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세부] 필리핀 해산물 레스토랑 추비추비/츄비츄비 메뉴 추천 및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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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추대파입니다. 세부를 여행하는 많은 분들이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 바로 추비추비(Choobi Choobi)입니다. 이곳은 필리핀 전역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지만, 특히 세부에서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한국과 비교했을 때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신선한 재료와 특유의 양념 덕분에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세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곳이며, 왜 많은 여행자들이 이곳을 필수 코스로 꼽는지 직접 경험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추비추비의 인기 메뉴와 방문 후기를 소개해드릴 테니, 세부에서 해산물을 즐길 계획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추비추비(Choobi Choobi) 막탄 뉴타운 비치 지점: https://maps.app.goo.gl/Qt25k6nKuT1tHBw3A 추비추비 · The Mactan Newtown Beach, Hawkers Center, Newtown Blvd, Lapu-Lapu City, 6015 Cebu, 필리핀 ★★★★☆ · 필리핀 레스토랑 www.google.com 추비추비 막탄 지점은 막탄 뉴타운 비치 근처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곳입니다. 이 지역에는 다양한 어학원이 몰려 있어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으며, 주변에 호텔과 리조트도 많아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지점입니다. 특히,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객들이 많아 메뉴 선택에 있어 비교적 친숙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포함해 다양한 필리핀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내부 공간이 넓고 쾌적해 단체 방문에도 적합합니다. 무엇보다도 에어컨이 잘 가동되어 더운 필리핀 날씨 속에서도 쾌적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추천 메뉴 & 후기 마늘 가리비 (Garilc Scallops) 버터 갈릭 소스를 듬뿍 얹어 구운 가리비 요리입니다. 한 접시를 주문하면 가리비 8개와 함께 채소 초절임이 제공됩니다. 초절임은 치킨무와 비슷한 익숙한 맛이라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가리비 자체는 마늘 향이 굉장히 강한 편이며, 크기가 작은 편이라 몇 개 먹다 보면 살이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스 맛이 괜찮아서, 남은 소스를 밥에 비벼 먹으면 훨씬 만족스럽습니다. 오히려 갈릭 라이스보다 더 마늘의 풍미가 잘 느껴질 정도입니다. 메인 요리로 먹기엔 양이 많지 않지만, 세부 여행 중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메뉴입니다. 가리비 자체보다는 소스가 주는 만족도가 높은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페퍼 쉬림프 (Black Pepper Shrimp) 이 메뉴는 강력 추천할 만한 요리입니다. 접시 바닥에 블랙 페퍼 소스를 넉넉히 깔고, 그 위에 겉바속촉의 튀긴 새우가 올라갑니다. 새우가 정말 바삭하게 튀겨져 있어서 머리, 꼬리, 껍질까지도 전부 먹을 수 있습니다. 소스는 한국식 요리에 비해 상당히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밥과 함께 먹으면 맛의 균형이 잘 맞춰집니다. 후추 맛이 강렬하게 느껴지진 않지만, 단짠 소스 덕분에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소스가 꽤 달기 때문에, 양이 많으면 먹다 보면 조금 물릴 수도 있습니다. 단맛에 민감한 분들은 사이드로 짭조름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크밸리 바베큐 (Pork Belly BBQ)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맛의 메뉴입니다.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바베큐를 꼬치 형태로 제공하며, 한 개당 32페소(약 800원)로 가격 부담이 적습니다. 맛은 달달한 데리야끼 꼬치와 비슷해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메뉴이지만, 맥주와 함께 먹어도 찰떡궁합입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몇 개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와 곁들이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제공되는 채소 초절임과 함께 먹으면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좋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갈릭 라이스 (Garilc Rice) 추비추비에서 인기 있는 사이드 메뉴 중 하나로, 한 개당 50페소(약 1,200원)입니다. 기본적인 흰밥에 마늘 튀김 조각을 섞어 풍미를 더한 메뉴입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강한 마늘 맛이 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늘 가리비의 소스를 밥에 비벼 먹는 것이 훨씬 더 ‘갈릭 라이스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일반 밥과 비교하면 단 10페소 차이지만,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굳이 추가 요금을 내고 갈릭 라이스를 선택하기보다는 그냥 일반 밥을 주문할 것 같습니다. 망고 스무디 이곳의 망고 스무디는 상당히 진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망고 단맛을 넘어서는 강한 단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설탕이나 시럽이 추가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콜라 콜라는 얼음이 든 컵과 함께 제공됩니다. 필리핀에서는 얼음컵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 곳도 많은데,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별한 점은 없지만, 기름진 요리와 함께 먹기에 좋았습니다. 추비추비에서는 총 메뉴 가격에 10%의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며, 이 금액이 최종 결제 금액이 됩니다. 세부에서 여러 식당을 다녀봤지만,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받는 곳은 흔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비스가 특별히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메뉴의 총금액은 1,234페소(한화 약 3만 원)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 가격으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할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난 식사였습니다. 추비추비를 방문하면서 필리핀 음식이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세부를 여행하거나 어학연수를 온다면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현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니, 제 후기를 참고해 만족스러운 식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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