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세부 막탄 여행 마지막날 1 세부 호핑투어 존투어 내돈내산 후기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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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막탄 여행 마지막날 1 세부 호핑투어 존투어 내돈내산 후기 (202411) ” 세부 막탄여행 마지막날 1 ” 안녕하세요. 킴하입니다. 🙂 벌써 세부여행의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늘 현지에서 호핑투어를 예약했었는데,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막상 친구들과의 일정동안 시내에서 예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급하게 전날 가성비가 제일 좋다고 판단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바로 존투어였습니다. 전날 바로 연락을 했음에도 친절하게 예약가능여부를 알려주셨고, 투어는 조인투어와 단독투어 두가지 타입이 있었습니다. 조인투어란? 다른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투어로 호핑 최저가로 1인당 예약금 1만원과 현장 1100페소(약 28,000원)를 지불하는 금액이었습니다. 총 38,000원의 금액으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독투어는 말 그대로 오직 프라이빗하게 일행들끼리만 호핑을 하는 투어입니다. 저희는 4명기준 예약금 9만원에 현장 6500페소(163,000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약 250,000원으로 인당 65,000원 정도로, 저희는 저희끼리 일정을 진행하고 싶어서 단독투어로 예약을 했습니다. 바로 입금 후 예약완료 문자를 받았고 호텔 픽/드랍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당일 막탄 마리바고 선착장으로 오전 9:45까지 가야 했습니다. 저희는 아침 일찍 크림슨리조트에서 조식을 먹은 후 얼리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조트에 부탁해서 드랍이 가능한 택시를 불렀고, 시간맞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호핑투어는 9:45에 시작해서 오후 14:30에 다시 마리바고 선착장에 도착하여 마무리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점심도 제공해주었고 고프로 수중촬영까지 제공해줍니다. 이 마른 체구의 직원들이 오늘 우리의 호핑을 함께해줄 직원들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인 직원들은 저희의 엄청난 캐리어를 배에 실어주었는데요……. 이때 대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제 케리어가… 바닷속으로 퐁당…………… 바로 건져서 배로 옮기긴했지만 투어가 다 끝나고 숙소에 도착했을 때 케리어에 스며든 소금물 덕분에 모자도 하나 버리고 옷들도 끈적해져서 집에 도착한 후 정리하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흑.. 지금생각해보면 이 또한 추억이지만요….. 투어 출발 전 다함께 단체사진을 찍어주는 직원들은 투어 내내 밝은 모습으로 최선을다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었습니다. 단독투어를 하기에 배도 넓었고, 우리의 모든 짐을 보관하기에도 매우 넉넉했습니다. 인당 샤워타올도 제공해주기 때문에 끈적한 바닷물을 계속 닦아낼 수 있었습니다. 배의 앞머리에서 한명씩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포즈도 알아서 정해주시고, 이 사진 찍는 내내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답니다. 첫번째 스팟인 힐루뚱안에서 스노쿨링을 신나게 즐기고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점심식사가 나왔습니다. 갈릭라이스와 바베큐, 그리고 한국 컵라면이 있었고, 식후 과일까지 준비해주셨어요. 물놀이 후 라면은 너무 맛있었고, 조식을 많이 먹어서그런지 사실 많이 먹게되진 않았어요. 그래서 라면과 과일정도만 먹었던 것 같아요. 정성스럽게 손질해주신 열대과일~ 옥수수 수박 망고 바나나가 있었습니다. 망고를 사랑하는 친구들은 망고 순삭 ㅎㅎㅎㅎ 음료와 물 등도 아이스박스에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고, 저희가 준비해간 맥주도 아이스박스에 넣어두고 마셨답니다.ㅎㅎ 맥주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준비해서 가셔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푸른 바다위에서 맥주한잔 즐기는 것 너무 추천드려요. 식사 후 다음 스팟인 올랑고 스노쿨링(산비센테) 전 낚시를 했어요. 민경스에게만 걸리는 물고기들……. 결국 저는 한마리도 잡지 못하고 친구는 필리핀 앞바다 물고기 씨를 말렸답니다. ㅋㅋㅋ 낚시 후 올랑고 스노쿨링(산비센테)을 즐기러 바다로 들어갔어요. 첫번째 스팟보다 더 맑고 물고기도 많아서 더 좋았던 두번째 스팟이었습니다. 해마를 잡아주셔서 만져봤는데 질감이 딱딱하기도하고 신기한 촉감이었어요. 너무 귀엽고 신기한 경험 이었답니다. 식빵조각에 몰려드는 물고기들 ㅎㅎㅎ 너무많아서 무서울정도였어요. ㅋㅋㅋㅋ 정말 물반 물고기반이네요. 아이들이 오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구명조끼가 더 불편해서 벗고 자유수영도 즐겨보고 오랜만에 너무 즐겁게 자연에서 바다수영을 했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바다수영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면 꼭 한번 다시와서 같이 수영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스노쿨링 일정이 끝나고 마리바고 선착장으로 다시 도착해서 마지막날 잡았던 호텔로 이동을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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