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7월 3박 4일 오사카 여행 후기(1일차 교토 기요미즈데라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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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ㅎㅎ 사실 7월에 오사카에 다녀왔었는데 현생이 바빠서 이제라도 천천히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그래서 자세하게는 기억이 안 나서 간략하게만 정리해서 글을 써야겠네요 이번 3박4일 오사카여행의 총경비를 요약하자면 저와 아내 두명 비행기값 왕복에 보험추가하여 (20만 원) + 숙소 + 음식점 + 군것질 합하여 (80만 원) + 덕질비용(?) (50만 원)하여 총 150에 다녀왔네요 덕질을 뻬면 딱 100만 원이더라고요 ㅎㅎ 1일차 첫날 아침 비행기여서 아침부터 바빴습니다. 여행지에 일찍 도착하는 점은 좋았는데 첫차를 타고 가야 하다 보니 새벽부터 고생 좀 했네요 이스타 항공을 이용하였고 사진하나 없네요 ㅎㅎ 이 사진은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여 우메다역의 숙소 앞에 내려서 캐리어를 찾는 모습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리무진버스, 전철, 고속전철 이 있고 우메다와 난바를 중심으로 선택해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국에서 이코카를 미리 구매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충전한뒤 리무진에서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간사이 공항에서 이코카 카드를 충전하기위해선 2층인가 3층의 통로를 통해 전철역으로 이동하여 충전한 뒤 리무진을 타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돌아와서 1층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첫날의 일정은 교토 당일치기 여행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숙소에 캐리어만 보관한뒤 곧바로 우메다역으로 이동하여 전철을 타고 교토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교토 이곳저곳을 가는 건 아니고 기요미즈데라 딱 한군데만 가기로 했습니다 ㅎㅎ 전철에는 급행과 완행이 있고 급행도 몇 종류가 있긴 한데 저는 실수로 완행을 타는 바람에 교토에 아주아주 느긋하게 도착했습니다 중간 역에서 급행으로 갈아타고 이동할수도 있습니다 교토가와라마치 역에서 내려서 기요미즈데라로 향하는 방향으로 그냥 걸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식사를 해야했습니다 ㅎㅎ 아침부터 아무것도 못 먹었습니다… 처음 계획했던 돈카츠 맛집이 있었으나 마침 오늘이 쉬는 날이라 그냥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오사카는 어디를 가도 맛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교토네요 ㅎㅎ 기대 없이 와서 그런가 아니면 아침부터 굶주린 채 와서 그런가 육질이 매우 부드러워서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 고기가 맛있어서 고깃집 홍보겸 부채도 받아왔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말차 아이스크림과 유자에이드를 마시면서 다시 기요미즈데라로 이동합니다 나지막한 산에 위치하여 가는 길을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주변 건물들이 이뻐서 즐겁게 이동하였네요 하지만 날이 흐린 편인데도 매우 더웠습니다 ㅠㅠ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한국인도 많이 보이고 특히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날씨도 정말 더워서 중간중간 가게에 들어가 아이쇼핑을 하면서 에어컨 바람 좀 맞아줘야 합니다.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하여서 사진한방 남기네요 ㅎㅎ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비수기에 이 정도면 성수기에는 어느 정도일까요… 저 멀리 교토 타워도 보입니다 분위기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밤에 오면 무서울 거 같아요 ㅎㅎ 다시 교토가와라마치 역으로 돌아갑니다. 올라올 때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는데 뒤편의 다른 길로 내려가니 고즈넉하고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사람 정말 많습니다 ㅠㅠ 일본 버스는 우리와 다르게 뒤로 타서 앞으로 내립니다 ㅎㅎ 다시 오사카로 왔습니다 급행을 타서 금방 왔네요 미리 예약한 장소가 있기에 폰으로 구글지도를 실행하여 이동했습니다 야키니쿠 리키마루는 정해진 시간 동안 무한리필을 즐길 수 있는 고기구이집입니다 코스는 일반 무한리필과 와규 무한리필 두 종류인데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한국 고급 한우집과 비슷한 가격대여서 와규 코스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겠네요 초밥 같은 경우 주문하면 직접 가져와 주신뒤 토치로 굽는 서비스도 해주시네요 ㅎㅎ 사진은 제가 간추렸지만 정말 어마무시하게 고기를 먹었습니다 이날 단순히 많이만 먹은 게 아니라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만 사진의 와규가 완전 기름이 뚝뚝 떨어져서 화로가 불타오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럼 2일 차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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