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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도쿄여행] 도쿄디즈니랜드 준비물, DPA, 평일 낮입장 후기 우리 가족 요번 여행지는 바로 도쿄! 도쿄를 선택하고 나서 너무 빡셈이 예상되는 가운데 걱정거리가 산더미같았지만 어떻게든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자! 하고 다녀왔습니닷 하지만 역시나 힘들었.. +_+ㅎㅎㅎㅎ 그럼 도쿄여행 1탄은 가볍게(?) 디즈니랜드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도쿄에 저녁 늦게 도착하고, 바로 다음날(금요일)이 디즈니랜드 일정이었고 저희는 너무나도 피곤했던지라 오픈런은 과감히 포기. 사실 DPA티켓 구매해서 그 유명한 미녀와 야수를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못일어나겠더라고요 ㅠㅠ 운에 맡기기로 하고 11시에 출발해서 12시에 입장! 입장권은 국내에서 미리 구매를 해서 QR코드 받아 디즈니랜드 가기전에 어플로 등록해뒀어요 (미리 해주세요!) 참고로 DPA티켓이란 어트랙션의 탑승 시간을 지정하여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해주는 유료 패스권인데 어트랙션이나 퍼레이드 중 선택할 수 있고 금액은 가지각색이에요 미녀와 야수의 경우 1인 1회 2000엔이었고 베이맥스, 스플래시 마운틴은 1,500엔 정도이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DPA티켓은 사전예약 절대 없고, 무조건 입장하시고 어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디즈니랜드 도착해서 12시 입장이라 큰 기대 없이 DPA현황을 확인하는데 이게 왠걸?!! 미녀와 야수가 있다?!! 생각보다 티켓도 꽤 많이 남아있었음 요즘 디즈니씨 겨울왕국때문에 인기가 상당하다던데 다들 글로 가신건지, 평일이고 날씨예보가 별로 안좋았어서 사람들이 덜했던 건지..잘 모르겠지만 여튼 개이득 ㅇ-ㅇ 4인 8,000엔으로 DPA패스권 구입하고 무료인 40주년티켓은 저녁 8시 어트랙션만 남아있어서 포기했어요! 추가로 DPA 구입 전에 가족 중 1명이 입장권 모두 등록해서, 가족 그룹으로 묶어두시면 편하세요! 사실 그룹으로 묶지 않아도 저희는 남편 혼자 어플로 대기현황 확인하면서 돌아다녔던 듯? ㅋㅋㅋㅋ 도쿄 디즈니랜드 준비물로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퍼레이드를 보실거라면 돗자리, 혹시 비가 온다고 한다면 무조건 우비, 아이 있으시면 무조건 유모차 (빌려도 되긴 합니다)정도인듯? 참고로 짐이 많아서 캐리어에 넣어 갔는데 캐리어는 반입이 안되더라고요 ㅠㅠ 주변 락커에 보관했어요 들어가자마자 출출하여 소세지햄버거 사먹으면서 디즈니랜드 풍경도 감상하고 요기 큼직한 오리들 막 돌아다녀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ㅋㅋㅋ 메인 디즈니성앞에서, 아기자기한 디즈니배경과 함께 우리 가족 인증샷도 가볍게 찍어주고요 여기저기가 포토존이라 주변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리고 미녀와 야수 DPA시간이 2시40분이었던터라 바로 이동네요 확실히 대기선에서부터 스토리라인이 쫙 펼쳐지면서 볼거리도 되게 풍부하더라고요! 초반부분이 너무 어둡고 리얼해서 우리 푸른이 루원이는 탑승하기도 전부터 겁에 질리고.. 푸른이는 당장 나가겠다고 난리도 아니고요…..ㅇ-ㅇ 겨우 달래서 탑승했는데 다행히는 초반부분만큼 무섭지는 않았나봐요 그 다음부터는 나름 잘 보았더라는 ㅎㅎㅎㅎ 아는 음악도 너무 반가웠고 스토리전개가 너무 빨라 살짝은 아쉬웠지만 뭔가 되게 아름다운 느낌 !!!!!애니메이션 영화 그 자체!! 마음이 뭉클해지긴 하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확실히 DPA 가격값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 홍콩 디즈니랜드의 겨울왕국의 감동이 대박이었어서 그것보다는 사~알짝 기대이하였달까?ㅎㅎㅎ 그래도 이왕 여행 왔으면 시간을 사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그 다음부터는 보이는데로 줄 짧으면 들어갔던 것 같아요 ㅎㅎㅎ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지만 자동차 캐릭터 어트랙션이랑 스몰월드도 나름 재미나게 탔고 스몰월드는 쉬어가는 느낌이었달까? 아기자기함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어트랙션 타고 나오면 기념품 샵에서 한번 더 캐릭터와 친해지는 순간도 갖고 지나다니다 보면 디즈니 캐릭터들이나 공주님들도 간간히 만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 백설공주 재밌어보여서 갔더니 아이들 이거 타면 울거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셔서 패스.. ㅋㅋㅋㅋ 스릴넘치는 놀이기구는 다 패스…….ㅋㅋㅋㅋ 중간에 간식도 필수! 그 외에는 아이들 좋아하는 회전목마도 타고 아이들 원하는 장난감이나 인형도 사고 이정도 했더니 7시가 넘어가고 아이들은 지쳐 쓰러지기 시작 카페에 들어가 간단히 커피랑 요기할만한 세트 하나 주문해서 쉬다가 퍼레이드를 구경하기로 결정 음식은 꽤 괜찮았어요 ㅎㅎㅎㅎ가격도 나름 합리적이었고요? 그리고 퍼레이드랑 불꽃놀이를 모두 보고 오려고 했던 우리는 쉬다보니 급급 피곤이 몰려와서 7시 40분쯤 결국 포기를 하였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고 숙소로 슝~ 이 시간 대에는 택시 아주 널널했는데 보통 폐장쯤 되면 사람도 몰리고 택시도 많이 없어진다고 하니 이 점도 잘 기억해서 움직여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튼 아이 2명과 빡센 디즈니랜드였지만 아이들도 좋아했고 보람도 있었던 듯! 짧은 어트랙션 위주로 다 타고 다니니 실제로 꽤 많이 탄 것 같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은 홍콩이 더 좋았다고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퍼레이드랑 불꽃놀이 못 본거 이제와서 아쉽네? 언제 또 가보려나 ㅠ-ㅠ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