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 세부에서 가성비 숙소를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해 숨은 보석 같은 호텔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까사블루 호텔(Casa Blue Hotel) 입니다! 🏝️✨ 2025년 2월 15일부터 1.5박 가성비 좋은 까사블루 호텔 방문 후기입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세부에 여행을 갔을 때에는 제이파크에서 묵었는데요. 아이들이 자라니까 워터파크가 있는 수영장에서만 노는 것보다는 가성비 있는 숙소를 얻고 호핑투어를 한 번 더 하는 것이 나았습니다. ^^ 그래서 알아본 까사블루 호텔을 소개합니다. 까사블루는 제이파크에서 도보로 10분 거리로 멀지 않아요~ 그래서 까사블루 호텔도 10분 정도 걸어가서 제이파크 상권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까사블루 호텔은 수영장이 넓고… 수영장 물도 깨끗하고… 밤에는 수영장이 너무 예뻐요~ 세부의 날씨는 밤에도 열대야가 있어서 더운데요. 야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각 방들이 수영장을 바라보고 있어서 아이들 놀 때 지켜볼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수영장에 진한 파란색 부분은 수심 3미터 정도 되는데요. 저곳에서는 스킨스쿠버 연습도 할 수가 있겠더라고요~ 아이들이 호핑투어를 다녀오더니 깊은 물에서도 잘 노네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풀장도 있었고요. 야간 수영장 조명이 정말 예뻐요. 까사블루 호텔을 운영하시는 분이 한국분이라고 하던데요.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여기저기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야간 수영장 조명이 잘 어울려서 예쁘죠? 여기는 수영장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 공간입니다. 아침에는 조식도 이 공간에서 먹어요~ 낮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다가 이곳에서 망고쉐이크를 주문해서 먹었어요~^^ 밤에는 더욱 예쁜 유아풀… 유아풀은 낮에 데워져서 물이 따뜻했어요~^^ 위 사진은 물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 공간입니다. 룸 컨디션입니다.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호텔이라서 그런 것 같은데요. 필요한 것은 다 있고 이불도 편안했어요~ 제이파크나 블루워터 마리바고는 이불이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는데요. 까사블루 이불은 답답하지 않고 공기가 잘 순환되는 느낌이 좋았어요~^^ 침대와 침대 사이에 엑스트라 베드 추가가 가능해요. 저희는 5명이라서 방을 2개 잡았어요. 마리바고나 제이파크에 비해서 방이 좁기는 하지만 필요한 것은 다 있고. 방을 2개를 잡아도 제이파크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마리바고는 솔직히 수압이 약하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까사블루는 1층 방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수압이 세고 좋았어요~^^ 아래 사진은 조식 먹으며 찍은 사진이에요. 토스트와 계란프라이 등등 아침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여기저기 숙소를 옮겨 다니다 보니 여러 호텔들을 겪어 보았는데요. 음식 종류만 많고 먹을 게 없는 곳도 있어요^^ 근데 까사블루 호텔은 깔끔하고 알차게 먹었습니다. 아침 먹고 호핑투어를 가야 하니까 조식도 든든하게~^^ 남자분들끼리 오신 분들도 아침을 드시고 계셨어요~ 간밤에 제이파크 앞에서 망고를 사 왔었는데요. 조식 먹는 곳에 팁을 조금 드리고 서비스를 요청드렸더니 먹기 좋게 절단해 주셨습니다. ^^ 토스트에 잼을 듬뿍 발라서, 망고와 샐러드와 함께 맛있게 먹은 조식이었어요~^^ 튜브 타고 노는 어른이~^^ 마지막 날은 출국팩으로 무료로 공항으로 드롭해 주시고 위와 같이 스낵팩을 선물로 주세요. ^^ 세부에서 한국으로 비행기는 보통 밤 1시 정도에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야간에 체크아웃을 하는 대신에 공항으로 드랍서비스와 스낵을 주시네요~^^ 다음에 세부에 가게 되면 까사블루로 바로 가려고요~ 넓은 수영장에서 물놀이하기도 좋고 너무 좋은 숙소였습니다. ^^ 필리핀 세부에 여행 가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