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짱구 마을 – 가스카베시 여행 / 도쿄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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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엔 ‘가스카베시’라는 지역이 있다. 작년 겨울에 여행을 다녀오고 이제야 리뷰를 한다. 결과적으론 일본에서 가보았던 여행지 중에 기억에 많이 남는 곳이다. 짱구를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도 말이다. 목차 1. 가스카베시에 대해 2. 짱구 마을 여행 3. 여행 팁 4. 후기 짱구 마을은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1. 짱구를 내가 너무 사랑한다. 2. 도쿄 또는 근교로 여행을 왔는데 하루가 빈다. 3. 한적한 교외지역을 여행하고 싶다. 4. 자전거타고 평온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1. 가스카베시 가스카베시는 일본 사이타마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지이다. 가스카베시 보다 ‘떡잎 마을’이라고 하는 게 우리에게 친숙할 것이다. 의외로 가깝다고 합니다 (짱구피셜) 이 떡잎마을은 도쿄에서 지하철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한다. 도쿄에서 전철을 타고 가스카베역으로 곧바로 가면 되기때문에 하루 일정으로 소화 가능했다. 떡잎마을은 체감상 도보여행이 가능한 수준이다. (내 기준) 주요 짱구 여행지가 가스카베역을 기준으로 도보 10분 이내에 분포해 있기 때문이다. 2. 떡잎마을 가스카베역에서 내리면 짱구는 못말려 테마곡과 짱구가 반겨준다. 테마곡 이름은 [나는야 인기인] 이라고 한다. 가스카베역 정말 짱구로 가득하다. 가스카베시 관광안내소 그리고 곧바로 가스카베시 관광안내소로 갔다. 저기도 짱구다. 관광안내소라고 하면 굳이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이곳에서 로드맵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짱구 관련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짱구로 가득한 곳이니 강력하게 추천드린다. 복제 원화도 전시되어있다. 여러가지 기념품들을 판다 들어가면 저 티비에서 어른스러운 짱구(?)가 춤을 추고 테마곡이 나온다. 그리고 직원분께선 친절히 안내를 해주신다. 뒤늦게 외국인인걸 아시더니 다마고치같은 번역기를 가져오시고는 설명을 해주신다. 또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도보가 좋다면 도보로 이동해도 좋고, 걷는 것이 지겹다면 자전거를 빌리면 된다. 자전거 요금 3시간 미만: 300엔 3시간 이상: 500엔 대여 시간: 오전9시 ~ 오후 4시 반납시간을 꼭 지켜야 하며, 반납을 제때 못할 것 같은 경우 미리 연락을 하고 문닫기전에 반납해야 한다. 관광안내소가 문을 닫은 이후에는 반납이 불가능하고, 다음 날에 반납이 가능하지만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 후 목적지를 ‘폭풍을 부르는 부리부리 시네마 스튜디오’와 ‘액션 마트’ 두 곳으로만 정했다. 이 외엔 ‘센터 엔젤 돔’과 ‘가스카베 시청’도 있는데, 엔젤 돔은 조금 멀었고 시청은 굳이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곧바로 자전거를 타고 스튜디오로 향했는데, 전기자전거라 굉장히 부드럽게 잘 나간다. 단점이라면 가스카베 역을 통과해야 할 때 지하보도를 통해 지나가는데, 전기자전거라 무겁기 때문에 내리막및 오르막길을 끌고가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스튜디오 도착 장소: 라라 가든 주소: 가스카베시 미나미 1-1-1 영업 시간: 10:00 ~ 20:00 스튜디오는 ‘라라 가든’ 이라는 쇼핑센터 3층에 위치한다. 누가봐도 짱구 스튜디오 같은 곳으로 들어가면 된다. 온 세상이 짱구다 여기서도 짱구 노래가 나온다. 정말 다양한 굿즈, 포스터, 뽑기 기계 등 전 세계의 짱구 굿즈는 여기 모아 둔 느낌이다. 포스터를 보니 이렇게 오래되었나 싶으면서도 원치 않게 나도 늙었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짱구는 늙지 않는다. 평일이라 사람은 1~2명 정도밖에 없어 매우 한적했다. 매우 쾌적하게 감상 가능하다. 그리고 라라가든 내에 위치한 돈가스 식당을 갔는데, 돈가스가 매우 두꺼웠다;;; 먼저 사진을 본 후 시켰지만 실제로 보니 두께가 체감된다. 약간 퍽퍽해보이지만 실제로도 퍽퍽하다. 결과적으로 맛있고 돈가스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 돈가스를 좋아하고 치아가 건강한 분이라면 추천드린다. 그리고 다시 자장구를 타고 액션마트로 간다. like 봉미선. 지나가는 길에 찍은 가스카베 시청과 저 멀리 보이는 액션마트 간판 액션마트 장소: 이토요카도 가스카베점 주소: 주오 1-13-1 짱구 스튜디오 운영시간: 10:00 ~ 18:00 [마트 운영시간은 9:00 ~ 21:00(2 ~ 5층은 20:00까지)] 액션마트 도착. 사실 이곳을 가장 제일 와보고 싶었다. 무언가 친숙한 느낌이 들면서 짱구엄마가 짱구를 데리고 마트를 다니는 에피소드가 스윽 스쳐지나간다. 내부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까지 쭉 가다보면 스튜디오가 보인다. 이 곳도 마찬가지로 굿즈를 구매할 수 있고, 각종 원화 및 포토존이 있다. 내부는 직접 가서 보아야(크게 별 건 없다) 감동이 두배니 첨부하지 않기로 했다. 3. 여행 팁 1. 먼저 관광안내소에서 로드맵 받기 (굿즈 판매점, 산책명소, 짱구 스튜디오 등 모든 정보 다나옴) 2. 관광안내소에서 자전거 빌리는 것 추천 (취향 차이로, 걷는 것이 좋다면 도보로 충분하다) 3. 짱구 관련 장소를 도는 것은 얼마 안걸리니 짱구 외 다른 곳도 방문하기 좋다. 4. 후기 사실 짱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좋아하지 않더라도 하루쯤은 즐겨도 괜찮다. 어릴 때 부터 봤던 짱구는 못말려가 너무나도 익숙한 나머지 태어난 적 없었던 고향에 와본 느낌이다. 조금 오바긴 한데 그만큼 정이 가는 곳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지역 분위기는 매우 조용하고 차도 적으며, 굉장히 평화롭다. 마침 내가 간 날은 날씨도 좋아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자전거를 대여하고 자유롭게 밟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다음 게시글에선 가스카베시 자전거 여행에 대해 쓸 예정이다. 짱구 마을(가스카베시)은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1. 짱구를 내가 너무 사랑한다. 2. 도쿄 또는 근교로 여행을 왔는데 하루가 빈다. 3. 한적한 교외지역을 여행하고 싶다. 4. 자전거타고 평온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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