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 자유여행 경비 울루와뚜 지역 관광 코스 일주일 내돈내산 후기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발리 공항픽업 내돈내산 여행을 갔다 왔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다들 발리 자유여행 경비 어느 정도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이 포스팅으로 그 질문을 끝낼까 해요. 우선 저는 발리 자유여행 할 때 공항 픽업을 신청했었습니다. 짐 찾아서 나오면 안내대가 있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가면 돼요. 미리 사전에 설명을 듣고 갔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조니 로켓과 스타벅스를 지나게 되는데요. 거기까지 가니 직원분이 피켓을 들고 계시더라고요. 그래도 길을 못 찾겠으면 아이러브발리 카톡 채널로 연락을 달라고 하셨는데 저는 다행히 금방 찾았어요. 참고로 저는 아이러브발리 카페에서 현지 정보나 꿀팁을 많이 얻었습니다. 공항 픽업 신청도 여기서 했고요. 덕분에 숙소까지 무사히 체크인했네요. 저처럼 발리 자유여행 정보 필요하신 분은 카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단독차량] 발리 공항 픽업 이용 요금 안내 cafe.naver.com GWK 사원 짐을 두고 난 후에는 바로 GWK 사원으로 갔어요. GWK는 약자인데 풀 네임은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 사원입니다. 처음에 사원이라길래 규모가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크고 조형물도 많은 곳이었어요. 곳곳에 절벽도 있었는데 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상쾌했어요. 조형물도 작은 것부터 큰 것들까지 다양했는데요. 찐으로 큰 조형물은 발리 남부 어디에서도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 거의 없는 곳이라 더 좋았어요. 처음에는 잠깐 들렀다가 갈 생각이었는데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좋아서 꽤 오랜 시간을 머물다 갔답니다. 슬루반 비치 생각보다 GWK 사원에서 시간을 많이 쓰는 바람에 일정을 조금 바꿨어요. 원래는 울루와뚜 사원 찍고 슬루반 비치를 갈 생각이었는데요. 울루와뚜는 다음 날 가고 더 느긋하게 여유를 만끽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바로 자유여행의 묘미가 아닐까 싶어요. 마음 편하게 일정도 바꾸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슬루반 비치 같은 경우에는 차가 해변까지 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직접 이렇게 계단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발리에 바다가 많은데 이렇게까지 가야 하나 싶었지만 가서 보니 계단 백 개도 더 내려올 수 있겠더라고요. 거대한 바위 사이로 슬루반 비치가 보이는데 절경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일부러 이렇게 인공적으로 깎아서 만들기도 힘들 텐데 여기는 바위가 자연스럽게 휘어져 있었어요. 팁을 드리자면 계단 사이에 전망이 좋은 로컬 식당이 많아요. 여유가 되신다면 식당에 자리를 잡고 느긋하게 해변을 감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싱글인 발리 비치 저는 슬루반 비치에서 점심을 먹고 싱글 인 발리 비치 바로 갔어요. 슬루반에서 이곳까지 걸어서 7분 정도라 산책 겸 걸어가니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사실 여기는 K-한국인 필수코스라 입구부터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후기를 보면 다들 한국인 파티라고 했는데 제가 갔을 때에는 다른 나라 관광객도 제법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싱글핀 구조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자리를 잡은 곳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었는데요. 여기에 아래층이 있고 계단을 더 내려가면 자리가 또 있어요. 운 좋게 명당에 자리를 잡고 뷰를 감상했는데 찐으로 행복했습니다.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 전에 밑으로 내려가서 수영장도 야무지게 둘러봤어요. 위에만 뷰가 좋은 줄 알았는데 수영장도 뷰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역시 사람들이 꼭 가야 한다고 입을 모아서 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원래 계획은 커피 한 잔 마실 생각이었는데요. 뷰가 좋아서 결국 여기서 일몰까지 구경하고 갔습니다. 커피만 시키고 해질 때까지 있을 수는 없어서 중간에 피자도 하나 주문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네요. 아무튼, 발리 자유여행 하신다면 싱글핀은 한 번쯤 가볼 만한 것 같아요. 울루와뚜 사원 다음 날에는 아침 일찍 울루와뚜 사원에 갔습니다. 원래 같았으면 슬루반 비치랑 울루와뚜, 싱글핀까지 가까워서 하루 만에 다 끝낼 생각이었는데 여유롭게 다니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가는 길에 원숭이 친구들도 봤는데 사람을 1도 경계하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참고로 현지인들은 울루와뚜 사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이 원숭이들이 액운이나 나쁜 것들을 막아준다고 믿는답니다. 절벽에 있는 사원이라 뷰도 좋았고 내부도 신성한 분위기였어요. 울루와뚜 사원의 풀 네임은 푸라 루후르 울루와뜨인데요. 여기서 루후르가 신성하다는 뜻이 있다고 해요. 또 발리 사람들은 이 사원이 악한 것으로부터 본인들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무료지만 괜히 기도 한 번 해보고 왔네요. 빠당빠당 비치 발리 자유여행 마지막 코스는 빠당빠당 비치였습니다.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것만 같은 곳이라 한국에 와서도 여기가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여러분도 꼭 한 번 가보셨으면 좋겠다는 말씀드리면서 발리 자유여행 경비 정보로 오늘의 포스팅 마무리할까 합니다.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경비가 다 다르게 측정되겠지만 1인 기준으로 140만 원 정도 잡으시면 적당할 것 같아요. 저는 총 일주일 머물렀고요. 항공권이 90만 원 대였고 숙소가 70만 원이었습니다. 추가로 아이러브발리 카페에서 투어를 여러 개 신청했는데 그걸 다 합하니 40만 원 정도더라고요. 이동할 때 쓰는 경비나 쇼핑까지 더하면 비용이 더 커지겠지만 저처럼 투어 잘 활용하고 현지 정보 꼼꼼하게 체크하시면 꽤 많이 세이브할 수 있답니다. 다들 올해는 발리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