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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일본 4번 간 사람 저에요 우리나라랑 가장 비슷하면서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다 보니 늘 해외여행 계획 할 때 일본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 .,, 그치만 이번 오사카&교토를 끝으로 이제는 일본 말고 다른 나라, 도시를 찾을 거 같긴 해요 🙂 그래서 올 해 마지막 일본 여행으로 계획하고 다녀온 오사카&교토 여행 후기 남겨봅니다 내 첫 오사카는 20살 때 친언니와 다녀왔고, 2024년 3월초에 가족여행으로 오사카&교토 다녀왔고 같은 해인 2024년 9월말 오사카&교토 이렇게 총 3번의 오사카 여행을 했는데 여러 번 갈수록 더 많이 알고 보고 느끼는 건 당연하니까 갈수록 더 좋게 느껴지는 곳이 일본 인 거 같다는 생각이,,(매국노처럼 느껴졌다면 미안해요) 청주 에어로케이 항공을 타고 아침8시 출발 9시30분도 안되어서 도착한 간사이 공항 마약 탐지견이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냐구요 ♡ 이번 여행엔 오래전에 사용하던 아이폰8도 함께 1일차에는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2일차부터는 다시 캐리어로,,,,ㅎㅎㅎㅎㅎ 생각보다 폰 두개 가지고 다니면서 사진찍기 쉽지 않다 첫 식사는 돈카츠 맛집 newbabe 라는 난바역 근처 카츠집이에요. 병맥주 주문 했는데 잔 귀여운 거 보세요 등심카츠 안심카츠 1개씩 주문 진짜 눈 돌아가게 맛있다 . 퀄리티 무엇이에요? 특히나 이 밥과 국까지 맛있음 난 밥 맛있으면 웬만해선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편,, 2박 내내 묵은 웰리나호텔 침대 2개라 너무 좋았다. 짐 놓고 바로 가차샵 일본 오면 이젠 필수잖아 여기 규모가 굉장히 커서 3층이 전부 가차샵인데 한국인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1픽은 당연히 토끼고 안되면 제발 푸우나 강아지 나와라 하면서 (저 오른쪽 맨 아래는 좀ㅋㅋ) 돌렸는데 !!!!!!!!! 바로 겟 진짜 넘 행복해서 소리지름 ㅜㅜ 바로 지갑에 달았당 ♡ 도톤보리 구경 남자친구는 첫 오사카라 신나하는데 좀 귀여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날 토요일이였는데 코스프레 대회라도 있었나 진짜 코스프레 한 사람 100명 넘게 봄 갑자기 더워서 백화점 시로 왔는데 사람 굉장하다 일본 차중에 가장 타보고싶은 차는 소형 suv 유니클로에서 티셔츠 만들려고 왔는데 줄 짱 길답 ! 언니랑 내꺼랑 동생꺼 3개 커플티로 맞췄다 사람들이 하는대로 만들어봤는데 어떤가요 더워서 맥날 허버허버 글리코상 영접 세상 사람들 다 도톤보리로 모였나요 혹쉬 티셔츠랑 술 산거 숙소에 놓고 바로 나와서 타코야키 집 왔다 도톤보리 메인 거리가 아니고 좀 떨어진 곳에 위치 해 있는데 노부부가 운영하는 맛집이라고 해서 와봄 미 미 미쳤다 ㄷㄷ. 줜맛이에요 저녁엔 우메다 야경보러 노을부터가 예술이세요 긔냥 우메다 새로 생긴 공원이라는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너무 행복했어요 꼭 야경보러 높은 빌딩 가지 않아도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니 그리고 다시 저녁 먹으러 신사이바시로 돌아왔구 아까 봐둔 고기집으로 직행 진짜 너무 맛있다 ㅋㅋㅋ;;;;; 자제하며 먹어도 10만원 고삐 풀렸으면,,우웅 ,, 키티 티셔츠 기엽죠 ♡ 유니클로 신사이바시 지점에 혐한하는 직원 있어서 너무 화났지만 키티는 죄가 없지 혐한하는 일본인들 볼때마다 일본 간 내가 싫어짐 ㅜㅜ 밤엔 유자주+탄산수+얼음컵 조합으로 한병 뚝딱 해주고 이거 너무 맛있어서 한 병 사왔음 다음날 아침겸 해장으로 잇푸도라멘 오픈런 해서 오픈 하자마자 먹기 성공 그리고 교토로 이동! 교토로 이동하는 중간에 예비부부싸움 함 ㅋㅎㅋㅎㅋㅎㅋㅎ 예비부부라 화해가 빨랐어요^^ 디저트는 뽑기 실패 교토 좋아 교토 행복해 일본은 가게 하나하나도 진심인 거 같아 쇼핑거리도 구경 해보고 스티커사진도 찍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 넘 튀어나와서 가려봄 ㅜㅜ 저녁엔 아름다운 교토타워를 보니 2월에 가족들이랑 왔던 게 생각나서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더라 ㅎ ㅡㅎ 발 아파서 급하게 샀지만 대 만족스러운 아식스 운동화 색깔있는 양말이랑 찰떡 저녁엔 현지인 많은 이자카야 먼가 플레이팅이 무심한 듯 하지만 맛있었,,, 열빙어 구이 첨 먹어보는데 오빠가 입이랑 꼬리까지 다 먹길래 내껏도 먹어달라고 부탁하고 몸통만 먹음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아저씨야 ㅠㅠ 그리고 소화 시킬겸 숙소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 타고 1시간동안 교토 구경 하는데 진짜 너~~~무 행복했다 마지막 날 기요미즈데라 가려고 교토역에 캐리어 보관하고 간사이공항가는 하루카 티켓 미리 발권해서 좌석까지 지정하고 나니 이미 사람 바글바글 할 시간인 10시,,,,,,, 기요미즈데라 가는 버스는 교토역 나오자마자 있는데 이게 줄이 진짜 미친거라,, 이걸 기다렸다 타기엔 우리 일정 오늘 3시면 끝이라 택시 같이 탈 한국인 구해볼까 하다가 ,, 바로 뒤에 선 일본인 2명한테 파파고 번역기로 기요미즈데라 가세요? 같이 택시타면 인당 500엔인데 함께 타실래요? 해서 4명이서 택시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생각해도 대단했다 그래서 버스타면 1시간 걸릴거 바로 같이 택시타서 10분만에 내림 택시 요금도 1400엔 나옴 미친거아니냐구.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 걸 ㅜ 한국말 전혀 못하시길래 참았다 그렇게 럭키비키하게 도착한 기요미즈데라 살 걸 후회하고 있는 젓가락 받침대 넘 기욥다ㅠㅠㅠㅠㅠㅠ 인파 보소 ㅋㅋ 공황장애 올 뻔 넘 좋다 배가 넘 고파서 금방 구경하고 밥 먹으러,, 기요미즈데라 관광지 식당은 사람이 넘 많아서 15분 도보 거리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 전문점 왔다 하프앤하프 화덕피자 아~~~~진짜 너무 맛있따 진짜 또 생각나네 파스타는 존맛탱은 아니였지만 맛있었어유 다음엔 교토에서만 4일 있고 싶다 오빠가 여행내내 노래부르던 세븐일레븐 과일스무디? 마지막 날 드디어 먹음 오빠 행복하게 하는 법 어렵지 않아요 마지막 리큐어샵 가서 매실주,유자주 구매 아껴뒀다 먹던지 선물하던지 해야지 아쉬운 오사카도 끝 ㅜ_ㅜ 이제 내년까지 해외여행은 없을 예정이라 더 아쉽고 소중했던 오사카&교토 차곡차곡 야금야금 돈 모아서 오빠랑 같이 교토여행 또 와야겠다 너므 행복했던 2024 마지막 여행 끄읏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