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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여행 포스팅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져가지만, 다음에 또 발리를 방문할 나를 위해서 기록용 포스팅 겸 미리 가본 선구자로서 호갱당하지 않게 이 비루한 블로그에 방문하신 분들께 작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우붓에 가면 다들 우붓왕궁 주변의 우붓시장이나 우붓아트마켓에서 쇼핑들 하신다. 나 역시도 첫날에 멋모르고 우붓시장에서 프로 호갱으로 활동하며 지갑 꽤나 열고 다녔드랬다(에헴) 애그나 t포켓 정보는 어디서 아는 거에요? 가르켜주세요!!! – 뽐뿌:휴대폰질문 (ppomppu.co.kr) 왕궁 주변 가보면 다 이렇게 비슷하게 생겼다. 비슷한 옷, 비슷한 가방 비슷한 자석 등등 (아래는 퍼온사진) 차라리 정찰제면 나을 것을, 부르는 사람마다 가격도 다르고 딴 데 가는척 하면 계속 값은 내려간다. 처음엔 잘 몰라서 부르는 대로 다 주고 샀는데, 숙소 돌아와서 유튜브로 시세 찾아보니 내가 이렇게나 우붓상인들에게 혜자로운 사람이 되었다니ㅎㅎㅎㅎㅎ ^-^; 발리 가볼만한곳 우붓 시장 쇼핑, 스타벅스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by 정쎄이의 먹행기록장 더 이상 호구가 되지않기 위해 찾아낸 발리 쇼핑 꿀팁!! 쇼피(Shopee) 이용하기!! 다른 분들도 이런 방법을 쓰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동남아에서 제일 핫한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를 이용했다. (공항에서 유심사서 끼우면 현지폰번호를 받을 수 있으니, 그걸로 쇼피앱 설치한 뒤 인증한번 받으면 완료!) 쇼피에서 비슷한 상품검색해보고 그 가격을 기준으로 상인에게 딜했다 ㅎㅎ 십중팔구는 결국 쇼피가격으로 맞춰줌 ㅎㅎ 상인분들은 쇼피보다 항상 비싸게 부르기 때문에 그 나마 인도네시아 쿠팡가격으로 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쇼피 딜로 나름 만족스런 쇼핑을 한 나의 떼샷! 그럼 만족스런 나의 우붓 쇼핑 떼샷으로 글을 마무리하며, 다음에 발리를 방문할 나를 위해, 기록목적 쇼핑정보 남기기 1. 짝퉁가방 (from 우붓아트마켓) Ubud Art Market Pasar Seni Ubud, Jl. Raya Ubud No.35,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오전 10:00~오후 5:00 길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아주 저급의 짝퉁가방이 가게마다 걸려있다 ㅎㅎ 마지막 날에 이것저것 짐싸다보니 기내용 큰가방이 하나 필요할 것 같아서, 저녁 산책길에 구매한 끌로땡 가방 (250k) 그리고 금발의 외국소녀들이 약속이나 한듯 우루루 메고다니길래 나도 사본 푸라땡 그물가방(3개 200k) 2. 공산품은 여기추천, 발리 전통술 아락(Arak) 과 발리 산 과일로 만든 와인(짬뿌와인, 살락와인) 구글스트리트뷰 Delta Dewata Supermarket, Jl. Raya Andong No.14, Peliatan, Kec. Gianyar,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오전 7:30~오후 10:30 인터넷 검색으로,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한다는 대형마트인 델타 데와타 마트에서 구매헀다. 한국인의 리뷰도 좋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정찰제고 현지인들도 다 같은 가격으로 구매하니 호갱당하지 않아서 좋음. 이건 내가 산 발리전통술 아락. 병이 특이하다 개인적으로 살락와인 너무너무 맛있다. 발리가면 또 사고싶어 ♡ ** 참고로 이 마트 입구쪽에 보면 옷가게가 하나 있는데,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키, 폴로 등의 브랜드 옷이 택 달린채로 우리돈 만원 내외로 팔고 있다. 나는 스키니 몇장 건졌는데, 재미로들 한번씩 들러보시길?ㅎㅎ 3.옷은 여기추천, 인도네시아 전통복 브랜드 아힘사, (우리나라 갤럭시 느낌?) 구글스트리트 뷰 Ahimsa Store, F7P9+6XW dalem rai, Jl. Cok Gede Rai, Peli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오전 9:00~오후 9:00 델타 데와타 마트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른 발리전통 옷가게. 딱봐도 인도네시아 브랜드 옷인것 같았고, 나는 그냥 에어컨 바람이 필요해서 들렀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니까 옷도 너무 이쁘고, 구경할 게 많았다. 가볍게 남편 입으라고 약간 차이나 카라 스타일의 오렌지색 전통셔츠를 하나샀는데 , 왠걸 사이즈를 잘못 골라, 남편은 못입고 내가 걸쳐입는다. 소재도 좋고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애정하고 잘 입고 있다 ♡ 가격은 셔츠한장 350k정도 했던 것 같다. 여기 옷 정말 좋아요 🙂 내돈내산 후기임 🙂 강추강추!! 4. 수공예품은 여기 추천, 카마산 핸드크래프트 구글스트리트뷰 Kamasan Handicraft, Jl. Raya Andong No.12, Peli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오전 7:00~오후 5:00 역시나 델타 마트 가는 길에 우연히 들르게 된 수공예품 가게. 잔잔바리 잘 안사는데 밖에서 봤을 때 딱 그냥 우붓시장에선 못보던 특이하고 예쁜 공예품이 많아서 들어가봤다. 심지어 가격도 너무너무 착함!!! 나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고래꼬리를 사려다가, 부피가 너무커서 아쉬운대로 물고기 나무공예품을 샀는데 가격도 너무 착해 70k 였던듯. 같은 크기의 물건을 우붓시장에서 사려면 최소 400k는 부를 것이다. 여기는 흥정하지 마시구 진짜 가격붙어있는대로 사주세요 여러분 사장님 착하고 욕심없으시고 정말 좋으심 🙂 라탄 제품도 저렴하게 산 곳이 있는데, 밤이 늦었다. 다음기회에 마저 꿀팁을 푸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