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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채로운 액티비티로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세부에서 3박 4일 동안 진행한 여행 일정을 공유하며, 호핑투어, 고래상어 투어, 시내 투어, 마사지까지 알차게 채운 일정을 소개해드릴게요. 세부 여행의 기본 정보 비행시간: 약 4시간 25분 시차: 한국보다 1시간 느림 환전: 달러를 페소로 현지에서 환전 전압: 220V (한국과 동일) 세부 날씨 세부는 연중 따뜻하지만, 우기(6~10월)와 건기(11월~5월)로 나뉩니다. 우기에는 간간이 비가 오지만, 물놀이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세부도착 세부에 도착한 시간은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었어요. 늦은 시간 도착이라 첫날 숙소 선택에 조금 더 신경을 썼습니다. 사실 도착 첫날은 숙소에서 잠만 자게 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비용 효율을 고려해 굳이 고급 호텔에 큰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겠다고 생각했죠. 저희는 공항에서 가까운 베이 호텔을 선택했는데, 공항에서 이동이 편리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딱 적합한 선택이었어요. 이 호텔은 특히 로맨스 투어 사이트를 통해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베이 호텔은 세부 도착 후 잠시 쉬기 좋은 곳으로, 첫날은 특별히 많은 활동을 하지 않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묵을 수 있었습니다. 세부 자유여행 에약하기 첫째 날: 세부 호핑투어 세부 여행의 첫날, 우리는 세부의 아름다운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호핑투어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부의 맑고 푸른 바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호핑투어는 세부 근처 섬을 여러 개 방문하며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단순히 바다 위에서 수영을 즐기는 일정입니다. 무엇보다, 바다에 들어가면 보이는 다양한 열대어와 산호초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수중 카메라를 준비해 간다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거예요. 호핑투어 도중에는 씨푸드 뷔페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즐기기도 했는데, 신선한 해산물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호핑투어 업체에서는 스노클링 장비, 구명조끼, 타월 등을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가볍게 몸만 가면 되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한국인 가이드가 동행해 언어의 불편함도 없었고, 각종 안내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처음 세부를 방문한 저희 가족도 편안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핑투어를 마친 후에는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첫날부터 맑은 세부의 바다를 만끽하니 몸과 마음이 정말 힐링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째 날: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 어메이징 쇼 둘째 날은 아침 일찍 출발하여 오슬롭으로 향했습니다. 오슬롭은 세부 남쪽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래상어 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고래상어는 무척 온순한 성격의 해양 생물로, 오슬롭에서는 이 거대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고래상어와의 스노클링은 인생에서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직접 눈앞에서 거대한 고래상어를 보는 순간,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고래상어가 너무 커서 처음에는 살짝 겁이 나기도 했지만, 금세 적응할 수 있었고 그들과 함께 헤엄치는 경험은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투어를 마친 후 우리는 세부로 돌아와 어메이징 쇼를 관람했습니다. 어메이징 쇼는 필리핀 전통 문화와 현대적인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세부를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꼭 한 번쯤은 봐야 할 쇼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의상과 화려한 무대가 어우러져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셋째 날: 세부 시내 투어 & 노아 마사지 세부에서의 셋째 날은 조금 더 여유롭게 시내 투어를 즐겼습니다. 세부 시내에는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레아 신전과 시라오 가든은 꼭 가볼 만한 명소입니다. 레아 신전은 마치 로마의 건축물을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멋진 기둥과 웅장한 조각상이 인상적인 곳이에요. 신전을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시라오 가든은 화려한 꽃들이 가득한 정원으로,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색색의 꽃들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이었어요. 시라오 가든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입니다. 시내 투어를 마친 후, 우리는 세부의 유명 마사지샵인 노아 마사지를 방문했습니다. 노아 마사지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세부에서 맛사지를 받는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1시간 동안 전신 마사지를 받으며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마사지실에는 샤워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마사지 후 상쾌하게 샤워를 하고 나왔답니다. 넷째 날: 공항으로 이동 아쉽지만 세부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짐을 챙기고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잠시 남은 시간을 활용해 기념품을 구매했어요. 세부에서는 코코넛 오일, 건망고, 필리핀 전통 제품 등이 기념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세부 건망고는 달콤한 맛으로 유명해서 선물용으로 많이 사가시더라고요. 기념품을 구입한 후 우리는 공항으로 이동해 세부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공항에서 대기하는 동안 라운지에서 간단히 음료를 마시며 마지막으로 세부에서의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이렇게 세부에서의 3박 4일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세부 자유여행 에약하기 세부에서의 3박 4일 여행은 매 순간이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호핑투어에서 맑고 푸른 바다를 누비며 자유로움을 만끽했고, 고래상어 투어에서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세부 시내 투어를 통해 세부의 역사와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마사지로 피로를 풀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부는 해양 액티비티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그리고 편안한 휴식까지 모두 제공하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이번 여행이 여러분의 세부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꼭 한 번 세부의 아름다운 자연과 특별한 체험을 직접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