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 여행] 발리 공항 입국심사와 공항에서 우붓 픽업 후기(ft.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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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먼저 거치는 관문이 바로 입국심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때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긴장이 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발리 공항의 입국심사와 함께 사전에 우붓까지 가기 위해 신청했던 공항 픽업 후기를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 발리 공항 입국심사와 공항에서 우붓 픽업 후기(ft. 마이리얼트립) 입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Bandara International I Gusti Ngurah Rai, Kabupaten Badung, Bali 싱가포르를 거쳐 무사히 도착한 발리 공항 아직 비행기 안에 있을 때 본 것임에도 발리에 왔다는 느낌이 물씬 드는 공항의 모습이었습니다. 무사히 비행기에서 내리고 공항으로 들어섰을 때 보였던 사람들을 반기던 문구 그리고 도착지에 대한 안내가 그 위에 있었습니다. 꽤 넓어 보이면서도 비교적 한산한 느낌이 들던 발리 공항 입국 심사대까지는 그대로 쭉 앞으로 가면 되었습니다. 입국 심사대인 이미그레이션 안내 여기에는 번역이 조금 잘못되었는지 한국어로는 입국이 아닌 이민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러 왔는데 이민이라는 글씨를 보자 번역 재밌네 하는 생각과 함께 일로 가는 거 맞겠지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입국 심사대로 가는 길에는 발리의 여러 장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보였던 헬스패스 QR코드 사전에 헬스패스를 하지 않고 오신 분은 이 QR을 통해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무빙워크 끝에 있던 사자탈 마치 북청사자놀음의 사자탈 모습이 생각나는 모습으로 그와 굉장히 비슷한 느낌을 주는 사자탈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가루다의 모습을 한 동상도 있었습니다. 이다음 입국 심사대와 세관신고의 경우 국가에 따라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진을 최소한으로 찍어서 사진보다는 말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탈과 동상을 지내서 쭉 앞으로 가다 보면 E-VISA와 도착비자 받는 곳이 화살표로 되어있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E-VISA를 신청했다면 그대로 직진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E-VISA를 받아왔지만 사람들이 아무도 직진을 하지 않고 모두 왼쪽 길로 가기에 저 또한 왼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왼쪽에는 중간에 네모난 데스크가 있었고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그곳에서 입국 관련 업무를 하는듯해 보여서 입국심사나 관련 서류심사를 하는 곳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E-VISA를 받지 않고 온 사람들이 현장에서 비자를 발급받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이다 보니 잘 모르고 줄이 짧길래 섰지만 앞에 있는 사람들이 비자 관련된 것을 하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제 차례가 왔을 때 E-VISA를 발급받은 것을 보여주니 그냥 바로 앞으로 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전자 출입국심사를 하는 기기가 여러 대 서있었습니다. 결국 사전에 E-VISA를 받아오셨다면 전자 입국 심사대가 나오기 전에 있는 데스크는 그냥 지나치시고 바로 앞으로 가셔서 자동출입국심사를 진행하면 됩니다. 자동출입국심사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진행되어 크게 어려움 없이 빠르게 발리로 입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사전에 비자를 신청하지 않고 오셨다면 제가 설명드렸던 입국심사 전 데스크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입국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입국 심사 후에 앞으로 가게 되면 발리의 입국장 면세점이 있었습니다. 입국장 면세점인 만큼 그 크기는 크지 않았던 모습 짐을 기다리는 동안 살짝 구경하면 끝날 정도로 작은 입국장 면세점이었습니다. 그 앞으로는 수하물을 찾는 곳이 있었습니다. 수하물을 찾는 곳에서 수하물을 찾은 다음에는 들어왔던 곳의 반대쪽, 다시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가면 됩니다. 해당 방향으로 가게 되면 입구 쪽에 세관신고서 작성 QR코드가 있었습니다. 사전에 전자세관신고를 안 했다면 QR코드를 입력하여 세관신고를 하면 되고 미리 해왔다면 그대로 세관에 줄을 서면 됩니다. 세관 검사대는 입국 심사대보다 그 수가 적어서인지 조금 더 줄을 서야 했습니다. 그래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차례가 돌아왔고 사전에 신고했던 세관 QR코드 인식시키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참고로 세관신고는 가족당 1개만 있으면 됩니다. 세관까지 지나고 나서 마지막으로 준비했던 헬스패스는 어디서 쓰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헬스패스는 따로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이날만 그런 것인지 아니면 조금 완화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사하는 곳이 없었기에 그대로 입국장을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헬스패스를 요청하고 있어서 이번에 검사를 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준비하는데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고, 짧은 시간 안에 작성이 가능한 만큼 미리 준비해 가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세관을 끝으로 드디어 발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입국장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면 가장 먼저 다양한 환전소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관광객들에게 환전을 하라고 호객행위를 하던 모습 그래도 막 붙잡고 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저는 그 모습을 지나치면서 미리 예약한 공항 픽업을 탑승하러 갔습니다. 공항 픽업을 타러 가는 길은 입국장에 나와서 있는 단 하나의 유일한 통로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적당히 나왔을 때 보이는 넓은 공간 여기서 살짝 어떻게 가야 하지 싶을 수 있지만 그냥 그대로 앞으로 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만약 조금 헷갈린다 싶으면 사람들이 많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가게 되면 맨 끝에 이런 장소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안전펜스 너머로 수많은 픽업 기사님들이 눈에 보입니다. 저 많은 픽업 기사님들 중에서 나를 태워주실 픽업 기사님이 누구인가 싶을 수 있는데 제가 예약했던 마이리얼트립의 공항 픽업 상품의 경우 사전에 기사님이 왓츠앱을 통해서 연락을 주십니다. 기사님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름 팻말도 함께 찍어 보내주셔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알려주셨습니다. 픽업 기사님들이 보이는 곳을 찾아갔을 때 보였던 커다란 문 이 문 왼쪽으로 여러 픽업 기사님들이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픽업 신청을 하셨다면 이제 이곳에서 본인의 이름 팻말 찾으면 되는데 직접 들고 계신 경우도 있고 아니면 기둥에 붙여놓고 뒤쪽에서 기다리고 계신 경우도 있었습니다. 만약 붙여놓고 기다리신다면 근처에서 이게 내 이름이라고 하면 주변에 계시던 기사님이 우리 기사님 불러주십니다. 그렇게 픽업 기사님을 만나고 난 다음에는 차가 있는 곳으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차로 가는 중간에 업체에 만났다고 연락을 해야 하는지 앞서 봤던 이름 팻말을 들고 사진도 하나 찍어가셨습니다. 공항 픽업 차량은 공항의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짐은 기사님께서 트렁크에 직접 실어주셨습니다. 차에 타서 기다리는 동안 보았던 차량의 운전석은 우리와는 반대로 오른쪽에 있었습니다. 공항을 빠져나가는 동안 기사님께서 보조석 뒤에 있던 포켓에 발리의 관광지 안내 책자가 있다고도 알려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발리 지도와 함께 발리의 여러 관광지들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렇게 공항 픽업을 하시는 분들이 픽업뿐만 아니라 투어 등도 함께 하고 계셨습니다. 사전에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도 되지만 기사님들도 이게 주 수입원인 만큼 택시를 타고 가는 동안 투어할 생각이 있다면 왓츠앱으로 연락 달라, 가격은 협의 가능하다 이런 식으로 영업을 하셨습니다. 만약 과하게 영업을 했다면 부담스러웠겠지만 가는 동안 한 번 정도 말씀하시고 내릴 때 한 번 정도 말씀하시는 것으로 끝나서 아 열심히 영업하시는구나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 영업을 하셨습니다. 만약 발리에 오실 때 사전에 투어 등을 예약하지 않으셨고 특별한 일정이 없었는데, 투어를 한번 해보고 싶으시다면 픽업을 해주셨던 기사님을 통해서 투어를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어쩌면 저를 픽업해 주셨던 기사님이 괜찮아서 그렇게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에 있어서 J 성향을 지니고 있는지라 이미 사전에 계획과 다음날 일정 예약 등을 해놓았던 만큼 저녁에 기사님이 다음날 자기와 투어할 계획이 있냐고 물어보셨을 때 이미 스케줄이 있다고 답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드디어 공항을 출발하여 목적지인 우붓을 향해갔습니다. 그렇게 길을 따라 우붓으로 가는 길 출발한 지 1시간가량 지났을 때쯤 공항을 벗어나 우붓 지역에 가까워질수록 바깥 풍경은 점차 농촌의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붓의 숙소로 가는 중간 구글 지도로 목적지까지 약 40분쯤 남았을 무렵 기사님께서 차와 커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가보겠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원래 계획에는 없는 곳이었지만 우붓에 있다고 하기도 했고 시간적으로 괜찮겠다 싶어서 가보겠다 하고 중간에 살짝 한곳을 들렀다 가기도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Satria가 지프투어 할 때 들리는 커피농장과 같은 브랜드의 카페였습니다. 위치는 다른 일종의 지점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꽤나 만족스럽게 이용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다음날 지프투어로 갔던 곳보다 이날 갔던 곳이 좀 더 친절했고 적극적이었으며 농촌 분위기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서 무료 시음과 루왁커피도 마셔보고 잠시 쉬어가는 느낌으로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서 다시 원래 목적지인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우붓의 숙소 제로 그리야 우붓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카페를 들렸던 시간을 빼면 약 2시간 40분 만에 공항에서 우붓 숙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카페를 들린다고 살짝 돌아왔으니 아마 공항에서 숙소로 바로 왔다면 이것보다는 조금 덜 걸리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하게 이번에 공항 픽업을 하고 느낀 게 구글 지도에 나온 것보다는 시간이 좀 더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우붓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차가 점점 더 막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만약 우붓에서의 일정을 계획하신다면 구글 지도에 나온 이동 시간보다 더 걸린다 생각하고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게 좋아 보였습니다. 발리 공항의 입국심사는 사전에 E-VISA와 전자세관신고서를 준비해 놓는다면 정말 빠르고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은 하나도 없었던 입국심사 공항에 도착했을 때 입국심사가 가장 긴장되는 일이지만 발리의 입국심사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입국 후 공항 픽업을 이용해 우붓의 숙소까지 가는 길 역시 입국심사만큼이나 너무 편했습니다. 구글 지도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지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데 있어서 걱정할 것 하나 없었던 공항 픽업 그랩이나 다른 택시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그래도 사전에 맘 편하게 목적지로 이동하고자 하신다면 공항 픽업을 이용하셔도 될듯합니다. 발리의 여행에 앞서 발리의 입국심사 과정과 공항 픽업에 대해서 사전에 알아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발리 공항 입국심사와 공항에서 우붓 픽업 후기(ft. 마이리얼트립) 이었습니다. 응우라라이 공항 Bandara International I Gusti Ngurah Rai, Kabupaten Badung, Bali 80362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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