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하얏트 리젠시 숙박 후기(디럭스룸,수영장,헬스장,자전거 대여,연 날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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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르 하얏트 리젠시 숙박 후기 하얏트 리젠시 입구 하얏트 리젠시 발리는 사누르에 위치하고 있고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안다즈 발리와 많이 비교되는 사누르 지역의 대표 호텔 중 하나이다. 물론 아래 이미지와 같이 월드 오브 하얏트에 하얏트 리젠시, 안다즈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바닷가 근처와 메인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하고 있어서 고객들에게는 한 세트(?)로 인식되어 있기도 하다. 실제로 각 브랜드별 오픈되는 각종 프로모션, 행사도 상호 공유되고 있고 안다즈의 고객들이 하얏트의 레스토랑을 이용한다고 할 때 버기를 이용해서 호텔 내부 이동로를 통해서 별다른 위화감 없이 이동 할 수도 있다. https://www.hyatt.com/andaz/ko-KR/our-story 일반적으로는 안다즈와 하얏트 리젠시를 고민하실 때 연식(?)과 함께 가성비를 많이 고려하시는데, 실제 위치적으로는 정말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고 각종 시설, 기물 등은 안다즈가 확실히 신식의 느낌이 있다는 평이 많다. 다만 하얏트 리젠시도 전세계 200여개가 존재하는 대형 브랜드이기 때문에 기본 서비스 품질이나 내부 시설은 갖추고 있어서 안다즈 대비해서는 가성비가 좋은 포지션으로 많은 한국 여행객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어디를 선택하셔도 가격적으로 과하게 비싼 시즌이 아니라면 후회 없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번 글에서는 하얏트 디럭스 룸을 4박5일간 이용했던 상세 후기와 함께 하얏트 이용을 계획,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내용 위주로 적어보려고 한다. 실패없는 발리에 많은 도움되시길 바란다. 오픈형 로비 하얏트 리젠시 발리도 이번 여행에서 거쳐온 호텔, 리조트들과 동일하게 오픈형 로비와 오픈형 체크인 데스크를 갖추고 있었다. 한쪽 구석에 오픈형 체크인 데스크에서 대략 네줄 정도로 바쁘게 체크인 처리를 하고 있었고 뒤를 돌면 위와 같은 높은 천정과 멋진 샹드리에가 있는 오픈형 로비가 보여지는 구조였다. 발리 숙박시설 특유의 목재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이날은 사전에 한국에서 예약한 것과 동일하게 트윈베드가 포함된 디럭스 룸으로 배정받았다. 디럭스 룸 방 입구 방문 역시 목재로 되어 있었고 내부 인테리어도 바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목재 기반으로 꾸며져 있었다. 꽤 연식이 된 호텔이라고 알고 있지만 목재로 꾸며진 덕분인지 크게 세월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특이한 점은 입구쪽에 위치하는 문에는 양변기와 세면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내부에 별도로 욕조와 함께 샤워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가족 단위로 사용하다보면 외출 준비 시 한명이 화장실을 이용하다보면 마비(?) 되는 경우가 있는데 용도별로 구분되어서 꽤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방 전경 리모델링을 한건지 꽤 최신의 티비가 설치되어 있었고 침구류 역시 잘 셋업되어 있었다. 일반적인 디럭스 룸은 중문 없이 작은 발코니 정도 구성된 것이 보통인데, 중문을 두고 발코니와 사이 공간에 별도 테이블과 쇼파가 있어서 편하게 쉬기 좋았다. 쇼파 및 테이블 깨어 있을 때는 편하게 쇼파와 테이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잘때는 말려야 하는 물품 등을 두고 커텐을 치지 않고 중문을 닫으면 각종 벌레는 차단되고 빛은 들어와서 공간을 분리해서 쓰기 좋았다. 또한 아침에 먼저 깨어난 일행은 중문을 닫으면 침대에 있는 사람은 빛이 차단되고 중문 밖에 있는 사람은 별도 조명이나 자연 조명으로 쇼파에 앉아 자유롭게 쉴 수 있어서 공간 분리가 잘되었다. 화장실 및 샤워실 기본 인원 2인에 맥시멈 1인 추가 정도가 가능한 방임에도 불구하고 세면대가 2개나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분리된 변기 공간과 함께 있는 세면대를 포함하여 세면대만 총 3개이고 별도 욕조, 별도 샤워 부스까지 있어서 4박5일동안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었다. 다만 샤워부스에 있는 개수대가 인테리어 전문가 사이에서도 악명이 높은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구조라서 처음에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하루, 이틀 쓰시다보면 급격하게 개수가 되지 않는 경험을 하실 수 있다. 외출하시기 전에 쪽지 남겨두시면 방 정리하며 비교적 깔끔하게 해결해주기 때문에 부담없이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추가로 샤워대의 레버가 직관적으로 회전시키면 물이 나오도록 생겼는데, 본인쪽으로 당겨야 물이 나오는 구조라서 처음에는 관련 설명 문구를 보지 못하고 꽤 당황했었다. 발코니 디럭스 룸답게 외부 발코니는 공간의 크기 면에서 다소 아쉬운 구성이다. 활용 면에서도 무성한 나무가지가 시야를 가리고 있어서 외부를 바라보기에는 다소 애매하고 마주보는 티타임, 간식타임 정도는 가능 할 것 같다. 별다른 해충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개미가 가끔 보여서 보일 때마다 처리를 했었다. 발코니쪽 창문을 활짝 열어두시는 일은 없으시면 좋을 것 같다. 안다즈 행사 안내 한인처럼 보여지는 미나 오 셰프의 전통 한식 바베큐 디너에 대한 행사 안내도 있었다. 안다즈 호텔쪽에서 주관하는 행사였지만 자연스럽게 하얏트 리젠시 객실 내에서 홍보가 되고 있었다. 실외 전경 외부 복도 연못 연못과 통행로 많은 방문객들이 칭찬을 하시고 특히나 서양인들이 오리엔탈 감성(?)에 취하던 연못과 호텔 내부 통행로이다. 실제로 호텔 내부를 걸어만 다녀도 힐링될 정도로 단조롭지만 청결하고 깔끔한 구조의 외부 복도가 인상 깊었고 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주변 수목과 함께 조화를 이룬 연못도 아름다웠다. 아이와 함께해서 오며가며 지나가는 잉어를 관찰하고 풍경을 원없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헬스 클럽 헬스클럽 안내문 많은 기구들 웨이트 존 로잉 머신까지 헬스 클럽은 각종 허브 등을 넣은 시원한 물, 정수기, 소독기, 냉수건, 일반 수건 등 기본적인 아이템은 모두 갖추고 있고 룸 키를 태깅하여 입장하는 방식이다. 내부의 기구도 기본적인 머신은 갖추고 있고 로잉머신까지 갖추고 있어서 인상 깊었다. 수영장 다양한 구조물 자연과 하나된 느낌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도 있다 동물 내부의 다양한 조형물 하얏트 리젠시 발리의 수영장 관련해서는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기대를 했었는데, 실제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 넓은 수영장, 통로형 수영장 등 다채로움과 함께 완성도 높은 조형물, 잘 관리된 식물들과의 조화로움 등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이었다. 흔한 사각형 수영장이 될법한 공간의 가운데에 섬을 만들어 입체적으로 다리를 연결해놓은 점이라던지 작은 폭포를 만들어내는 돌 조형물이라던지 폭포를 지나가면 마치 탐험대가 된 것처럼 벽화, 각종 석상 등이 보여지는 공간을 완성도 높게 꾸며 놓은 점이라던지 바닷가가 조망되는 해변가 가까운 곳에 별도 수영장을 설치해놓은 점 등등 퀄리티가 높고 다양한 장치가 있어서 좋았다. 정신없이 놀다보니 이곳 수영장에서 이번 발리 여행 중 피부를 가장 많이 그을린 것 같았다. 하지만 후회는 없었다. 사테 아얌과 맥주 한잔 정신없이 놀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선베드에서 쉬다가 음식을 주문했었다. 이제는 워낙 많이 먹어서 흔해진 사테 아얌과 빈땅 맥주를 주문했는데, 확실히 사테 아얌은 모두가 동일하거나 비슷한 맛이 아니라 각각마다 개성이 있어서 좋았다. 이곳의 사테 아얌도 직접 만든 양념이 아주 독특했고 비교적 적은 양이라 금방 먹었다. 무엇보다 함께 주문했던 빈땅 생맥주와 잘 어울려서 좋았다. 자전거 대여 자전거 대여 사진이 다소 뜬금없긴하지만 우측 편에 보여지는 하얏트 리젠시 표식이 붙은 자전거를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올려보았다. 이곳 사누르는 해변가에 자전거 도로와 일반 보행로를 비교적 잘 구분해두었는데, 그러다보니 해변가를 따라 자전거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꽤 많다. 아무래도 해변가가 꽤 길다보니 마냥 걷기에는 부담스럽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사설 자전거 대여점도 꽤 많이 보이고 호텔 내에서도 자전거를 유상 대여하고 있다. 호텔에서 출발하여 아이콘 발리 등 적당히 거리감이 있는 곳은 해변 도로를 활용하여 자전거 대여를 해보시면 해변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기분 좋은 이색 경험을 해보실 수 있기 때문에 추천 드린다. 잠금장치도 함께 빌려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다. 마무리 정리해보자면 하얏트 리젠시 발리는 사누르와 정말 잘어울리는 숙소라고 생각되고 4박5일을 머물렀지만 더 머물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만큼 좋았다. 사누르의 바다와 같은 눈높이에 위치한 호텔 전용의 썬베드, 다채로운 수영장, 걷기만해도 힐링되는 내부 통로와 연못, 쾌적한 헬스장 등의 부대시설 뿐만 아니라 자전거 대여를 통한 이색적인 주변 명소 연계, 해변가에서의 한적하게 연날리기 등 다양한 시설을 별 신경쓸 부분 없이 편하게 이용하고 휴식하면서 사누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뭔가 완벽하진 않지만 정감 있고 약간은 허술하지만 부족하지 않은 발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한달 살기 또는 은퇴자의 낙원으로 선택받는 이유도 어느정도 공감해볼 수 있었다. 혹시 사누르 여행을 고민하거나 계획하고 계시다면 숙소로 하얏트 리젠시 발리 사누르를 적극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사누르에서 가볼만한 곳에 대해 작성했던 글도 아래 링크를 걸어둘테니 부디 도움되시면 좋겠다. 사누르 가볼만한 곳(맛집, 엑티비티) 사누르 와룽 끄칠 – 나시짬뿌르 맛집(Warung Kecil)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와룽 끄칠 – 나시짬뿌르 맛집(Warung Kecil) 사누르 와룽 끄칠 방문 후기 와룽 끄칠은 사누르에서 살아보기, 장기, 단기 여행을 하는 다양한 국적의 여행객들에게 유명한 식당이다. 우선 와룽(Warung)은 발리섬에서의 생활이 몇일 되 perfaction.tistory.com 사누르 와룽 마마 – 나시고랭, 미고랭 끝판왕(두부 튀김 필수 주문, Warung mama)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와룽 마마 – 나시고랭, 미고랭 끝판왕(두부 튀김 필수 주문, Warung mama) 사누르 와룽 마마 방문 후기 와룽 마마는 인도네시아 음식 전문점으로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한창 뜨거운 낮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여행객 및 은퇴자로 보 perfaction.tistory.com 사누르 와룽 스톨 레인보우 – 작지만 압축된 로컬 맛집(최대 3인 매장식사 가능, 포장 가능,warung stall rainbow) [인도네시아 발리] 사누르 와룽 스톨 레인보우 – 작지만 압축된 로컬 맛집(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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