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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 정리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4박 5일 추천 여행 코스와 함께, 실제 경험한 여행 후기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도톤보리 맛집, 교토 아라시야마, 우메다 공중정원, 고베 온천, 나라 사슴공원 등 핵심 관광지를 모두 포함한 일정이니, 오사카 자유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참고하세요/ 📍 1일차: 오사카 도착 후 도톤보리 & 신사이바시 여행 ✅ 도톤보리 맛집과 필수 방문지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활기찬 **도톤보리(道頓堀)**로 향했습니다. 네온사인과 거대한 간판들이 인상적인 이곳은 오사카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특히 글리코상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맛집을 찾아다니진 않았고, 눈에 보이는 우동 가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도 나쁘지않아서, 일본에서 먹는 우동의 매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800엔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아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에 좋았습니다. 이후 신사이바시(心斎橋) 쇼핑 거리를 둘러보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브랜드 숍과 드럭스토어가 밀집해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신사이바시 쇼핑거리: 유니클로 및 GU, ABC 마트, 드럭스토어(마츠모토 키요시) 쇼핑 필수, 저는 비비안웨스트우드에 욕심냈었어요. 📍 2일차: 교토 당일치기 – 아라시야마 & 산넨자카 여행 🚆 오사카에서 교토 가는 법 JR 신쾌속 열차: 약 30~40분 소요 한큐 전철: 약 45분 소요, JR보다 저렴합니다만 저는 JR로 갔어요. 🌿 교토 아라시야마 여행 코스 도게츠교(渡月橋): ‘달이 건너는 다리’라는 의미로, 강과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치쿠린(대나무숲) 산책 & 인력거 체험: 인력거 체험은 코스와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예를 들어 30분 코스는 1인당 약 9,000엔, 2인 이용 시 약 10,000엔입니다. 인력거 투어는 클락에서 예약가능합니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1031-arashiyama-rickshaw-tour-kyoto/) 산넨자카 & 니넨자카: 전통적인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로,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입니다. 여러 가게에서 기념품을 팔아요. 치쿠린(대나무숲). 날이 흐렸습니다. 접이식 우산 꼭 들고가세요. 저는 산리오 헬로키티 굿즈를 친구주려고 하나 샀습니다. 길거리 음식도 다양한데, 딸기 모찌는 여러 군데에서 팔아요. 교토에서는 전통적인 료칸에서 숙박하거나, 기모노를 렌탈하여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 3일차: 우메다 스카이 빌딩 & 고베 온천 체험 🌆 우메다 필수 코스 우메다 공중정원(스카이 빌딩 전망대): 입장료는 성인 2,000엔, 어린이(4~12세) 500엔입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10시까지 가능합니다. 시간을 잘 맞추면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어두워진 후 바닥에 설치된 **’루미 스텝스(Lumi Deck)’**의 LED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 고베 온천 여행 아리마 온천(有馬温泉):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아리마 온천에는 다양한 온천 시설이 있으며, 각 시설마다 입장료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공공 온천인 **킨노유(金の湯)**와 **긴노유(銀の湯)**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각각 650엔과 550엔입니다. 또한, 일부 료칸에서는 숙박 고객이 아닌 분들을 위해 당일치기 온천 이용을 제공하기도 하며, 이 경우 요금은 시설과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다릅니다. 방문을 계획하실 때는 각 시설의 공식 웹사이트나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많은 인파로 인해 온천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 설 명절에 가서 한국인 뿐만 아니라, 중국인도 많았답니다..!! 우메다 공중정원 일몰 후 바닥에 있는 루미스텝스. 야외에 깔려있어서 더 예쁘지만 상당히 추워요. 📍 4일차: 오사카성 하루 종일 여행 오사카성 천수각(大阪城 天守閣) 관람 성 내부의 **천수각(大阪城 天守閣)**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4시 30분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엔이며, 중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또한, 오사카 주유패스를 소지하신 분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로드트레인(미니열차) 이용 가능 오사카성 공원 내 이동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로드 트레인(미니 열차)**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 열차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행되며,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합니다. 탑승 요금은 편도 기준으로 성인 400엔, 어린이(4세~초등학생 이하) 200엔, 65세 이상 시니어는 200엔입니다. 이 로드 트레인을 이용하면 넓은 오사카성 공원을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 오사카성은 그 규모가 방대하여 하루 종일 둘러볼 수 있을 정도로 넓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흐렸지만, 벚꽃 시즌인 3월 말에서 4월 사이에는 매화꽃을 비롯한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5일차: 나라 사슴공원 & 동대사 여행 나라 사슴공원: 사슴에게 직접 ‘사슴 센베이’ 주기 체험 나라 사슴공원에는 약 1,000마리 이상의 사슴이 서식하고 있어, 공원 어디를 가든 사슴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사슴들에게 줄 수 있는 사슴 센베이는 공원 입구와 주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엔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사슴들은 공원 곳곳에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었고, 먹이를 가진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손에 센베이를 들고 있으면 사슴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센베이를 모두 주고 나서는 손바닥을 펼쳐 보여주어 더 이상 먹이가 없음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동대사(東大寺): 세계 최대 청동 불상 관람 동대사는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사찰로, ‘동쪽의 큰 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745년 쇼무 천황의 발원으로 창건되었으며, 세계 최대의 목조 건축물인 대불전(大佛殿)과 그 안에 있는 거대한 청동 비로자나불로 유명합니다. 이 사찰은 일본 불교 화엄종의 대본산으로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 나라 여행은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으며, 오사카에서 나라까지 ‘긴테츠 특급’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