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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이 지나 쓰는 일본 도쿄여행 후기~ 1년 반 전에는 블로그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ㅋㅋ 추억여행 삼아 정리해 보겠다 갑자기 일본 여행은 왜 갔는가? 도쿄 컬러 소닉!! Growup special Live 때문 앨범 사면 응모하라고 코드 동봉해 주는데 나는.. 뭐 당연히 안 되겠거니 하면서 뭣도 모르고 넣었는데 된 거임… 난 이 시스템 자체를 잘 몰라서 기뻐해야 하는지 모르겠어ㅋㅋ.. 다 당첨이 되는 건지.. 아니면 내가 운이 좋았던 건지… 아직도 모른 채 살고 있음 응모만 하고 티켓은 또 내가 사는거대..? 당첨된 김에 함 가보자!! 했던 게 2월이었는데 8월이 됨 J라면서 비행기 티켓도 안 사둠ㅋㅋ 공연이 8/13일인데ㅋㅋㅋ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구글 시프드시트에 여행계획 있길래 급하게 계획짬 (이 시기쯤 태풍 온다는 얘기 있었음…) 목표 : 계획 깨졌다고 스트레스받아하지 말기! ➡️그래서 그렇게 빡빡하게 짠 계획은 아님.. ( P인 우리 가족들 : ? ) 첫 해외여행인데 첫 혼자여행이라 부모님이 엄청 불안해하셨는데 저도 나름대로.. 같이 갈 사람을 구해보려 했지만 다들 바쁘고.. 난 8/13일 공연은 봐야겠구ㅠㅠ 그렇게 가게 된 혼자! 일본 여행! 8/12 1일 차 출국 ~ 신주쿠 & 이케부쿠로 투어 쿠킹덤 열심히 하고 있던 시절에 인천공항이랑 콜라보한다는 거야!! 딱 나 여행 갈 때!! 하핫 쿠키런 티켓으로 뽑았지요 설렘 가득한 처음으로 혼자 가는 해외여행 미쿠가 날 맞이해 줘요 (오타쿠라고 또 이런 것만 보이지..) 미리 사 둔 공항 리무진 버스 티켓 받음! 마.. 말이 안 통함.. 일본어도 못 해 영어도 못 해.. 어찌어찌 받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한국어가 많이 보여서 다닐 수 있었어요ㅠㅠ 버스 타는 초반에는 계속 요 상태였던ㅋㅋㅋ 1시간 정도 걸려서 신주쿠 도착! 숙소 꽤 괜찮은! 일본어도 영어도 안 되니까 체크인할 때 가장 애먹음… 다른 때는 소통할 일이 없으니까 불편해도 티가 안 났는데 체크인이 가장 힘들었어요ㅋㅋㅠ 짐 두고 바로 신주쿠 돌아보러 출발! 하기 전에 아침에 도넛하나 먹고 비행기 타서 암것도 안 먹은 상태라 배고파 죽음 이치란 라멘을 먹었어요 여기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더니 진짜인가 봐 주문서 뒷면이 한국어야 신기해 여기 안 맵대서 맵기 0~10단계 중에 3~4단계로 먹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안 매웠어요 사실 매운맛도 안 느껴졌던 듯 이치란 신주쿠주오히가시구치점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34−11, Peace Bldg. ★★★★☆ · 일본라면 전문식당 www.google.co.kr 디즈니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17−5, T & T III, 地 ★★★★☆ · 선물 가게 www.google.co.kr 디즈니 플래그십 스토어 도쿄! 엄청 눈에 띄더라구요 바로 입장 이 날 뭔진 모르겠는데 뽑기를 진행하더라구요?? 아 가챠는 못 참지ㅋㅋ 딸랑딸랑~ 14등까지 있었는데 제가 5등상을 뽑았습니다 미키 인형을 받았어요 동생에게 줄 다이어리랑 수첩, 필기구 등을 사고 왔어요 저는… 뭔가 살 게 없더라구요 애니메이트 신주쿠 ·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5 Chome−16−4 新宿マルイメン 7階 ★★★★☆ · 취미용품점 www.google.co.kr 그다음은 애니메이트 가기 사실 이세탄 백화점 가려다가.. 백화점 지하 음식점 때문에 가려했는데 거기 돌자니 다른 곳 못 볼 거 같아서ㅋㅋ 쿨하게 포기 뭔가 돈 아까워서 많이 사진 않았는데 아니 지금 생각해 보면 어차피 한국 오면 비싸다고 안 살 거.. 일본에서 싸게 살 수 있을 때 사지 짐이 얼마나 많아진다고ㅠ 조금 후회 중입니다 카라소니 굿즈도 봤어요 한국엔 카라소니 굿즈 파는 곳 거의 없어서 얘 위주로 사 왔어요ㅋㅋ 신주쿠 교엔 · 11 Naitomachi, Shinjuku City, Tokyo 160-0014 일본 ★★★★★ · 정원 www.google.co.kr 그다음은 신주쿠 공원에 왔어요 생각보다 더 넓더라구요! 탁 트인 풍경이 너무 좋은 느낌을 줌ㅠㅠ 신주쿠 공원 안에 있는 스타벅스 사실 저는 안에서 느긋하게 커피 마시면서 힐링~ 느낌을 내고 싶었는데 일본어를 못하는 바람에 직원분이 들고 가시냐고 물으신 거 같은데 네라고 대답해 버려서 테이크아웃 한 사람이 되어부렸습니다 근데 8월 중순치고 그렇게 습하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여서 공원에 앉아서 뜨아 먹는 것도 좋았어요ㅋㅋ 약간 이때의 일본 여행.. 저는 도파민에 취해있던 것 같습니다ㅋㅋ 그리고는 이케부쿠로로 떠납니다 지하철 티켓 사는 거 처음이라 버벅거렸는데 나중에 보니 돈 날린 거 맞음… 괜찮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깨달은 게 어디예요ㅋㅋ 지하철 헤맸어도 길어봤자 20분 걸려서 온 거 같은데 어째서 밤인가 이때가 7시 조금 넘었었나.. 근데 매장들이 다 8시쯤이면 닫아서 부랴부랴 갔었어요ㅠ 포켓몬센터 메가 도쿄 & 피카츄 스위츠 · 일본 〒170-6002 Tokyo, Toshima City, Higashiikebukuro, 3 Chome−1−2 ★★★★☆ · 취미용품점 www.google.co.kr 포켓몬 센터 미라이돈이 날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사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오래 걸림ㅠㅠ 더 일찍 올 걸ㅠㅠ 근데 저 금랑 머리띠 안 삼.. 왜 안 샀지..? 나 너무 후회 중 저것만큼 끌리는 게 없는데 어째서 안 샀지… 우리나라에도 포켓몬센터 고정으로 좀 생겨줘 다른 곳 더 돌고 싶었지만… 8시여서 다 닫았다… 아니 여기에 애니메이트 ‘본점’ 있는 거 알았으면 신주쿠에서 안 들리고 여기 일찍 왔겠지ㅠ 어설프지만 행복하게 다녔으니 된 겁니다 저녁은 고기우동과 튀김 배고파서 돌다가 보이는 곳 들어간 거라 여기 어딘지 몰.. 랐는데 방금 검색해 보고 알게 됨 김치가.. 당기는 맛이었다 고기가 들어가서 그런 듯ㅋㅋ 하나마루 우동 이케부쿠로 니쵸메점 · 일본 〒171-0022 Tokyo, Toshima City, Minamiikebukuro, 2 Chome−26−7, J ★★★☆☆ · 우동 전문점 www.google.co.kr 밤 10시쯤! 숙소 앞 편의점 들려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길거리 너무 한국 같아서 은근 마음 편해짐 문제점… 제가 소식하는 사람인 데다가 디저트도 그다지 좋아하질 않아서 편의점에서 맛있어 보이는 거 그래도 적게 담긴 했는데ㅠ 다 못 먹음 나 분명 더 샀었는데..? 하고 생각해 보니 크기 큰 인형들 비교하려고 찍었던 거 같다.. 몬스터볼 쿠션 보자마자 하.. 이거지 하고 샀던 듯 집에서 동생이랑 이러고 놀려고 8/13일 2일 차 카라소니 공연 관람 & 산리오 퓨로랜드 & 시부야 & 도쿄타워 ▶ 지금 보니 이 코스가 어떻게 가능했는가ㅋㅋ 숙소 마음에 들어.. 혼자 쓰기도 좋고 조식도 줌 카라소니 공연 보러 파르테논 타마 콘서트홀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맑은 하늘에 비 옴 근데..? 신주쿠역까지 걸어가는 10분 동안 그침 신주쿠 역 ▶ 게이오 타마센터 역 은근 한국어 많아서 편했음 30분 정도 지하철 타고 가면 됐는데 지하철 밖 풍경이 너무 애니 같아서 신기하게 바라보며 갔음ㅋㅋ 역 도착해서 산리오 퓨로랜드 가려는데 다이소가 있음 홀린 듯 들어가 봄 와 마테가 몇 개야 한국에는 한글 스티커가 없는데 왜 일본엔 있는 거냐 짐 늘리면 안 되는데… 이럼서 많이 사버림 아무튼 산리오 퓨로랜드 입장 기대했던 거에 비해 크기가 작긴 했지만 완전 아이들이랑 가족들이 오기 좋아 보였어요 아니면 산리오 좋아하는 성인분들 친구끼리 오거나.. 일단 놀이기구는 다 아동용이고 줄이 대박 길었기에.. 저는 타지 못했습니다 그걸 기다릴만한 시간이 없었어ㅠ 공연이 날 기다리고 있단 말이야ㅠㅠ 산리오 공굿 진짜 많음 가격이 있어서 많이 사진 못함 초코 아이스크림 맛있음 아마도 여기만의 메뉴로 보이는 카레 하.. 이거 진짜… 노 맛이었음… 여기 유명 메뉴더라구요? 구슬 아이스크림 공연도 하고.. 애기들이 많이 좋아할 거 같아요 동생이 산리오 진짜 좋아하는데 얘가 또 굿즈는 실용성 없는 건 안 사는 애라 뭐 사줄지 진짜 고민했음…. (나는 굿즈? 실용성 없어도 괜찮다. 편이라ㅋㅋ 신기함) 미니 화장품 파우치라 자잘한 거 모아서 들고 다니라고 이거 사줬는데 마음에 들어하더라구 다행이야… 게이오 타마센터 역이랑 산리오 퓨로랜드랑 파르테논 타마 콘서트홀 다 모여있거든요 그래서 공연 시작 전에 뭐 할까 하다가 산리오 퓨로랜드 구경하는 계획 세운 것이었다ㅋㅋ 인형이랑 응원봉만 미리 사둔 거구 나머지는 현장에서 샀다죠 저 손가락 등.. 저거 뭐라 하나… 저거 랜덤인데 단번에 나와줘서 다행쓰ㅠㅠ 여러분 뒤에 날씨 보이시나요? 너무 우중충해ㅋㅋㅋ 역시나 비가 왔습니다 입장하려고 줄 섰는데 다리가 쫄딱 젖음ㅠㅠ 공연은 재미있었다 아니 근데 나 응모 넣은 거 당첨된 거라 그런가 좌석 개 넓은데 자리가 무슨,, 오른쪽 사이드 4번째 줄인 거임 아니 자리에서 무대에 있는 사람 얼굴이 보임.. 이런 적이 없는데 당황스 블루레이 나왔다 재미있었는데.. 영상 보니 기억이 또 새록새록… 이렇게 보니까 진짜 성우가 아이돌인 나라구나.. 나.. 이 시스템을 즐기면서도 어색해하고 있어ㅋㅋㅋㅠ 어머.. 나 첫 번째 오프공연도 온라인배신으로 본 기억이 있는데 작년 공연은 민주덕질하느라 정신없어서 안 봤다ㅋㅋ 그거 아시나요? 저 맨날 공연 직전되면 머리 새하얘져가지고 나중에 돌이켜보면 공연장 가고, 돌아오는 사진은 있는데 딱 공연장에서의 사진만 없음ㅋㅋ 간 김에 타마추오 공원도 돌고 올까 했었는데 놀랍게도 공원이 공사 중이어서 못 감 ▶▷ ▶▷ 시부야 역으로 ▶▷ ▶▷ 시부야의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 하필 이때 비가 와서 이쁘게 담기진 않았는데 지하철에서 나와서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이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냅다 구경함ㅋㅋ 다이소 있길래 다이소 또 감 다이소 중독자임 화장품 매대가 한국어로 구성하다로 되어있길래 번역기 돌렸군 싶었던ㅋㅋ 규카츠 모토무라 시부야분점 ·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2 Chome−19−17, Gloria Shibuya Building, B1F ★★★★★ · 돈까스 전문식당 www.google.com 저녁은 규카츠! 맛집을 굳이 찾아가는 편은 아니긴 한데 해외여행인데 한 곳이라도 가보자 싶어서 온 규카츠 모토무라! 저녁 시간대라 1시간 기다릴 거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 비 와서 그런지 30분 웨이팅 하고 바로 들어감! 저는 배불리 먹고 싶어서 1.5장 시켜서 먹었어요 후기 아니 진짜 나 저랫음; 와 진짜 맛있음… 괜히 맛집이 아님… 너무 맛있는 걸 먹어서 행복해진 상태로 나옴 계획 자체가 굉장히 촉박한 일정인데 혼자 온 거다 보니 술을 마시고 싶었지만… 다음날 비행기 타고 가야 해서ㅠㅠ 혹시 모를 상황이… 불안한 마음에 먹지 않았음… ▶▷ ▶▷ 시바 공원으로 ▶▷ ▶▷ 도쿄에 왔는데 도쿄타워 한 번은 보고 가야 할 것 같아서! 시바공원 쪽으로 가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시부야 역에서 아카바네바시 역으로 이동! 지하에서 나오자마자 도쿄타워가 바로 보임!! 문제점.. 시바공원에서 도쿄타워가 잘 보이는 곳으로 가는 중인데 이때가 저녁 8~9시 사이여서 진짜; 너무 어두움 혼자 가다 보니.. 이거 길 가다 납치당해도 모를 거 같아서 영상 찍으면서 가다가 부모님이랑 통화하면서 가고 그랬음 도착!! 날씨 흐린 거 봐ㅋㅋㅋ 넓은 곳으로 나오니 저 말고도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이 있어서 안심됐음 사진 많이 찍고 다시 숙소로 갑니다 음 나 이때 기절잠 잤나 본데 사진이 없음 8/14 3일 차 비행기가 1시 비행기였나 그래서 사실상 3일 차에는 한 게 없어요 조식도 챙겨 먹기 (너무 한국인 같음) 모닝커피 필수야 숙소 체크아웃 하고 아침 9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어요~ 가는 길에 네네치킨 간판 봐서 순간 여기가 한국인가 싶었음 공항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남길래 면세점 열심히 돌아다녔음 시로이 코이비토! 유명한 거라 사 왔는데 맛있었다!! 근데 이 이후로 일본 2번 더 가서.. 또 가게 되면 아마도 안 사 올 듯ㅋㅋ 배고파서 공항 둘러보다가 라멘 하나 사 먹음 조금 있으면 출발인데 비가 너무 많이 옴 태풍 온다는 얘기가 있었어서 조금.. 불안했었지만..? 탈 때쯤 되니까 또 그쳤음 한국 도착~ 사실 저는 인천공항에 비행기 타러 오는 것보다 바다 가서 바다 구경하며 커피 마시는 걸 자주 했었거든요 가족들이 마중 나왔길래 다같이 을왕리 해수욕장 가서 바다 보면서 커피 마시기~ 처음 간 해외여행 치고는… 계획 따라 굉장히 잘 다녀온 여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도 너무 힐링이었고 만족스러워서 거진 1달 동안 하늘을 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살았었어요ㅋㅋㅋ 이거 쓰다 보니 오늘은 규카츠를 먹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