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보라카이 페어웨이즈 앤 블루워터 리조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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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 10박 11일을 머무는 동안 4박은 페어웨이즈 앤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지냈다. 이곳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4성급 리조트로, 골프장부터 프라이빗 해변, 6개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제일 긴 시간을 머물렀다. 화이트 비치와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리조트 정문에서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거나 트라이시클을 이용했다. 리조트가 워낙 크다보니 리조트 내에서도 셔틀이 다닌다. 수영장과 식당을 이동할 때 셔틀을 타고 다녔다. 예약은 아고다에서 했고 4박에 3인 조식 포함34만원 정도 지불했다. 너무 저렴했던 건지… 룸은 그랜드 프리미엄 룸으로 예약했는데 메일로 요청사항을 보냈지만 하나도 들어주진 않았다 코로나가 막 끝나가는 시점이라 모든 객실이 오픈 된 상태가 아니었고 우리는 로비 건물 바로 옆 건물에 있는 방으로 배정 받았다. 룸 상태도 엉망이었다 ㅠㅠ 에어콘에서는 물이 새고 화장실도 오래되고 그래도 룸 변경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장점은 로비 건물에 조식당과 짐이 가깝고 루시아 풀과 라구나 풀이 앞뒤로 있었다. 룸 컨디션은 지금은 많이 개선이 되었길 바란다. 페어웨이즈 앤 블루워터 1️⃣ 보라카이 유일의 18홀 골프 코스! ⛳ 보라카이에서 유일하게 18홀 골프장을 보유한 곳, 푸른 자연 속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2️⃣ 무려 6개의 수영장! 🏊‍♀️ 이 리조트에는 무려 6개의 수영장이 있어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틀란티스 풀! 우리가 갔을 때는 4개 정도만 운영을 하고 있었다. 루시아 풀 인피니티 풀_아래에 전용해변이 있다.해변 끝에 보이는 작은 구멍은 쿠조의 열쇠 구멍이라 불린다. 포토존. 라구나 풀 아이들이 가장 좋아했던 벤타나 풀_토요일에는폼 파티가 열렸다. 풀바에서는 칵테일 1+1도 했다. 벤타나 풀 위쪽에 쿠데타 레스토랑이 있고 그 옆에 자쿠지가 2개 정도 있다 따뜻한 풀이라 수영하다 추워지면 들어가 있곤 했다. 3️⃣ 프라이빗 비치에서 여유롭게 🌊 보라카이의 유명한 화이트 비치도 아름답지만, 페어웨이즈 앤 블루워터에는 일릭 일리간 비치라는 전용 해변이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인파 걱정 없이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 화이트 비치 반대 쪽이라 12~3월까지는 페어웨이즈 전용비치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바다 수영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다. 인생샷을 찍을 장소가 곳곳에 있으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았다. 4. 마리스 스파 _스파 & 마사지로 힐링 타임! 💆‍♀️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힐링 타임! 리조트 내 스파 & 웰니스 센터에서는 마사지와 각종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보라카이 내 스파 중에서는 금액대가 높은 편이지만 제일 만족했던 곳. 페어웨이즈는 리조트가 워낙 넓어서 그 안에서 충분한 휴식이 가능했다 3~6월 정도에 전용 비치에서 수영하기에 좋다고 하니 그 시기에 여행을 한다면 페어웨이즈에서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일 다른 수영장에서 즐길 수 있는 점이 최고의 장점이고 조식도 나쁘지 않았다. 벤타나 풀에 있는 레스토랑도 추천한다. 쿠데타 레스토랑 라구나 까페에서 먹은 피자와 햄버거 셔틀을 타려면 시간을 맞춰도 사람이 많을 땐 대기해야하는 불편함이 있긴 했다. 페어웨이즈에 4박을 머무는 동안 옷 세탁이 필요했는데 정문에서 언덕 위쪽으로 50미터 정도 올라가면 빨래방이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시간도 제일 짧았다. 건조한 뒤 잘 개어서 봉투에 담아준다. 그리고 빨래방 건너편에는 시티 몰이 있다! 먹거리도 저렴하게 살수 있고 식당가도 있어서 아이들과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 좋았다. 환전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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