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11월 돌잡이 일본 오사카 여행](05) 이제 집에 가자~!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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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드디어 일본여행 마지막 날 입니다. 전 날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hyonjin1118.tistory.com/48 [11월 돌잡이 일본 오사카 여행](04) 관광지 투어와 꼬치구이 일본에 온지 삼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전 날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hyonjin1118.tistory.com/47 [11월 돌잡이 일본 오사카 여행](03) 일본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오사카에 와서 처 hyonjin1118.tistory.com 🛒마지막 쇼핑 마지막 날은 구체적인 일정은 하나도 잡지 않았고, 그동안 아쉬웠던 곳이나 쇼핑을 하기 위한 날로 대충 잡아놨습니다. 아침부터 편히 주무시는 모자 ㅋㅋ 너무나도 사랑스럽네요. 저희가 체크아웃이 11시까지인데, 비행기는 19시 40분 비행기 입니다. 숙소에서 3시간 전에 출발한다 하더라도 11시부터 17시 까지는 약 5~6시간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5~6시간을 돌아다닐 필요없이,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직원이 퇴근하는 18시 전 까지만 오면 짐을 맡아준다고 합니다. (나이쓰!) 일어나 전 날 사놓은 컵라면 등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짐 정리를 다 한 뒤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를 나왔습니다. 씐나신 아드님 ㅋㅋㅋ 이젠 많이 익숙해졌는지 발가락으로 유모차랑 꼼지락하며 잘 놀고 있습니다. 저희는 또 여유를 즐기며 난바까지 걸어갔습니다. 숙소에서 난바까지 20분 걸어야 하는 거리를 정말 많이 걸었던 것 같아요. 이번엔 난바의 다카시야마 백화점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다카시야마 백화점 6층에 아기 용품들이 있다 하여 목적지로 정하고 갔습니다. 일본에는 생각보다 유아 휴게실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다카시야마 백화점에는 휴게실이 있다하여 먼저 휴게실을 가서 아이 밥을 먹이고 쇼핑하기로 했습니다. 유아 휴게실에는 스토케의 트리트랩이 있고 전자렌지와 온수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집에서도 트리트랩을 사용하는지라 아이가 익숙해서인지 잘(?) 먹더라구요. ㅎㅎ 저희가 부가부 드래곤플라이를 사용하고 있어 관심있어 부가부 매장에 갔습니다. 부가부 매장에서 팜플랫을 보니 확실히 한국보다 쌉니다. 환률까지 생각하면 60만원대에 부가부 버터플라이를 구매할 수 있네요. 괜히 일본와서 부가부 사서 간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것 외엔 특별히 사고싶은 물건은 없어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나와서는 또 난바 라이프 센트럴파크점에 가서 도시락과 주점부리를 사서 나와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세트를 사고 난바역 앞 광장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뭔가 계속 짠내 투어를 한 기분이네요 ㅎㅎ 하와이에서도 맥도날드를 먹었을 만큼, 각국의 미묘한 차이가 있는 맥도날드를 맛보는 것도 해외여행의 즐거움중 하나 입니다. 🏠이제 집에 가야지 이것저것 마무리 쇼핑을 한 뒤 숙소에서 캐리어를 반환받아 신이마미야역에서 라피트를 예약시간에 탑승했습니다.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제대로 된 사진을 찍어놓은게 없네요 ㅠㅠ 난바에서부터 사람을 태우고 출발하는 열차라 그런지 예약한 자리는 비어있지만, 짐칸에는 짐이 빽빽해서 이번에도 짐을 거의 던져놓는 수준으로만 보관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지쳐 쓰러졌는데, 아드님께서는 유모차 외의 자유를 오랜만에 얻어 신난 모양입니다. 다들 조용히 가는 가운데 너무 시끄럽게 해서 못하게하니 더 난리나서 만족할 떄 까지 저러시고 간식을 먹으며 갔습니다. 저희는 제주항공이라 간사이 공항 제 2터미널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해서 여유를 두고 도착했습니다. 공항 휴게실에서 우리밖에 없어 아이 밥을 맥이고 좀 쉬고 있었습니다. 아이는 또 간만에 기어다닐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막~~~ 기어다니는데, 사실상 신발신고 다니는 바닥이란다 얘야 ㅠㅠ 그래도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굉장히 깨끗해서 돌아다니지 못했던 울분을 풀라고 조금 놀게 두었습니다. 비행기에서는 어머니를 학대하는 아드님 낮잠시간을 컨트롤해서 비행기 안에서 딥슬립 하길 바랬 것만 휴게소에서 실컷 놀고 유모차에서 몇십분 주무시더니 초고속충전이 되셔서 비행기에선 엄청 기운찼습니다. 출국땐 나름 잘 자서 편하게 왔었는데, 귀국땐 아주 그냥 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시끄럽게 굴어서 화장실 앞에서 와이프가 달랬는데, 승무원님들 얘기 들어보면 이정도는 진상 축에도 끼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 분들은 도대체 어떤 진상들을 보고 계시는걸까요…. 한국이다! 19시 40분에 비행기를 타고 약 22시에 공항에서 나와 주차대행 정산을 하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월급쟁이들이 그렇드시 시간은 늘 소중하기에 다음날 바로 출근하는 꽤나 하드코어한 일정이었죠. 그나마 공항을 자차로 다니니까 피곤하기는 해도, 짐을 싣고 집 앞까지 바로 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중교통보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무리 돌잡이 아이와 함께 돌잔치 일본 여행을 간 후기를 생생하게 적어 저희와 비슷한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하였지만, 막상 포스팅을 하고나니 자료가 많지 않았고 제 허접한 글쓰기 실력이 원망스러워 지더라구요. 나중가서는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가 숙제가 되어 11월 여행 후기를 3월에 완료하는 모습…. 내용도 아이와 함께하는 꿀팁보다는 그냥 여행에 아이를 곁들인 것 만 같은 여행기라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ㅠㅠ 그래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으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기억나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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