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이네후나야, 아마노하시다테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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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2주간 혼자서 오사카 여행 다녀왔는데 지금이나마 후기를 씀. 숙소는 오사카 나카노시마의 로얄리가호텔로 정해서 한군데서 쭉 묵다가 왔음. 원래 우메다쪽에 잡으려했는데 가성비가 너무 안나와서 다른곳을 찾다가 예약하게됨. 15분마다 호텔 <=> 우메다 노선으로 셔틀 운행함. 개인 취향이지만 내 경우는 일본에 갈때마다 최소 4성급 이상으로 잡음. 이유로는 일본 호텔들이 워낙 작기도 하고 3성급 이하부터는 그냥 한국 모텔이랑 비슷한 느낌… 무튼 방은 매우 만족스러웠음. 오사카 사는 친구나 현지에서 새로 사귄 사람들이나 리가로얄호텔 이라고 하면 일류호텔이라고 비싸지 않냐고 하더라. 서울사람들한테 신라호텔격 이미지인듯 싶음. (아님말고) 가격은 의외로 1박에 17만원 정도로 싸게 예약함. 심지어 기본방도 아니였음. 호텔 로비 (기본 커피가 대충 19,000원 정도로 기억남…) 무튼 2주 동안 오사카, 고베, 교토, 와카야마, 히메지 등등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들 궁금해하는건 이네후나야일거같아서 이네후나야 관련된 후기만 쓰겠음. (와캬아마는 쓸 수도) 솔직히 흔한 간사이지역은 다른 블로그에 많으니 ㅋㅋ 우선 내가 간 방법은 그냥 한국 여행사에서 당일 투어 예약해서 다녀왔음. 내가 이동한 경로는 오사카(출발) => 아마노하시다테 => 이네후나야 => 오사카(복귀) 대충 이동시간은 오사카에서 편도로 휴게소 포함 2, 3시간정도 걸린듯. 아침에 출발해서 저녁시간에 오사카로 돌아옴. 이동하면서 찍은 버스 밖 풍경 중간에 내려서 잠시 휴식한 휴게소 아래부터는 아마노하시타테에 도착하고 찍은 사진들임. 전망대까지 리프트타고 이동 왼쪽이 바닷물이 흘러들어와 형성된 호수, 오른쪽이 동해바다. 날씨가 엄청 좋았다. 이렇게 찍는게 국룰이라함. 거꾸로보면 승천하는 용모양이라나 뭐라나 망원경으로 본 해수욕장 투어에서 우연히 친해진 동갑 한국인 친구 투어에서 우연히 친해진 동갑 한국인 친구에게 이끌려서 바로 해수욕장에 뛰어들었음 ㅋㅋ 아쉽게 사진은 못찍었는데 진짜 몇 년만에 바다에 들어가는거라 엄청 재밌었음. 가실분들은 간단하게 수영복 챙겨가서 노는거 추천. 물론 다시 버스에 탑승해야하니 수건이나 여벌의 옷은 꼭 챙겨가자. 나랑 친구는 수건이 없어서 햇빛에 말리고 탑승했음. 7월의 일본이라 그런지 햇빛이 워낙 뜨거워서 10분이면 바짝 마르더라. 물론 가이드분은 우리가 바다에 들어갈거라곤 생각 못했겠지. 무튼 아마노하시타테에서는 이쯤하고 이네후나야로 버스타고 이동함. 아래부터는 이네후나야에서 찍은 사진들. 진짜 버릴 사진이 단 하나도 없다. 바다에서 놀고있는 현지 주민들 사진으로는 실제 풍경의 10%로도 못담는다고 생각함. 실제로 보면 진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아마 일본 내에서 이 이상으로 이쁜 마을은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함. 추가로 1000엔에 배타고 마을을 둘러보는것도 있는데 꼭 해보길 추천함. 사실상 이걸 하려고 이네후나야에 가는 느낌임. 아래부터는 배타고 찍은 내 사진들 선장님이 매우매우 친절해서 같이 사진도 찍고 너무 좋았음. 갈메기 먹이도 주시는데 이게 진짜 꿀잼임ㅋㅋ 나같은 경우에는 일본어를 어느정도 할 줄 아니까 1대1로 마을 설명도 해주시고 정말 친절했음. (ex. 몇달전에 한국 방송사에서 왔는데 저기에서 촬영해갔다 라던가…, 실제 집 구조는 어떻게 되어있다 라던가…, 저 섬에서 마츠리를 했다던가…) 마지막은 가이드분께서 찍어주신 사진들, 현재 내 카톡 프로필 사진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아직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지 않아서 호객행위도 없고(가게 자체가 적음), 중국인들도 적다는것임(물론 있기는 함) ———————- 개인적인 생각이자 팁으로는 아마노하시타테나 이네후나야나 완전 시골 관광지라 편의점도 없고 음식점도 별로 없음. 그냥 풍경을 즐기러 가는, 다르게 말하면 사진을 건지러 가는 투어니까 투어 내내 음식점에서 뭘 먹기보다는 편의점이나 휴게소에서 먹을걸 미리 사가는걸 추천함. 음식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매우 아깝다고 생각됨. 아마노하시타테에서는 해수욕장에서 놀고 이동할때나 이동 전, 버스나 벤치에서 챙겨온걸로 간단하게 아침 먹고 이네후나야로 이동해서 사진 왕창 찍으면 된다. 추가로 그날 사용할 현금을 뽑아가야 마음이 편함. (휴게소랑 배값 제외하면 돈 쓸일도 크게 없긴함.) 시골마을이라 atm도 없고, 카드 안받는 가게들 많음. 아예 카드는 안받는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 추가로 궁금한거 댓글로 달아두면 대답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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