지를 해 주셨다. 과일이 짓이겨지면서 나는 향이 굉장히 상큼했다. 이미 따뜻한 물에 샤워할 때부터 조금씩 노곤해지고 있었는데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발을 씻겨주시면서 살짝 몽롱해졌다. 그리고 뜨끈하게 잘 지진 스톤이 몸 위에 올라가면서 스톤으로 마사지할 때는 거의 기절한 상태였다. 마사지 받으면서 몽롱해지긴 해도 예민한 편이라 여간해서 잠을 자지 않는 나도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할 정도로 순식간에 잠이 들었다 깼다를 반복해서 중간중간에 기억이 없었다. (하하하) 짝꿍은 이미 옆에서 코까지 골면서 자고 있어서… 중간에 테라피스트 님께서 뭐라고 말을 건 기억은 있는데 웅얼거리면서 뭐라 대답했던 건 기억난다. 이미 평소에 전혀 하지 않는 격한 물놀이로 바닥난 체력과 바닷물에 뚝 떨어진 체온에 뜨끈한 스톤과 부드러운 테라피스트 님의 손길로 기절해서 루나스파에서 마사지 기억이 거의 없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시간이 어떻게 흘렀나 싶을 정도로 둘이 비몽사몽한 채로 마사지를 마쳤다. 우리가 마사지하는 동안 세탁해져서 나온 깨끗하고 따뜻하게 건조되어 있는 옷으로 갈아입고 테라피스트 님께 잊지 않고 팁까지 꺼낸 후 방에서 나왔다. 로비에는 타이거 오일과 노니 씨드 오일 등 다양한 오일들과 함께 망고 젤리와 코코넛칩과 바나나칩도 판매하고 있었다. 루나스파의 유명한(?!) 포토존이다. 다른 블로거 님들의 포스팅에서 많이 봤던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되면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너무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직원분께 부탁해 우리 사진 찍을 생각을 못 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사지를 끝내고 나왔더니 시원한 음료와 함께 망고젤리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루나스파 포토 리뷰 이벤트’가 있었는데 평소였으면 바로 참여했을 테지만 사은품이 망고젤리였다. 바로 이날 호핑 때 망고젤리 먹다가 때운 이가 빠지는 참사를 겪은 터라 별로 내키지 않아 그냥 사진만 찍었다. 머리를 감고 말리지 않고 바로 마사지를 받아 머리카락이 젖어있는 상태라 화장실에 준비되어 있는 드라이기로 어느 정도 머리를 말렸다. 한국인 매니저님께 툭툭이를 불러달라 요청한 후 로비에 편안히 앉아 기다렸다. 호텔명을 말씀드려서 툭툭이 기사님과 의사소통을 다 해주시고 툭툭이 비용도 오기 전에 직원분께 받은 150페소라는 걸 확인한 상태라 마음 편하게 툭툭이를 타고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 ※보라카이 스파 방문후기 포스팅※ ● 다나루 스파 – https://blog.naver.com/white0171/223530180340 ● 포세이돈 스파 – https://blog.naver.com/white0171/223542031926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보라카이 포세이돈 스파 방문 후기 내돈내산 [필리핀 보라카이 여행] 프라이빗 풀장이 있는 보라카이 포세이돈 스파 방문 후기 내돈내산 (23.11.05.일-2… blog.naver.com #필리핀여행 #필리핀보라카이여행 #보라카이여행 #보라카이가을여행 #보라카이11월여행 #보라카이신혼여행 #보라카이5박6일 #보라카이스파 #보라카이커플스파 #보라카이럭셔리스파 #보라카이루나스파 #루나스파내돈내산 #루나스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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