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번아웃 후 떠난 30대 솔로여자의 발리 힐링 여행 | 스미냑 타나가 코리빙 +바비굴링 팍말렌 + 로밍도깨미 eSIM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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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언제 와도 설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스미냑은 감각적인 카페와 트렌디한 인테리어 숍, 스타일리시한 숙소들이 모여 있는 핫스팟. 이번 여행에서는 ‘타나가 코리빙(Tanaga Co-Living)’의 디럭스 더블룸에서 머물며 색다른 경험을 해봤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선라이즈, 강제 미라클 모닝 발리에서의 아침은 자연스럽게 ‘미라클 모닝’이 된다. 타나가 코리빙의 디럭스 더블룸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창문이 있었는데, 이 창을 통해 선라이즈가 환하게 들어왔다. 알람 없이도 눈이 저절로 떠질 정도로 황금빛 햇살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침대에 누워 창밖을 바라보는데, 야자수 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그라데이션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원래는 늦잠을 잘 계획이었지만, 이 아름다운 장면을 놓칠 수 없어 이불을 걷어차고 일어나 버렸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숙소의 공용 라운지에 나와 조용한 아침 공기를 들이마시니 몸과 마음이 동시에 깨어나는 기분이었다. 강제적으로 일어나긴 했지만, 이런 아침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다. 발리 여행 중 로밍도깨미 eSIM 사용 후기 – 문제는 있었지만 고객지원은 만족 이번 발리 여행에서는 편리함을 위해 로밍도깨미 eSIM을 구매했다. 기존의 SIM 카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QR 코드만 스캔하면 바로 개통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사용 중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연결 문제로 예상치 못한 시간 낭비 처음 개통할 때는 별다른 문제 없이 설정이 완료되었지만, 현지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려고 하니 인터넷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특히 스미냑 시내에서 구글 맵을 사용하려고 할 때 계속 연결이 끊기거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 문제가 있었다. 급한 순간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어서 예상보다 시간을 낭비했고, 이동하면서 여러 번 설정을 다시 시도해야 했다. 또한, 한 번은 갑자기 데이터가 전혀 작동하지 않아서 숙소의 와이파이를 이용해 고객센터에 문의했다. 여행 중이라 빠르게 해결하고 싶었는데, 이런 문제로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꽤나 번거로웠다. 고객지원의 신속한 대응이 만족스러웠던 점 다행히 로밍도깨미 고객지원은 빠르게 응대해 주었다. 문제를 설명하자마자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안내해 주었고, 하나씩 시도했지만 계속 작동하지않아 재구매를해서 새로 등록사용을 해결방안으로 주었고 재구매할 수 있게 포인트를 줘서 새오 등록한 이심은 정상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다. 대응 속도도 빠르고 친절해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다. 물론, 처음부터 이런 문제가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고객센터의 신속한 해결 덕분에 여행 후반부에는 무리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총평 – 문제는 있었지만 고객 지원이 보완한 경험 로밍도깨미 eSIM 자체는 편리한 서비스였지만, 예상치 못한 연결 문제로 시간을 낭비한 점이 너무나 아쉬웠다. 다만, 고객지원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을 도와줘서 전반적인 경험이 나쁘진 않았다. 다음번에 급할 때 빼고는 다시 이용하지 않을듯 하지만, 해외여행 중 빠른 대응이 중요한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스미냑 시내 한가로이 걸으며 트렌디한 클로스샵 인테리어 샵 탐방 이른 아침부터 하루를 시작했으니 여유롭게 스미냑 거리를 걸어보기로 했다. 스미냑은 발리에서도 감각적인 상점과 갤러리, 카페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특히 인테리어 숍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골목골목을 걸으며 볼 수 있는 컬러풀한 옷들과 인테리어 소품들. 내추럴한 발리 감성을 그대로 담은 린넨 컬러풀 옷들돠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하다. 몸매를 드러내고 강조하는 옷들이 많아서 발리에서는 이런 옷들을 많이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공간에 감각적인 홈데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패브릭 쿠션과 캔들 홀더, 우드 트레이 등이 특히 인기가 많아 보였다. 이곳은 모던한 발리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아보였다. 점심은 바비굴링 팍 말렌(Babi Guling Pak Malen)에서! 스미냑을 걸으며 쇼핑을 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졌다. 점심은 구글 맵에서 평점이 높은 ‘Babi Guling Pak Malen’에서 먹기로 했다. 바비굴링은 발리에서 꼭 먹어야 하는 전통 요리로, 돼지고기를 바삭하게 구워 각종 향신료와 함께 제공하는 요리다. 팍 말렌에 이른 오전에도착하니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메뉴는 단순했다. 대표 메뉴인 ‘바비굴링 스페셜’을 주문했다. 접시에는 바삭하게 구워진 돼지고기 껍질, 부드러운 찢은 고기, 매콤한 삼발소스, 그리고 밥이 함께 나왔다. 한입 베어 물자마자 크리스피한 껍질의 식감과 고기의 부드러움이 조화스러웠다. 향신료의 깊은 풍미와 적당한 매운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다. 특히 고기와 함께 나온 삼발이 입맛을 확 돋워줬다. 같이 나온 카레수프도 감칠맛이 좋았다. 이렇게 아침은 강제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 숍도 구경하고, 그리고 바비굴링 한 그릇으로 마무리했다. 타나가 코리빙에서 맞이한 선라이즈는 너무 아름다웠고, 스미냑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감각적인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팍 말렌의 바비굴링은 맛집도장깨기한 기분이고 로컬음식을 경험했다는 것에 기분 좋았다. 스미냑은 쇼핑과 맛집, 감성적인 숙소까지 모두 갖춘 여행지다. 다음에도 이곳을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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