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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부 3일차 후기입니다. 개인적으로 세부여행의 꽃은 호핑투어 라고 생각하는데요, 구구절절 싫고 키워드를 원하시는 분들은 Ctrl+F로 키워드 검색 해주세요 <투어 금액/ 복장 / 짐보관 /준비물 / 포함사항 / 미포함 사항 / 팁은 대체 얼마 /만족> 처음 세부 일정 소개글에 올렸던 제 일정표를 참고하시라고 다시 가져와봤습니다. 세부에 와서 느낀 점은 잘 놀려면 잘 놀고싶은 만큼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08:50 호핑투어 업체 픽업, 08:50보다 늦으면 안되니 10분 전까지 리조트 앞에 나와서 픽업 대기하였습니다. 09:30 항구 집결 09:40 배에 올라타 레크레이션, 공연, 여러 사진촬영하며 한시간가량 호핑투어 첫번째 섬으로 이동 11:00 첫번째 섬 도착 후 스노쿨링 12:00 보트 내에서 공연 보며 숯불 바베큐 점심 식사하며 두번째 섬으로 이동 13:00 두번째 섬 도착 후 스노쿨링,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패러세일링 체험 14:00 컵라면먹고 보트 내에서 노래하고 춤추며 자유롭게 놀며 이동 14:30 필리핀 전통낚시 체험 15:00 보트 내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며 신나게 놀면서 이동 (정말, 정말, 정말, 신났다 찐 내향인도 흔들며 춤 출 지경) 15:30 맨 처음 선착장으로 돌아와 호핑투어 가이드들과 마지막 인사 후 투어업체 드랍 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17:00 숙소에 도착하여 다시 씻고 짐 정리하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크랩식당 픽업 예약 후 나갈준비 19:00 픽업서비스 이용하여 식당으로 출발 (20분정도 소요) , 식사 후 식당 드랍서비스 이용하여 숙소로 복귀 21:30 하루를 정리하고 취침 준비 ~~~~ 이후의 기억 소멸…. <1> 호핑투어 호핑투어 업체 선정 기준 처음부터 골드호핑을 찾아서 예약한게 아니고 , 이전 글에서 남부투어를 했던 ‘로컬페이지’ 라는 업체에 세부여행 중 투어일정 모두를 예약을 했더니 , 이 날 호핑투어는 골드호핑으로 연결 해주셨습니다. 투어 금액 호핑투어 / 호핑투어+패러세일링 / 호핑투어+스쿠버다이빙 3가지 중 고르는게 있었는데 저희는 호핑투어+패러세일링 으로 진행했습니다. 가격은 338,000원 / (인당 169,000원) 이었습니다. 이 비용은 세부로 떠나기 전에 다른 투어 예약금까지 다 포함된 원화로 완납 하였습니다. 호핑투어 준비물 바로 숙소로 돌아가실 거라면 속옷, 갈아입을 옷은 안챙기셔도 돼요. 귀중품 지갑,여권은 숙소 금고에 잘 모셔두고 에코백 하나만 들고 갔어요. 막 써도 되는 가방 안에다가 마이크로sd카드/ 가이드 줄 팁은 지퍼백에 넣고 꼭꼭 잠구어 넣었고 썬크림 , 얇은 남방 챙겼습니다. 사진찍는 타임이 있는데 썬글라스 끼고 찍고싶으시다면 챙기는것 완전 추천드립니다. 수건 안챙겨도 돼요. 아쿠아슈즈 안챙겨도 돼요! 샌들 신고가서 그냥 신었다 벗었다 했어요. 짐보관은 배에 타면 배 가운데에 다른 분들 짐이랑 다 모아둡니다. 도난 걱정 되는 물건은 아예 가져가지 마시고 내용물들은 혹시라도 젖을걸 대비하세요. 호핑투어 복장 꼭 수영복 안입어도 되기도 하고 래쉬가드를 입으셔도 되는데 가이드가 사진 엄청 열심히 찍어주시고 잘 찍어주십니다. 후회할거에요. 예쁜 수영복 입고 위에 홀랑~벗을 수 있는 옷 입는것 추천드려요 ! 수영복 민망하거나 추울것 같은건 걱정 마세요 . 투어중에는 골드호핑에서 제작한 네오플랜 재질 자켓이랑 수건 다 무료제공 해줍니다. 햇빛 쨍쨍한 날에 가신다면 어차피 금방 다 말라요. 호핑투어 포함사항 스노쿨링 장비(물안경,구명조끼 등) , 수건, 네오플랜 자켓, 멀미약, 바베큐 식사, 음료 무제한, 고프로 대여(micro sd카드만 준비) 제트스키 체험, 바나나보트 체험 , 픽업/드랍서비스 호핑투어 미포함사항 마이크로 sd카드 , 가이드 팁 정도만 준비하면 진짜 다챙긴거나 다름 없어요. 투어가 시작하면 환영한다면서 망고도 나눠주고, 가이드 분들이 환영파티를 해줍니다. 우리가 할 일은 적극적으로 반응해주고 최선을 다해서 신나게 놀아주는거에요. (저희는 내향인 부부이지만 마지막에는 거의 막춤도 췄습니다 …. ㅋㅋㅋㅋㅋ) 맥주 ,콜라 원하는대로 마셔도 되고 스노쿨링 한번 하고 오면 맛있는 바베큐 음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각 일행마다 담당 가이드를 정해줍니다.* 저희는 존스라는 이름을 가진 가이드가 담당을 맡았어요. 한국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이것저것 정말 많이 찍어줬더라고요. 제트스키(무료) , 바나나보트(무료) 체험도 하고 패러세일링(유료)도 했습니다 . 고프로로는 이런 예쁜 스노쿨링 영상들을 찍어준답니다. 체험낚시도 하는데, 그냥 배에 걸터앉아서 20분정도 낚시 하는거에요. 스노쿨링을 원하시면 스노쿨링 해도 된다고 합니다. 이건 사진을 못찍어서 아쉽기도 한데 , 낚시 한마리도 못잡아서 저는 차라리 스노쿨링을 할 걸 후회했습니다. 낚시 자신 없는 분들은 그냥 스노쿨링 한번 더 하세요. 이런 물놀이도 하고 , 배에 올라와서 마지막 워터파티 라는걸 하는데 처음 본 사람들과 다같이 일어나서 신나게 물 뿌리고 춤추면서 놀고 즐기는 시간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 재미있습니다 . 그리고 가이드가 중간중간 그 노는 모습도…. 고프로 영상으로 박제 해줍니다 ㅎㅎ (한국 돌아와서 보면 항마력 딸리다가도 또 너무 재미있어요.) 가이드 팁은 대체 얼마를 줘야할까 고민을 했는데요. 저는 인당 100페소 정도면 적당 하다는 글을 보고 저희는 2명이라 200페소, sd카드 용량 모자르면 현장 구매 할 생각으로 sd카드값 500페소, 총 700페소를 가져갔는데 사진도 너무 열심히 찍어주고 친절하시고 스노쿨링 할때도 안전하게 재미있게 해주었고 sd카드도 구매를 안했기때문에 500페소 드렸어요. 팁에는 기준이 없고, 또 너무 고액을 주면 다른 관광객들 한테는 부담이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팁이 얼마이든지 다 아깝지 않으실 거라 생각 들어요. 결론 (골드호핑 총평) – 다들 너무 재미있고 친절했습니다. – 주변에서 세부를 간다 하면 추천 할 의향 있습니다. – 만약 세부 여행을 또 간다면 이 업체에서 또 할 의향 있습니다. – 비용이 들지만 그만큼 현장 추가비용이 없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고프로 화질은 생각보다 아쉬운 편이지만 무료대여이니 감안할 만 합니다. 예민하다면 직접 준비하셔야 할것같습니다. – 가이드 팁은 보편적으로 인당 100~200페소 라고 하는데 , 저는 너무 만족해서 500페소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