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필리핀 세부여행1] 막탄 워터프론트 호텔과 한바다호핑 투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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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30대의 지극히 개인적인 필리핀 세부 여행 일상을 담은 후기입니다. 이번에 지인과 함께 필리핀 세부 여행을 다녀왔는데 5차례에 걸쳐 후기를 남겨봐야겠다. 아쉽게도 일행 한 분이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오시지 못했는데 무척 아쉬웠다. 지금껏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마카오 해외여행 후기를 남겼다. 여행마다 수 천명이 내 블로그를 보면서 여행 정보를 얻어가시는 것을 보고 이번엔 최대한 사진을 많이 찍고 정보나 느낀점을 여행하면서 갤럭시 노트에 적으면서 다녔다. 8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퍼시픽 항공을 타러 갔다. 한 2시간 전에 가니깐 대기줄이 없어서 좋았다. (나중에는 비행기 출발 시간에 대기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졌던..) 인천공항에서 아워홈 푸드 엠파이어에서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다. 푸드코트에 가니깐 역시 한식에만 줄이 쫙 서있다. 비행기 출발 직전 김치찌개 한 그릇 뚝딱하고 CU에 가서 음료수를 사러 갔다. 인천공항 CU에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음료나 물을 사러 오시는 듯…? 그렇게 세부퍼시픽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막탄 공항에 도착했다. (mactan-Cebu International Airport) 필리핀 입국전에 이트래블(eTravel)을 작성하고 갔다. (이걸 안하고 가면 줄을 다시 서는 경우가 생길 수 있음) 모자이크 해서 그렇지 앞에 한 몇백명은 줄 서고 있는 막탄 공항 모습 ㅠㅠ 새벽 3시쯤 도착했는데 필리핀 막탄 세부 공항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창구에 직원이 4명 밖에 없어서 입국 수속만 1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새벽에도 이렇게 비행기 내리고도 1시간 10분을 줄서서 대기만 하니 참고! 그렇게 1시간 넘게 줄을 서고 입국 수속을 마치고 막탄 공항 밖으로 나갔다! 필리핀 세부의 공기란! 확실히 우리나라보다 습하다..ㅎ 막탄 워터프론트호텔은 걸어서 5분 거리라서 좋았다. 지하로 갔더니 호텔 입구가 보였다. 1층 입구로 가면 더 나았을텐데 3시간 밖에 못잔다는 생각에 급하게 찾아서 들어갔던.. 깔끔하고 좋았다. 새벽 3시 넘어서 가니깐 안내 데스크에 한 분만 계셨던.. 빠르게 호텔 체크인을 해주셨다. 2층 방을 배정받았다. 예전에 지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나무로 된 문과 시설들! 들어가니 정말 시원했다. 역시 더운나라라 그런지 에어컨은 잘 틀어주는 건가~? 깔끔하고 좋았다 아쉬운건 3시간 잠깐 잠만 자고 나올 호텔이라 간단히 샤워하고 바로 잤다. 베드를 1개 추가했었는데 아쉽게 일행이 오지 못해서 온전히 다 쓰지도 못했던.. 필리핀은 좋은게 우리나라랑 똑같이 이렇게 220V 콘센트가 있어 스마트폰 충전기가 그대로 들어간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좋았다. 이렇게 짐 놓는 곳도 있고! 커피포트와 찻잔도 있고! (쓸 일은 따로 없지만) 막탄 워터프론트호텔 (WATERFRONT) 표 세면도구다. 어메니티(amenity)들은 바디로션, 샴푸, 바디워시, 비누, 칫솔, 치약, 일회용 신발로 준다. 거울도 있고, 티비도 있고 의자도 있고~ 있을 건 다 있는 좋은 호텔이었다. 막탄 공항에서 5분거리인 점이 가장 좋았어서 잠깐 잠만 자기에는 막탄 워터프론트 호텔을 추천한다. 막탄 워터프론트호텔에서 시킬 수 있는 음식들인가보다. 3시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커텐을 걷어보니 어디 지붕에 내 객실이 있나보다 싶었다. 그러고 나서 아침에 제일 해보고 싶었던 세부 호핑을 하러갔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요즘 핫하하던 한바다 선샤인 호핑!! 듣기로는 요즘 한바다호핑이 인기가 많다고!! (사실 나도 호핑해보고 담에 추천한다면 주변사람들에게 무조건 세부는 한바다 호핑 추천할 것 같음)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다행히 한바다호핑에서는 우리 막탄 워터프론트호텔 8시에 픽업을 와주셨다! 굳굳 가격은 약 7만 3천원인가 그랬는데 미리 예약하면 3천원 정도 할인받아서 7만원에 할 수 있다. 솔직히 호핑이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이라 오전에 바짝 체험할 것 하고 먹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8시에 픽업해서 1시에 호핑이 종료되는 스케쥴로 골랐다. 이곳은 막탄 워터프론트호텔 1층 로비~ 어제 이곳으로 들어왔어야했는데 밤이라.. 찾다가 지하1 층으로 들어왔던 ㅠㅠ 사진에 다 담기지 않지만 정말 하늘이 맑고 좋았다. 한 20분 정도 가니깐 한바다 호핑 사무실에 왔다 이렇게 짐을 놓고 호핑하러 갈 수 있다. 오니깐 이렇게 호핑 투어전 준비사항이 써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소중 한 짐 여기다가 잘 맡기고 수영복(래시가드) 잘입고 갔다오라는 뜻 신기한게 환전도 가능하단다. 안내해주시는 사장님(?)이 되게 친절하셨다. 배 타러갈 때 배 안에 장비는 다 있으니깐 래시가드 입은 상태로 몸만 가도 좋다고 하셨다. ㅎㅎ (그래서 편했던 듯) 가이드 따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잠깐 배 타기 전에 대기하는 장소인데 거의 대부분 한국인이었고 일본인도 가끔 보였다. 신발들이 있는데 250페소란다. 1페소에 25를 곱하면 우리나라 돈이니깐 곱해보면 약 6,250원! 되게 쌌다 여행할 때 신기에 딱 좋은 신발이라 생각했는데 아쉽게 사지는 못했다. 신라면도 가격을 물어봤는데 우리나라보다는 비쌌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ㅎㅎ 그렇게 배타러 이동! 배가 상당히 크다 가는 잠깐이지만 햇빛을 쬐는데 되게 따갑고 더웠다. 작은 배가 아니라서 더 안심이 되는 투어! 그렇게 배에 오르면 이렇게 원하는 자리에 앉으면 된다. 한바다투어는 한국인이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여기 온 손님들도 모두 한국사람이었다. 배 출발 하기 전에 어색어색했다. 진행자분께서 호핑투어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SSU출신이시라고 안전하게 스노쿨링하라고 해주셨다^^) 필리핀 사람들이 스태프인데 사람들이 되게 많아 놀랐다. 알고보니 신청한 팀 단위별로 각각의 스태프를 붙여주신다. (거의 2~3명당 1명의 스태프를 붙여주시는 듯?) 배가 출발하는데 하늘이 너무 맑고 좋더라.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 배타고 가는것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다. 나에게 배정된 스태프는 제이슨(JASON)!! 1차 스노쿨링 가는 도중에 이렇게 인생샷들을 찍어주신다. 스마트폰만 스태프에게 맡기면 하도 많이 찍으셔서 제대로 잘 찍어주신다! 인생샷은 한바다호핑에서 건지시길!! 나는 제이슨이 많은 사진을 찍어줘서 정말 좋았다. 한바다호핑의 장점은 시원한 물,콜라, 산미구엘라이트 맥주 등을 마구 꺼내마실 수 있다. 시작하자마자 산미구엘 라이트를 먹었는데 우리나라서 구해서 먹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안다. 바다에서 먹는 시원한 맥주맛이란.. 시원하고 좋았다. (이날 오전에 맥주만 한 5병 때린 것 같음ㅎㅎㅎ) 배 안에 스노쿨링, 구명조끼 등의 장비가 다 있다. 몸만 가도된다. 1차 스노쿨링을 하고 왔다. 폰을 두고와서 아쉽게 사진을 못찍었는데 각 스태프들이 고프로로 다양한 사진들을 찍어준다. (동영상도 찍어줌 ㅎㅎ) 나도 지나가는 물고기 잡는거 찍어주셨다. 나중에 고프로로 찍어준 사진들은 카톡으로 수십장 사진과 동영상으로 전달해주니 맘껏 1,2차 스노쿨링 때 놀아도 될듯!! 1차 스노쿨링을 하고나면 이렇게 갑자기 바베큐 플래터가 차려진다. 망고도 수북히 쌓여있다. (망고 정말 맛있더라) 난 일찍 물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1차로 스노쿨링하면서 사진도 찍고 재밌게 노신다. 맥주도 많이 마시다보니 뒤에 맥주병을 다 꽂게 되는걸..ㅎㅎ 음식들이 이렇게 나오는데 꼬치, 새우, 옥수수?, 파인애플, 망고 등이 나온다 물놀이하고 와서그런지 더욱 맛있었다. 내 테이블을 고기는 다 1개 빼고 다 먹었다. 남자 4명이서 이걸 먹었는데,, 은근히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 옆에 4인 가족이 앉았는데 그분들도 다 먹지 못했다. (그만큼 양이 많다~) 맛있게 먹고 제트스키를 탔다. 제트스키는 2대가 있는데 원하는 사람마다 2~3분씩 태워준다. 원하지 않는 사람은 낚시를 하면 된다! 보통 남자분들은 크게크게 도시고, 어린친구들이 타면 무난하게 운전하시는 것 같다. 제트스키를 처음 타고나서 시간이 남았는데 낚시하는 분들을 구경하다가 이렇게 물고기를 잡는 걸 보았다. 물고기 사진을 보면 색깔이 참 알록달록하다 ㅎㅎ 어린이들은 제트스키 타기보다는 낚시를 주로 했던 것 같다. 2차 스노쿨링도 재밌게 했다. 이렇게 불가사리랑도 한 컷 제이슨과도 한 컷! 구명조끼를 처음에 입고 물에 들어갔는데 자꾸 떠서 .. 그냥 나중엔 스태프가 이끄는 튜브만 잡고 자유수영을 했다. 필리핀 세부 바다가 정말 깨끗해서 좋았다. 물 밑이 다 보인다. 호핑에서 말해주시기로는 200미터까지 수심이 있다고 한다. (검은수심) 다이버들이 좋아하는 바다라는데, 스태프들이 그렇게 깊은 곳은 데려가지 않으니 안심! 2차 스노쿨링까지 끝마치면 이렇게 라면도 준다. 신라면 같은데 매운 것을 못먹는 분들은 사리곰탕으로 대신하는 것 같다. 물 놀이하고 먹는 라면 맛이란.. 잊을 수 없지 맥주를 한 5병 먹으니깐 배가 아파서 콜라로 바깠다. 우리나라 콜라맛보다 밋밋하다. 막간에 퀴즈를 한다. 첫 반주만 듣고 노래 제목을 맞추는 것인데 이렇게 벽에 붙은 자석을 원하는대로 가져갈 수 있다. 나름 5일 간 관광지를 돌아다니다보니 저 세부 자석도 가격이 꽤 한다. (몇 천원 씩 하는듯?ㅎㅎ) 나는 아쉽게 잘 못맞췄다. 다들 2,3초 반주만 듣고 잘 맞췄는데, 팀마다 골고루 맞출 수 있게 도와주시긴 했다 ㅎㅎ 나는 정말 못맞췄는데,,, 못받아 간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제일 어려운 문제에 좋은 키링을 건 문제였는데 드디어 맞추고 얻었다!! (맞춘 문제는 비밀~) 돌고래 키링인데 정말 귀엽다. 회사 가방에 꽂고 다니려 한다. 드디어 오전 일정을 다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다. 내 스태프 제이슨이 맥주 한 병 같이 하자고 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 속이야기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여기 있는 스태프 다 멋지고 좋았다. (다 친절하심!!) 그래도 나의 스태프 제이슨이 가장 재밌고 좋은 시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몇 번 말했다. 나중에 팁은 필수는 아니었지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준 제이슨에게 팁도 줬다. 이렇게 2차 스노쿨링하고 라면먹고 집 가는 길!! 집 가는 길에 이렇게 즐거운 노래에 다 같이 스태프들이 춤도 추고 장기자랑도 해주신다. 여기서 스우파의 스모크 춤을 볼줄이야?ㅎㅎ 같이 온 손님들도 박수 치며 재밌게 놀았던..! 처음에 픽업도 해주는데, 가는 길도 픽업해준다. 그래서 제이파크 리조트로 가야하는데 한바다 호핑에서 픽업해줘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나는 세부여행와서 이번 한바다호핑이 제일 재미있었다. 꼭 필리핀 세부에 오면 한바다 호핑에와서 호핑 해보시길 추천한다. 오전 5시간 동안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데 후회없을 것이라 앞으로 주변에 추천하려 한다. 여기서 1차 포스팅을 마치고, 제이파크부터는 2일차 여행후기를 써봐야겠다. *이 글은 30대의 지극히 개인적인 필리핀 세부 여행 일상을 담은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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