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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내 블로그를 찾은 분들께서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세부 여행 이었다. 네이버 블로그에는 연말쯤 각종 기록을 체크할 수 있는 재미있는 기능이 생긴다. 그 해의 검색 유입 키워드를 3등까지 볼 수 있는데, 나의 경우 그 1위가 바로 세부 여행 후기였던 것. 우연히 접하게 된 이후 스쿠버 다이빙의 매력에 푹 빠져서 거의 매달 필리핀에 갔으니 그리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으려나. 올해는 호주나 미국 서부 등 다른 못가본 지역에 집중하느라 아직 필리핀에 가지 못하다가, 드디어 마음속 고향 같은 필리핀 세부 여행 준비를 하게 되었다. 필리핀 세부 여행 준비물 후기 + 필리핀 입국 이트래블 작성법 글/사진 : 에피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 필리핀 세부 여행 후기와 유용했던 준비물, 새로운 여행을 준비하며 입국서류 이트래블 작성 방법 등을 적어보려고 한다. let’s go~ 1. 세부 여행 후기 필리핀 치안, 물가, 혼자서?, 준비과정 등 치안 : 나쁘지 않음 그러나 주의 필요 필리핀 중에서도 막탄 일대는 치안에 대한 의견이 많이 갈렸던 것 같다.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현지에 가보시면 이해가 가실 듯.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느낌과 다소 으스스하고 어두운 느낌이 갈리기도 할 정도로 들쭉날쭉하다. 여러차례 다녀오고 내린 결론은 낮에 날치기나 강도를 주의해야할 정도로 위험하지는 않았다. 사실 동남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에 가도, 우리나라만큼 안전한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는 남녀 구분없이 혼자 어두운 길을 돌아다니는 일은 없어야겠다. 혼자서 다녀오기 괜찮을까? : 넵! 치안이 그렇다면 혼자서 너무 위험할까-하면 그렇지도 않다. 호텔 리조트, 맛집, 마사지, 쇼핑몰, 스쿠버다이빙 등 치안 걱정없이 즐길 수 있는 거리가 많다. 내 주위에도 혼자 다녀온 세부여행 후기를 남겨준 분들이 많다. 단, 혼자가도 둘이가도 셋이가도 똑같다. 밤에 혼자 어슬렁어슬렁 다니는거 하지 말아야하는건 마찬가지! 물가 : 국내보다 저렴 but 편차가 커 경비는 평균을 내기 어려운, 편차가 큰 항목이다. 필리핀 세부는 해가 갈수록 물가가 많이 오르고 있다는 말이 있다. 여전히 국내보다 저렴한 것은 맞지만 우리나라 물가 눈감아 고급 레스토랑 등은 딱히 그렇지도 않다. 페소 단위가 익숙하지 않다고 팍팍 쓰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지출에 놀라게 될 지도..!! 기타 팁 자유여행 준비과정은 어느 나라나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항공과 숙소를 먼저 알아본다. 그리고 일자에 맞게 투어나 액티비티를 넣으면 된다. 이동 시간이 있으니 일정은 최소 3박5일은 잡으시기를 추천하며, 첫날은 밤 도착을 염두해 0.5박이나 가성비 숙소를 이용하고 다음날부터 괜찮은 리조트로 옮기면 경비 부담을 덜 수 있다. 2. 세부 여행 준비물 유용했던 것 vs 없어도 되는 것 필수 / 유용한 준비물 list 여권, 현금(달러는 빳빳한 100달러짜리 추천), 비상약, 수영복, 비닐가방(다이소/면세점 봉투 추천), 선크림, 모자, 미끄럽지 않은 신발, 보조배터리, 비상약, 물티슈, 방수팩or 고프로 + 간식 : 저녁 비행기 타고 밤에 도착하면 다음날 조식먹을때까지 배고프니까 과자나 컵라면같은거 좀 챙겨가면 요긴하다. 불필요하거나 현지조달 가능한 준비물 변압기 필요없음(우리와 동일한 220v), 샤워기 필터는 호텔이 교체 가능한지 알아보고 챙기기 + 의류/선크림 등 대부분의 공산품 현지구매 가능 3. 필리핀 입국서류 이트래블 작성법 다음으로 챙겨야할 것은 바로 입국서류 이트래블! 비행기 출발 시간 72시간 이내 등록이 가능하며 웹과 앱에서 작성이 가능해 나는 웹에서 작성했다. eTravel Philippine One-Stop Electronic Travel Declaration System naver.me 🔺️ Philippine eTravel : 작성하는곳 이메일 등록, 계정을 만들어서 서류 작성 후에 발급받은 QR를 캡쳐해두었다가 입국할때 사용하면 된다. 작성은 영어로 해야 하며 사진이 필요했다. 우선 사진부터 등록하기 나는 여권사진 파일로 했다. FOREIGN PASSPORT HORDER(외국인)체크 이름, 성, 성별, 생년월일, 전화번호, 국적, 출생지, 여권번호, 여권발급 국가, 여권발급일, 직업 거주국가, 거주지 주소 입력 직접 타이핑하기 어려운 영문주소는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복사-붙여넣기 하면 편하다. FOR ME(본인), FOR OTHER(대리작성)을, AIR, ARRIVAL을 선택한 후 다음으로 넘어가자. 필리핀 입국 목적 : Holiday, 여행자 타입 : AIRCRAFT PASSENGER, 체류지 : Hotel/Resort 주소 항공편 정보 항공사, 항공편명, 출발 국가, 공항, 출발/ 귀국일 등. 건강 상태 입력하는 곳은 모두 No를 선택하고 세관신고서에서 수화물, 통화 신고 등 정보를 확인하고 신고물품이 없는 경우 No를 누르면 OK.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라도 이런 부분은 조심해야한다. 특히 필리핀 입국은 세관신고할 물품이 없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슴다….ㅋㅋㅋㅋㅋ 기타정보는 동반가족, 수하물 개수, 첫방문 인지 입력. 세관신고서 서명하고 다음 클릭하면 끝이다. 전체 내용을 확인하고 제출~ 완료되면 사진과 같은 화면에 QR 코드가 나온다. 화면을 캡처하거나 다운로드를 클릭하면 앨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발급받은 이트래블 QR코드를 잘 보관하고 있다가 실제 필리핀 입국시 보여주면 된다. 4. 글을 마치며 거의 매달 갈때는 자연스러웠는데 몇달 쉬었다고 왜이리 어색한지 모르겠다ㅎㅎ 간만인만큼 차근차근 준비해서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올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스쿠버다이빙과 각종 투어, 숙소 후기는 조만간 따로 풀어볼 예정이니 다음에 또 함께해주시길 바라며 필리핀 입국 이트래블 작성, 세부 여행 후기 정리해본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eTravel Philippine One-Stop Electronic Travel Declaration System naver.me 🔺 필리핀 입국 : 이트래블 작성하러 가기 🔺 에피의 인플루언서 홈에 놀러오세요 #세부여행 #세부여행준비 #세부여행후기 #이트래블 #이트래블작성법 #필리핀이트래블 #필리핀입국 #필리핀세부 #필리핀세부여행 #세부여행준비물 #E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