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신혼여행 – 우붓 발리스윙 촬영 후기(준비물,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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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발리 신혼여행 가는 신혼부부들이 많이들 들린다는 발리스윙 후기! 저희는 5박7일 일정이라.. 선택 일정을 할 수 있는 날이 이틀밖에 없었어요. 하루는 바다에서 동적으로 해양 액티비티를 했기에 하루는 좀 정적으로 예쁜 포토존 가서 사진을 찍을까 해서 선택했던 발리스윙! 그때는 몰랐죠.. 발리스윙에서 사진찍는게 얼마나 체력과 시간을 소모하는지… 허니문 패키지로 발리스윙 선택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물과 꿀팁들 등 후기를 적어봅니다! 우붓 악사리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발리가 은근히 넓고 도로가 좁아서 이동에는 항상 시간소요가 많아요.. 일정은 좀 여유롭게 짜는게 좋습니다. 거의 하루에 일정 하나씩밖에 못하는 것 같아요. 차를 타고 굽이굽이 들어가서 주차를 하고, 이런 숲길(?)을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발리스윙 포토존. 가는 길도 나름 예쁘게 꾸며놓아서 여기서도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발리 스윙 운영 방식(드레스 대여료) 발리 스윙 포토존 운영방식 요약 입니다. 준비물은 및 촬영 꿀팁은 밑에 있어요. 포토존은 총 7개정도 원피스 대여 가격은 55만 루피아(약 5만원). 사진촬영 포함. 직원이 주는 메모리칩을 들고 다니면서 각 포토존 직원에게 주면 DSLR로 찍어주심 촬영이 다 끝나면 현장에서 바로 핸드폰에 옮겨주심 작은 식당 겸 카페가 있어서 식사 가능 발리스윙 가기전에는 그냥 커다란 그네가 한두개만 있는건줄 알았어요.. 그래서 한 삼십분이면 끝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제가 갔던 발리스윙은 여러 어트랙션을 모아놓은 놀이공원처럼 다양한 종류의 그네/포토존이 있어서 한칸씩 옆으로 이동해가며 총 6-7개(?) 정도 되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는 발리스윙 내부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먼저 먹고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90%가 한국인 신혼부부 손님이에요. 이번에는 닭다리구이였는데, 맛이 이상하진 않았지만 사실 발리 여행 내내 식당 음식은 별로 맛이 없었어요. 원래 향신료도 잘 먹어서 못먹는 음식은 없는데 걍 맛이 없음.. 모든 메뉴가 맛이 똑같았거든요.. 커피도 한잔 하면서 기다렸어요 꽃 달린 그네도 있고, 그네 말고 일반 포토존들도 있구요. 배경이 초록초록한 정글뷰라서 사진찍을 포인트는 많았습니다. 각 포인트마다 직원이 있고, 그 직원에게 메모리카드를 주면 DLSR로 열심히 찍어주셨어요. 함께 간 가이드는 제 핸드폰으로도 사진을 찍어줘서 사진은 정말 많이 건질 수 있었습니다. 발리스윙 드레스대여 선택 팁, 준비물 드레스 대여료 55만 루피아 남자 옷은 없음 누브라 추천 속바지 필수 발리스윙 사진찍으러 가시는 분들은 아마 다들 드레스 대여를 하실거에요. 남자 옷은 없으니 기왕이면 남자 옷도 예쁜 셔츠나 사진 잘찍히는 선명한 색으로 미리 입고가면 좋을 것 같아요. 탈의실 밖 행거에 걸려있는 원피스를 고르고 대여료 결제한 다음 공용 탈의실에서 입으면 됩니다. 사실 탈의실이라기보다 그냥 작은 사무실 같은 곳에 간이 칸막이가 있는 방식이어서 개인 라커는 없었어요. 짐을 그냥 안에 두는 형식이라서 가급적 귀중품은 안들고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등이나 어깨가 파진 원피스가 많으니 일반 브라보다는 누브라 추천합니다. 사진찍다가 드레스자락이 뒤집히고 펄럭이니까 속바지 필수에요! 좀 보여도 되는(?) 속바지 입으시는게 좋아요. 저는 짧은 수영복 쇼츠를 입었습니다. 사진 찍을 때는 날씨가 좀 흐렸어서 하늘이 하얗네요ㅎㅎ 색 보정을 좀 하면 예쁠텐데 따로 보정은 안했습니다. 발리스윙에서 구비해놓은 드레스는 흰색,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검정색 요정도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검정색은 정글이랑 안어울리는 것 같고 나머지는 다 선명한 색이라서 뭘 선택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좀 흐린 날인데다가 초록 배경이라 빨강이 선명하게 잘보일 것 같아서 빨강으로 골랐습니다. 다른 분들도 빨강을 가장 많이 고른 것 같았어요. 빨강-흰색-노랑 순으로 많았던 듯? 발리스윙 직원분들이 사진만 찍는게 아니라 슬로우모션으로 영상까지 찍어주셔서 사진을 꽤 많이 받았습니다. 직원분이 DSLR로 찍는동안 저희 가이드가 핸드폰으로도 찍어줘서 사진이 가득.. (Thanks to Agus. a.k.a. 발리 원빈) 드레스 대여료 55만 루피아(한화 약 5만원)에 사진촬영이 포함인데, 직원분들이 그네도 열심히 밀어주시고 사진도 많이 찍어본 분들이라 각도 살려서 잘 찍어주셔서 이정도 추가금은 괜찮다 싶었어요. 발리스윙 드레스 촬영 팁 그네 올라가기 전에 가이드가 알려준 발리스윙 촬영팁인데 속바지 안보이게, 드레스 자락이 잘! 펄럭이게 찍으려면 요렇게 하셔야 해요 1. 그네에 앉을 때 드레스를 살짝 깔고 앉아야 함 (안그러면 그네가 내려갈 때 드레스 뒷자락이 올라가면서 뒤에서 속바지(궁디)가 보임.. 2. 발은 쩍벌 하지 말고 크로스로 모아주기 3. 드레스가 촥 펼쳐지게 찍으려면 위 사진처럼 팔을 뒤로 내리고 드레스 양 쪽을 살짝 잡고 펼쳐야 함 (그네가 어느정도 올라갔을 때 드레스를 잡고 찍었음) 4. 무서워도 그네에서 손을 놓을 수 있어야… 예쁘게 찍을 수 있어용 남자는 뭐 촬영 꿀팁 그런거 없따 걍 신나게 찍으면 되구용 신혼여행 온 분들이 발리 램프양(램뿌양) 사원에 사진찍으러 많이 가는데, 저희 가이드가 램프양 사원은 사진촬영 웨이팅도 길고 힘들고, 비슷한 사진은 어디서도 찍을 수 있다고 했거든요ㅎㅎ 여기 발리스윙에서도 (짝퉁)램쁘양 사원 촬영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사이즈는 많이 작지만ㅋㅋㅋㅋㅋ 다들 아시겠지만 밑에 물이 반사되는게 아니라 거울을 놓고 반사시키는거에요! 직원분이 각도잡느라 몸을 구겨가면서 열심히 찍어주심ㅋㅋㅋㅋ 이건 전통 문이라서 램푸양에만 있는게 아니라 사실 여기저기 비슷한 곳이 있기는 해요. 사이즈가 많이 다를 뿐 발리스윙에 그네가 여러개 있어서 사진도 이렇게 다양한 각도로 찍을 수 있어요! 온몸으로 그네를 밀고 당기던 직원분들.. 꽤 힘들어 보였음. 저런 새 둥지(?) 같은 곳에서도 찍어주심다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체력 소모도 컸던 발리스윙 촬영.. 결혼 전 스튜디오 촬영했을 때랑 맞먹는 난이도였어요ㅎㅎㅎ 저희는 스냅 촬영을 안했고 발리스러운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재밌게 했고 결과물도 마음에 드는데 사진에 별 관심 없다면 시간 낭비가 큰 곳이니 잘 생각해보셔요! 발리 지난 후기들은 여기에 ↓ 첫번째 숙소 – 트라이브 꾸따 호텔 시설, 조식 후기 두번째 숙소 – 우붓 악사리 리조트 시설 후기 두번째 숙소 – 우붓 악사리 리조트 조식 후기 발리 해양스포츠(패러글라이딩, 씨워크 등) 가격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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