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 여행 2박 3일 일정 7개월 아기랑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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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 첫 해외여행을 오사카 여행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아기랑 일본 여행이니 여행지를 오키나와로 정하고 계획하던 중 태풍이 올라올 것 같은 날짜와 겹쳐 출발 일주일도 안 남기고 급 변경! 오사카 가서 고베 쪽 아리마 온천 료칸&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딱 두 가지만 즐기고 오는 걸로 정하고 렌터카 타고 슬슬 다니는 코스로 잡았다. 오사카 시내 맛집이나 관광지 없이도 매우 알차고 재밌던 7개월 아기랑 오사카 2박 3일 일정 정리 시작!! 오사카 여행 2박 3일 일정 7개월 아기랑 떠나는 여행 [1일차] 김포공항 – 오사카공항 이동 렌트카 픽업 후 아리마온천 고고 (가는 길에 라라포트 들러 점심&아카짱혼포 쇼핑) 온천 호텔(료칸형) 체크인&온천욕 [2일차] 체크아웃 후 다이코노유(온천) 아리마온천 마을 돌아보기 유니버셜 스튜디오쪽으로 이동 호텔 체크인 후 유니버셜 스튜디오 돌아보기 [3일차] 공항으로 이동 오사카공항 – 김포공항 이동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니깐 마리오 옷은 필수로 준비해야쥬ㅋㅋㅋ 급 정해진 일정이라 옷은 당일 발송해준다는 업체 찾아서 주문했는데 완전 만족스럽다. 마리오 빨간 모자는 포함 아니라 어떡하지 했는데 집에 조카한테 물려받은 빨간캡 있어서 함께 씌우니 왕귀요미ㅋㅋ 모자 안 쓴다고 집에선 5초컷이었는데 밖에 나가니 다행히 잘 썼다ㅎㅎ 7개월 아기랑 오사카 여행 2박 3일 일정 출발일! 김포공항에서 비행기 타야 해서 갔는데 사람 많아도 우린 아기 덕에 패스트트랙으로 빨리 들어갈 수 있었다. 김포공항 수유실. 여기서 기저귀 갈고 비행기에서 수유하고 오사카공항에서 기저귀 갈고. 아주 좋은 스케줄이었음. 비행기 탄다고 장난감 여러 개 가져갔는데, 역시나 울애기가 제일 좋아하는건 새로운거. 비행기 타기 전부터 탑승해서도 생수병을 어찌나 잘 갖고 놀던지ㅎㅎ 아기가 있으면 비행기 탑승 시에도 비즈니스석 승객들과 함께 먼저 들어갈 수 있다. 오전 시간이라 컨디션 넘나 좋은 우리 아가. 승무원분들 보고도 방긋방긋, 자리 찾아가는 승객들 보고도 방긋방긋. 어찌나 잘 웃던지 다들 너무 귀여워해 주셨다. 비행기 이륙 준비하며 배고파서 칭얼대길래 분유 타주니깐 먹으며 바로 딥슬립. 이륙 후 어느 정도 시간 지나고 승무원분들이 배시넷 설치해 주셔서 눕혔더니, 와 내릴 때까지 계속 잤다. 울애기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여행 많이 해서 그런가, 역시 비행기 쫌 타네. 덕분에 기내식도 편히 먹고 좋았다. 오사카 간사이공항 도착! 유모차는 기내 반입 가능한 요요 가져갔는데 편하고 좋았다. 비행기 문 앞에서 따로 부치지 않고 접어 가지고 들어가서 나오자마자 펼쳐 사용했다. 여행하며 넘나 유용했음. 간사이공항 수유실 찾아가서 수유 후 렌트카 찾으러 고고. 아시아나항공은 오사카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 내려주는데, 렌트카 찾는 곳은 기차역 지나서 무슨 쇼핑센터 같은 곳 안에 있다. 표지판 보며 쭉쭉 따라가면 된다. 토요타 야리스를 예약했는데 다른 차 받았다. 트렁크 공간이 넓어 좋았음! 아기랑 함께 타니깐 카시트도 옵션으로 신청했다. 내가 부스터형인가 더 큰 애기들이 쓰는 것으로 잘못 신청했다며, 추가요금 조금 더 내고 7개월 아기한테 맞는 것으로 바꿔 설치해 줬다. 공항에서 렌터카 찾고 온천마을로 들어가기 전 쇼핑몰 들르고자 라라포트 고시엔 찍고 갔다. 아기랑 일본여행 가면 아카짱 혼포 다들 가길래 우리도 여기 가봤는데, 음 물건 조금 다른 베이비하우스 느낌. 아주 약간의 쇼핑만 즐겼다. 아기랑 함께 하는 일정이다 보니 식사할 땐 줄 서는 맛집보다는 줄 안 서고 아가랑 함께 들어가기에 괜찮은 곳들로 찾았다. 라라포트 안에 있는 이 식당은 텐동집인데 맛 꽤 괜찮았다. 근데 울애기 여기서 응아를 심하게 하셨고, 내 옷에도 다 묻었고, 나는 멘붕이었고ㅋㅋ 튀김덮밥에서 튀김만 빠르게 흡입하고 맞은편에 기저귀갈이대 있는 화장실 가서 아가 기저귀 가고 내 옷은 묻은 부분만 대충 빨고.. 시작이 쉽지 않구나 싶었다ㅋㅋ 처음 타는 카시트에서도 매우 잘 자던 울애기. 일본 렌트카는 썬팅 잘 안되어 있는 것 많으니 아기 데려가면 창문 커텐 등 가져가면 좋다. 나도 생각은 했는데 까먹고 못 가져감ㅠ 아리마온천에서 우리 숙소는 아리마 키라리! 연식 좀 있는 온천 호텔인데 료칸식으로 운영되며 조식+석식 포함 플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우린 일주일도 안 남은 상황에 주말 숙소를 구하려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여기가 그래도 가격도, 호텔 대중탕도, 연결된 온천인 다이코노유도 이용 가능하며 괜찮다 해서 예약했다. 객실 창문으로 보이는 초록초록 뷰가 좋았다. 아리마 키라리에서는 투숙객들이 기모노 선택해 가지고 올라가 머무르는 동안 입을 수 있다. 아기꺼는 가장 작은 사이즈 받아왔는데도 많이 컸다ㅎㅎ 체크인하고 조금 쉬다 보니 곰방 석식 시간이 오더라. 석식은 식당 가서 먹는 거. 가이세키 정식이 나오는데 일식을 약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요리들 같았다. 뭔가 조금은 어설픈 파인 다이닝 느낌. 저녁 먹을 때 잘 자줘서 넘나 고마웠던 울애기ㅎㅎ 석식 먹고 돌아오니 이부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이번에 아기랑 함께 하는 일본 료칸 예약하며 알게 된 것인데, 료칸은 아기 이불&식사 준비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더라. 울애기는 예약할 때 아기 이불&식사 다 뺐음. 옷 갈아입힐 새도 없이 입고 있던 옷 그대로 넘나 잘 자는 울애기! 다음날 아침, 아리마 키라리에서의 조식. 아침식사는 일식 뷔페식이었는데 먹을 것 꽤 많아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컷. 아빠랑 아가랑 서로 마주 보면서 예쁘게 나왔다. 오사카 여행 나오니 아빠랑 아가랑 많은 시간 더 함께 할 수 있어 좋다. 체크아웃 후 다이코노유 온천 구경. 여긴 아리마 키라리에서 연결되어 머무르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인데 우린 가볼 시간이 없어 못갔다. 데스크에 물어보니 체크아웃 후에도 갈 수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여기 온천 내부에선 일본식 디자인의 실내복 입을 수 있는데 아가옷 좀 크지만 팔 접어서 입혀 보았다. 예전에 갔던 오사카 소라니와온천처럼 사진 포인트 엄청 많고 잘 되어있는 대형 테마온천은 아니지만 사진 포인트 소소하게 있어 좋았다. 시간도 없고 해서 온천욕장은 들어가보지 않았고 내부만 조금 구경하고 바로 나왔다. 아리마 온천마을! 크진 않아 빠르게 둘러볼 수 있었다. 작은 골목에 맛집/카페/상점들 모여있음. 유명한 것들 하나씩 사먹어 보았다. 고로케도 맛있었고 오뎅도 맛있었고! 여기서 에피소드 한 가지. 마지막 아이스크림집에서 자리 맡으려고 내가 아끼는 핸드백 내려놓았다가 이걸 안 챙겼다는 것을 유니버셜쪽 호텔 넘어가서 알게 되었다ㅠ 전화해서 있다는거 확인받고 45분 걸려 다시 넘어가 45분 걸려 다시 돌아오는.. 아기랑 함께 가는 여행에 차 넘나 많이 타야 했다ㅠ 더웠지만 하늘이 좋았던 이날의 날씨.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앞 더 싱굴라리 호텔 체크인. 유니버셜 걸어가기에 좋으면서 트윈베드룸에 소파베드까지 세팅해 줘서 아기 포함 우리 3인 가족 머물기에 좋았다. 마리오 복장 착장하고 여행 제대로 즐길 준비 완료! 위에 언급한 가방 놔두고 와서 아리마 온천 다시 왕복한 일정으로 유니버셜 입장은 저녁시간에 해야했다. 근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지네..? 일단 비 그치길 기다리며 유니버셜 앞 시티워크 쇼핑몰에서 시간을 보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기념품샵 먼저 구경하기ㅎㅎ 복장을 미리 준비하고 오니 현지 와서 살 게 그닥 보이지 않아서 좋구낭. 비 그치길 기다리며 들어간 일식집. 초밥이 너어무 맛있었다. 신랑은 어린이용 함박스테이크로 잘못 주문해서 아기용 주스랑 고기 먹었음ㅎㅎ 밥 먹고 나오니 비가 그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안으로 고고! 오사카 여행 와서 7개월 아기 인생 첫 놀이동산 입장ㅎㅎ 이날 낮에 어엄청 더웠는데 밤에 와서 다행이다 싶었다. 밤에도 사람들 매우 많았음! 슈퍼마리오 닌텐도 월드! 저녁에 오니 정리권 없어도 그냥 들어갈 수 있어 좋다. 여기서 사진 찍으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데, 우리 아가 사진 찍을 때 카와이 카와이 다들 엄청 예뻐해줬다. 우리 아가 닌텐도월드 입장! 아직 놀이기구는 탈 수 없지만 이것저것 구경하고 함께 사진 찍기에 좋았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고고. 밤에도 분위기 좋긴 했는데, 할로윈 전이라고 조명도 사운드도 무섭게 틀어놓고 좀비 등 엄청 돌아다니더라ㅠ 유니버셜 원더랜드에 있던 수유실. 컬러가 아주아주 상큼상큼하다. 유니버셜 신나게 즐기고서는 편의점 털어와서 호텔에서 냠냠. 위에 사진으로도 남긴 오하요 브륄리 아이스크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크림브륄레의 아이스크림 버전임!! 다음날, 체크아웃 후 오사카 간사이공항 고고. 여기서도 아기가 있어 패스트트랙 티켓 사용해서 줄 거의 없이 빠르게 나갔다. 집 가는 길, 비행기 타서 또 기분 매우 좋은 우리 호수! 배시넷에 앉아 있으면 안 되는데 앉아버렸다. 잠이 오지 않으니 여기에 절대 안 누움ㅠ 승무원분이 제지하셔서 바로 안아 내렸다. 돌아가는 비행기에선 아예 안 자고 이리저리 놀면서 갔다. 김포공항 다 도착해서 잠들어버리심! 7개월 아기랑 함께 했던 2박 3일 오사카 여행 일정!! 아기랑 첫 해외여행이라 괜찮을까 싶었는데 그동안의 국내여행으로 다져진 짐싸기 스킬과 아기 달래기 스킬 덕에 큰 어려움 없었다. 멘붕 순간은 밖에서 아기 응아로 내 옷까지 적셔진 상황과 내 핸드백을 45분 거리 상점에 두고 와서 왕복해야 했던거ㅎㅎ 이번 여행 내내 울애기는 정말 방긋방긋 많이 웃었다. 낯가림 슬슬 시작할 때라 모든걸 낯설어하면 어쩌지 했는데 눈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에 방긋방긋 웃어주고 숙소에선 깔깔대며 노는 시간도 많았고. 우리 호수도 이 여행, 이 시간을 함께 즐겼다 보다!! 아기랑 여행 가면 육아 장소가 바뀐 것뿐이라고도 하는데, 그 바뀐 환경이 엄마 아빠에 넘나 힐링 가져다주고 또 일상에서보다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서 더 많은 미션 수행하며 또 더 많은 추억 만들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니겠어? 난 아기랑 해외여행 추천이다!! ▼아빠가 관리하는 우리 호수 인스타 맞팔해요☆ 호수아빠(@hosuuuabb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490명, 팔로잉 331명, 게시물 223개 – 호수아빠(@hosuuuabba)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6개월 아기랑 태안 아일랜드 리솜 태안 아일랜드리솜 6개월 아기랑 여행 조식 스파 식당 후기 호수와 함께 하는 첫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하다 최근 안 가본 동네 위주로 서칭 후 태안 아일랜드리솜에… blog.naver.com ▼4개월 아기랑 제주도 여행 4개월 아기랑 제주도 여행 꿀팁 총정리 비행기 숙소 등 4개월 아기랑 제주도 여행 잘 다녀왔다. 우리 호수 비행기 이렇게 일찍 태울 생각은 없었는데, 이미 기차 … blog.naver.com ▼4개월 아기랑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캉스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기랑 호캉스 수영장 푸드코트 등 그 유명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4개월 아기랑 호캉스 다녀왔다. 우리 호수랑 부산 여행 갔다와 보니 … blog.naver.com ▼백일 아기랑 부산 해운대 여행 부산 해운대 아기랑 여행 with 휴대용 유모차 스토케 요요 뉴본팩 우리 아기 100일 기념으로 우리 가족 첫 여행을 계획했고 목적지는 부산으로 정했다. 차 갖고 가기엔 거리… 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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