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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시 :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기간 : 2025년 1월 11일 – 1월 17일 예약한 빌라를 찾기 어려워서 고생했다. 알고 보니 빌라 이름이 바뀌었고 숙소가 살짝 안쪽에 있어서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어쨌든 잘 도착했다. https://www.booking.com/Share-pGjMLf Cozy Villa with pool in the center of Ubud, 우붓, 인도네시아 우붓 중심부 내에 자리한 Cozy Villa with pool in the center of Ubud에서 머물러보시기 바랍니다. 숙소는 야외 수영장, 정원, 무료 Wi-Fi 등을 제공합니다. 차량으로 오는 투숙객을 위한 무료 전용 주차장도 제공됩니다. www.booking.com 부킹닷컴에서 예약했고 에어비앤비 느낌의 숙소였지만 직원이 있었고 안내를 잘 해줬다. 위치 점수 9.6이고 후기 점수 8.8이면 점수가 꽤 좋은 편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 1박에 30만 원 정도다. 이번에 묵은 우붓 풀빌라는 우붓 몽키포레스트 근처 비스마 거리에 있었다. 걸어서 10-15분 정도면 몽키포레스트에 갈 수 있었다. 우붓의 번화가는 우붓 왕궁 근처와 몽키포레스트까지 내려가는 길인 것 같다. 그쪽에 조금 더 멋지고 팬시한 상점들이 많고 인파도 어마어마하다. 너무 혼잡한 곳은 피곤할 것 같기도 해서 비스마 쪽으로 숙소를 정했지만 어떨지 몰라서 걱정이 많았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위의 지도에서 빨간색은 비스마 거리, 노란색은 몽키 포레스트 거리다. 나중에 쇼핑하러 우붓 왕궁까지도 걸어갔는데 우리는 애들이 다 커서 그런지 갈만했다. 오히려 택시를 탔으면 교통정체로 오래 걸렸을 것 같다. 우붓이나 스미냑이나 발리 거리는 위험한 것들이 많아서 아이가 어리면 택시 타고 다니는 걸 추천한다. 건물관리인이 친절하게 숙소 안내를 해줬다. 이것저것 설명해 주다가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왓츠앱을 연결해 줬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왓츠앱으로 전화하거나 텍스트 보내라고 했다. 웰컴 음료도 있었는데 배 아플 수 있다고 해서 안 먹었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발리에서 일하는 분들은 보통 왓츠앱을 쓰는 것 같다. 친절한 직원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졌다. 시설은 예상대로 괜찮았다. 갈 때 난 이심을 사 갔는데 세팅을 잘못해서 4일 동안 거의 못썼다. 왜 이렇게 정신이 없던 여행이었는지….😭 예약 사이트에서는 사진을 100% 믿지 않는 편인데 진짜로 이렇게 생겼고 세련된 느낌의 빌라였다. 방 사진은 같은 사진은 좀 헷갈려 보이는데 두 방의 인테리어가 거의 비슷해서 같은 방처럼 보이기도 한다. 가성비가 넘 좋은 숙소였다. 훗~ 가자마자 뛰어들려고 했던 수영장. 좁아 보였는데 깊은 곳은 약간 깊이가 있어서(아마 1.3~1.4m 사이인 듯) 물놀이하기 좋았다. 아이들은 무조건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놀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수영장이 좋아야 했다. 🙏🏻 오자마자 튜브와 공을 던져벌임…!! 체크인하자마자 수영 준비하느라고 수영복 찾고 튜브 만들고 짐은 정신없이 흐트러 놓았다. 아쉽게도 세팅된 숙소 사진을 못 찍었다. 여기는 방 발리는 그냥 소품들이 다 예뻤다. 시장에 가면 사고 싶은 것들 인테리어 소품들이 정말 많았다. 남국의 느낌을 담은 이런 소품들이 참 예쁘다. 체크아웃 전에 찍은 사진. 왼쪽이 방1, 오른쪽이 방2다. 가운데 거실을 두고 날개 형태로 방과 화장실이 있다. 인테리어 똑같음. ㅎㅎㅎ 체크아웃 전에 찍은 사진 방1의 화장실. 타일도 멋지고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다 멋지다~~. 욕조 옆에는 원래 블라인드가 쳐져 있다. 체크아웃 전에 찍은 사진 방2의 화장실. 두 방과 화장실이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방향은 반대. 거실에서 보는 수영장도 멋있다. 이렇게 가림막이 있는데 접어서 직접 수영장을 마주 볼 수 있다. 풀 바(pool bar)처럼 수영장 안에 의자가 있어서 수영하다 음식을 먹을 수도 있다. 소파는 바닥보다 낮게 설계되어 있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이었다. 소파가 좀 작긴 했지만 저기 누워있을 시간은 없었기에 괜찮았다. 비치타월도 넉넉하게 준비해 줘서 편하게 놀았다. 수영을 좋아하는 둘째는 오자마자 소금쟁이(?)가 되어버린 듯 물에 푹 담갔다. 수영은 잘 못하는데 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서 정말 하루 종일 수영하고 놀았다. 수영장 주변에 있는 데크도 정말 멋졌다. 발리는 소품들이 정말 멋지다. 선베드도 정말 좋았는데 보기에만 예쁜 게 아니고 편하기도 했다. 발리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만드는 거지? 좌측에 보이는 현관도 정말 멋지다. 야외 샤워 시설이 있어서 수영하고 간단히 씻기에 좋았다. 다음날 아침 혼자 나와서 선베드에서 책을 읽었다. 주변에 24시간 울어대는 닭이 있어서 그건 좀 시끄러웠다. 목이 쉬지도 않는 녀석. 🐔 수영장에서 보는 방의 모습도 분위기 있고 방에서 보는 수영장도 멋지다. 화장대도 예뻐서 잘 사용했다. 만족스러웠던 숙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