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8박 9일 발리 여행 아푸르바 캠핀스키 리조트 3박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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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입니다. 정말 오래 미루고 미뤄왔던 8박 9일 발리 여행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ㅎㅎ 요새 와이프와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는데 기억력은 감퇴하고 여행에서 즐거웠던 기억들이 가물가물해져서 더 늦기 전에 하나둘씩 기록해둬야겠더라고요. 발리 여행은 3월 말에 8박 9일 정도로 다녀왔고 정말 리조트에서 쉬다 오는 여행을 하고 싶어서 항공권+숙소 정도만 예약하고 갔습니다.(액티비티 X) 8박 9일 발리 여행 루트 2박 우붓 (가르시아 우붓) – 3박 누사두아 (캠핀스키 발리) – 3박 짐바란 (아야나 세가라 리조트) 텍스트로 쓰다 보니 신혼여행 루트 같네요 ㅎㅎ 와이프랑 숙소 예약할 때, 겁나 으리으리하거나 웅장한데 함 가보자 해서 제일 먼저 찾아보고 예약했던 곳이 바로 ‘아푸르바 캠핀스키 발리 리조트’입니다. 하와이는 호텔 리조트들이 다 시설도 오래됐는데 평균가도 너무 비쌌고, 돈을 낸 만큼의 서비스도 못 받아서 아쉬웠거든요. 발리도 물론 아만 리조트나 불가리 리조트처럼 초 하이엔드 리조트들이 있지만 그 외에 3-50만 원대에 리조트들만 해도 시설이 엄청 깔끔하고, 서비스도 훌륭하고 좋은 곳들이 참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중에서 고르기 너무 힘들었지만 여기만큼은 꼭 가자 해서 간 곳이 캠핀스키 발리입니다 가르시아 우붓에서 그랩을 불러 캠핀스키로 가는 길 캠핀스키 들어가는 입구 입구로 가는 길에 시원한 바람도 불고 뭔가 신비스러운 BGM을 깔아줘서 로비로 가는 길이 마치 발리 사후 천국의 길 가는 느낌이 듭니다. 캠핀스키는 들어가는 입구도 웅장한데 로비가 15층이어서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너무 예쁩니다 로비에 도착해서 체크인 수속을 마치면 방이 준비될 때까지 15층 테라스에 있는 카페에서 원하는 음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와이프 인생샷 찍어주기 제격인 플레이스입니다. 오기 전에 캠핀스키 발리 유튜브를 많이 봤는데 그거 다 소용없어요 실제로 보는 게 100배 예뻐요 ㅎㅎ 체크인하고 객실로 가기 위해 엘베 타러 가는 길에 있는 레스토랑 식사 공간 호텔에서 웰컴으로 준비해 주신 수건 백조 저희는 신혼여행이 아니기 때문에 디럭스룸으로 예약했는데 방이 엄청 넓어서 만족했습니다! 2018년도 12월에 오픈한 리조트라 그런지 시설도 꽤 신식이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듯했습니다. 사실 캠핀스키 발리를 선택한 이유가 3가지가 있는데요. 1) 코랄 레스토랑 > 요건 다음 포스팅에 2) 수영장 3) 시설 4일 동안 요 3가지가 나름 만족스러웠던 리조트였습니다. 체크인하고 와이프랑 산책할 겸 리조트 내부를 구경했는데, 산책길도 너무 좋고 바다도 예쁘고 날씨도 좋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발리 여행은 휴식+수영을 목적으로 가서 그런지 와이프가 평소에 싫어했던 제 장난도 잘 받아주더라고요 ㅎㅎ 와이프는 여행 갈 때마다 리조트 안 수영장 바에서 맥주 먹는 걸 참 좋아하는데 캠핀스키에서도 어김없이 셀프 웰컴 드링크를 한잔했습니다~ 발리는 진짜 걸어 다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흘러서 샤워도 두 번씩 하고 아예 물속에서 안 나오거나 했던 것 같아요. 첫날도 어김없이 제일 뜨거울 때인 3-5시에는 객실로 들어가서 수다 떨고 샤워하고 저녁쯤에 느긋하게 나와서 밥 먹고 산책했습니다. 수도 없이 사진으로 봤던 캠핀스키 야경! 너무 예쁘쥬? 밤에는 안전 이유로 수영장 이용을 못 하게 되어 있는데 참 아쉽더라고요. 밤에도 너무 예쁜 캠핀스키~ 발리는 리조트들이 대부분 부지가 넓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잘 없는 형태의 리조트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도 있고 고르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네요. 기록하고 싶은 것들이 좀 많아서 이번에는 카테고리를 좀 나눠서 업로드해볼까 합니다! 이번 주말에 오키나와를 다녀와서 오늘 낮에 돌아왔는데 아쉽기도 하고 여러모로 여행을 차근차근히 기록해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타자를 쳐댔네요. 마무리는 캠핀스키 발리 추천 이유 정도 남기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푸르바 캠핀스키 발리 (디럭스룸 가격대 : 40만 원 후반 – 50만 원 초반) 좋았던 점 1) 시설이 나름 신식이고 깨끗하며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는 느낌 2) 직원분들이 엄청 친절함 3) 조용하고 한적한 곳 좋아한다면 추천! (풀빌라 객실이 더 많은 리조트라 그런지 프라이버시가 잘 보장되어 있고 아야나 리조트처럼 북적북적한 느낌이 들지 않음) 샤워 1번 하고 나왔을 때의 샤워 필터기 ㅋ +추가 발리는 발리벨리 굉장히 조심해야 하니 여행용 샤워기 헤드+샤워기 필터 10개 넘게 챙겨가세요 ㅎㅎ 소문만 들었지 여기도 그럴 줄 몰랐는데 하루에 필터 3개씩 갈았습니다. 샤워기 헤드+필터 필수 그럼 다음에 2편으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다들 굿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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