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8-5. 8월 성수기 발리 여행 5박 7일 후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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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5박 7일 중 다섯째 날입니다. [5일] 아야나 리조트 7:00 아침 식사 : 아야나 리조트 Toge 리조트에서 휴식 (풀장, 비치 등) 및 식사 all day 오전에 방 옮김 (비치뷰 -> 가든뷰) 아야나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서 가장 심플했던 하루지만, 그 안에서 풀장과 비치, 루프탑 바를 갔기 때문에 전혀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또한 쿠부비치의 매력을 가장 크게 느낀 하루였었어요. 일몰, 일출도 아름답지만, 해변이 가장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 역시 태양이 가장 높이 떠있어서 파란 바다와 물결을 비출 때인 것 같습니다. 아야나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전에 산책을 했는데 고요하고 아름다운 리조트의 이곳저곳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싼 빌라 앞을 지나가면서, 산책을 함께 한 친구와 부자가 되면 빌라 예약해서 친구들 다 데려오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서로 부자가 빨리되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는 😂😂😂 빨리 부자가 돼서 네가 나를 여기 데려와줘..) 아침을 거하게 먹고 이른아침의 예쁜 포레스트 바도 구경했습니다. 져뿐(jepun, 프랑지파니) 나무는 신기하게도 나뭇가지가 동글동글 하더라고요. 이런 동글동글한 끝에서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오전을 여유롭게 보내고, 짐을 싸서 로비에 맡겼습니다. 저는 비치뷰 2박, 가든뷰 1박으로 예약해서 이 날을 방을 옮겨야만 했어요. 짐을 맡겨둔 동안 친구들은 마트에 쇼핑하러 다녀오기로 하고, 저는 리조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기로 했습니다. 혼자 아야나 메인 로비도 갔다가 세가라도 가봤습니다. 이때 세가라가 정말 천국같이 예쁘고, 루나 루프탑 바도 너무너무 예뻐서, 저녁에 꼭 친구들을 데려오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세가라를 둘러본 뒤 쿠부 비치로 이동했습니다. 아야나 리조트에서 온 첫날, 일몰을 쿠부비치에서 봤는데, 해가 쨍한 오후에는 어떨까 설레었어요. ▼아야나 리조트 쿠부 비치 후기 2024.09.16 – [해외 여행/2024 8월 인도네시아 발리] – 6-3. 발리 여행 : 아야나 리조트 쿠부 비치 6-3. 발리 여행 : 아야나 리조트 쿠부 비치 쿠부 비치는 아야나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입니다.아야나 리조트에서 여유가 된다면 쿠부 비치는 일몰에 한 번, 해가 쨍쨍한 오후에 또 한 번 꼭 가주세요! 하지만 제 추천에 앞서서 쿠부 비치 steve-world.tistory.com 해가 높이 떠있는 오후 1~2시의 쿠부비치는 더욱 투명한 바다와 잘게 부서지는 물결, 대범한 파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간단한 요깃거리를 하고 짧은 낮잠도 자고 옮긴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방에서 수영할 준비를 하고 가장 가까운 수영장인 포레스트 바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포레스트바에 있는 수영장은 흡사 유수풀처럼 생겼습니다. 좁고 길쭉한 수영장이에요. 수영을 하다가 하늘을 보면, 오른쪽 사진처럼 수영장을 따라서 난 자뿐 꽃나무들과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맛있었던 리치 마티니, 도수도 세고 단맛도 강합니다. 마지막 끝맛에서 강한 술맛을 느낄 수 있는데, 그때 리치 과육을 먹으면 극강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고진감래의 맛이랄까요. 리치 마티니와 매콤한 발리 피자를 먹고, 일몰을 감상하러 아야나 메인으로 향했습니다. 일몰 때가 되면 자리가 없는 인기 많은 락바 개인적으로 락바보다 오션비치풀이나 선라이즈 요가 하는 잔디밭이 더 좋았습니다. (제가 사람 붐비고, 시끄러운 음악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 듯합니다.) 일몰 때가 되면 아야나 메인 풀장 앞쪽에 있는 잔디밭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는데, 여기 앉아서 멋진 일몰을 보며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그 옆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루프탑바인 루나바로 향했습니다. 해가 지고, 루프탑에 앉아있으니 바람이 차게 느껴지더라고요. 풀장이 함께 있어서 비치 타월을 챙겨주는데, 비치타올을 담요 삼아 덮고 있었습니다. 아야나 리조트의 직원들은 모두 다 친절했지만, 루나바 직원들은 특히 더 친절하고 따뜻했어요.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야나 리조트 식음료 후기 2024.09.16 – [해외 여행/2024 8월 인도네시아 발리] – 6-2. 발리 여행 : 아야나 리조트에서 이용한 레스토랑, 바 후기 6-2. 발리 여행 : 아야나 리조트에서 이용한 레스토랑, 바 후기 발리 여행 후기 6-2탄 아야나 리조트에서 이용한 레스토랑 및 바 후기입니다. 쿠부 비치를 제외하고, 이용한 순서대로 정리 및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Sami Sami : 마르게리타 피자, 디아 steve-world.tistory.com 친구들과 루나바에서 무수히 많은 별들을 보며, 이 별을 찍어보자며 호기롭게 핸드폰 카메라를 어찌어찌 조정해서 열심히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셔터 속도를 낮추고 다른 핸드폰으로 후레시를 비춰서 별빛을 찍어본다고 열심히 노력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하는 선명한 별은 못 찍었지만, 그날의 추억이 깃든 사진입니다. 루나바에서 아야나 리조트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하고 호텔에 와서, 친구가 마트에서 사 온 망고스틴을 먹었습니다. 과육이 진짜 진짜 맛있었어요. 발리에서 먹은 과일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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